▲ 놀면서 배우는 체험학습공간.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뉴스천지=서영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어린이박물관 야외마당에 놀이터를 새롭게 설치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관람객들에게 문화놀이공간을 제공한다.

이 놀이터는 현대건설(주)(사장 김중겸)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증한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8가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생겨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신호등이 빛난다. 또한 시소를 타면 물레방아가 돌아가서 흐르는 물처럼 미끄럼틀을 탈수도 있다.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바늘구멍 사진기는 작은 구멍으로 빛이 들어가서 사진이 찍히는 카메라의 원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오는 11일부터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매회 250명의 어린이박물관 관람객들은 1시간 30분 동안 전시실 관람과 함께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고 친환경적 놀이터에서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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