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정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22분간의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전의 한 신협에 강도가 침입해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가운데 범행에 사용한 오토바이가 최근 도난 신고가 접수된 오토바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1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한미일 정상회의, 캠프 데이비드서 시작… “삼자관계, 새로운 장”(원문보기)☞한미일 정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피의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7일 소환조사 당시 해명한 내용이 사실관계와 일치하지 않거나 서로 모순된다고 검찰은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전날부터 13시간 넘게 진행한 이 대표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 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검찰은 3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당시 성남시장으로 최종 결재권자였던 이 대표가 공영개발 방침을 뒤집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에서 배제한 경위, 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또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이어 백주대낮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야산에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백현동 의혹’ 이재명 검찰 조사 종료… 구속 여부 검토☞(원문보기)백현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약 10시간 30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조사실로 향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전 법원삼거리에 먼저 도착해 지지자들 앞에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저를 희생제물 삼아 정권의 무능과 정치 실패를 감춰보겠다는 것”이라며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권력이 영원할 것 같지만 달도 차면 기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는 2학기부터 학교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에게 교사가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할 수 있고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등 제지도 가능해진다. 교사와 학부모는 서로 상담을 요청할 수 있으나 상담 날짜와 시간은 미리 협의해야 하며, 퇴근 후나 직무 범위를 벗어난 상담은 거부할 수 있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국가 차원에서 학생 생활지도 방식을 고시로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시안은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출석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교권침해 학생과 학생의 보호자 등에 대해 특별교육 및 심리치료가 의무화된다. 또 중대한 교권침해로 전학·퇴학 등의 조치를 받으면 학교생활기록에 기재될 방침이다. 또 교사가 학생 생활지도를 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과실이 없으면 아동학대 범죄에서 면책할 수 있도록 한다.교육부는 14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과 함께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잼버리 대원들이 철수하는 과정에서 소방서 구급차가 대원들의 짐을 옮겨줘 소방당국의 책임자가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5일 국민신문고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는 전날 접수된 고발장에 대한 회신을 통해 “귀하의 민원은 접수해 해당 수사부서인 지능범죄수사팀으로 배당해 팀장과 담당 수사관이 법률 검토 및 관련 수사절차를 진행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배당받은 수사관이 접수된 순서대로 사건을 처리하다보니 사건처리가 지연될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리며, 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출석정지 이상의 조치를 받은 교권침해 학생과 학생의 보호자 등에 대해 특별교육 및 심리치료가 의무화된다. 또 중대한 교권침해로 전학·퇴학 등의 조치를 받으면 학교생활기록에 기재될 방침이다.교육부는 14일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를 위한 국회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에 주요 내용으로는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 ▲교권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교원-학부모 소통 관계 개선 등이 담겼다.우선 교권·학생 인권의 균형에서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20대 남성이 마약류 양성 반응에도 사고 직후 석방될 수 있었던 것이 대검찰청 예규 때문’이라는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 ‘허위’라고 반박했다.한동훈 장관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대검찰청 예규는 (해당) 사건과 전혀 무관함에도 내용까지 의도적으로 왜곡해 국민이 마치 이 사건에서 검찰이 경찰에 석방하라고 지휘하거나 일조했다고 오해하게 하려는 허위주장”이라며 “검찰의 경찰 수사 지휘는 민주당 정권 때 이미 법률로 폐지됐다. 당연히 검찰이 경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북경찰청은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 수사와 관련해 “군사법원의 관할이 없기 때문에 이첩을 받아 수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경찰은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수사 결과까지 결론지어 경찰에 이첩하는 건 아니므로 (경찰에) 이첩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며 “개정된 군사법원법상 결국에는 경찰에 이첩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직접 수사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군에서도 동시에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어 자칫 이중 수사가 될 소지가 있다”며 “이 사건은 군과 경찰의 상호 협력 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오늘(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최대 33% 인상된 금액이 적용된다. 잇따른 물가 상승에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요금까지 덩달아 올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내버스 요금은 16%에서 33%까지 훌쩍 뛴 요금이 적용된다. 시내 곳곳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카드 기준 900원에서 1200원(33%)으로 가장 많이 오른다.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25%),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30%),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16%)으로 큰 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폭력사범 검거 과정 등에서 정당행위·정당방위 등을 적극 적용하라”고 대검찰청에 지시했다.한 장관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와 관련해 “흉악범 제압 과정에서의 정당한 물리력 행사는 위법성 조각 사유에 충분히 해당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장관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묻지마식 강력범죄로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는 등 국민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범인 제압 과정에서 유형력을 행사했다가 폭력 범죄로 처벌된 일부 사례 때문에 경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씨가 자신의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사실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주씨 부부의 아들(9)에게 한 특수교사의 발언이 공개됐다.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을 통해 공개된 특수교사 A씨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경기도 용인시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 씨의 아들에게 “도대체 맨날 뭔 생각을 하는 거야, 너 왜 이러고 있는 줄 알아?”라고 했다.이어 “너 친구들한테 왜 못가? 너 친구한테 못 어울려. 못가. 못 간다고. 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신림동과 분당 서현동 등에서 칼부림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법무부가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을 공식화하고 나섰다.법무부는 “흉악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차원에서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형법에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현행 형법 제72조에 따르면 무기징역이 확정돼 복역해도 20년이 지나면 가석방 심사 대상이 된다. 이 때문에 매년 10명 이상의 무기징역 수형자가 사회로 복귀하고 있다.현재 미국 등과 같이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사형제와 함께 시행하는 입법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세월호 참사 관련 마지막 해외 도피자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씨가 참사 9년 만에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4일 법무부에 따르면 유 회장의 차남 혁기씨의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 부터 인계받아 국내로 송환했다. 유씨는 4일 오전 7시 20분쯤 미국에서 대한항공 KE086편을 이용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했다.검찰 호송팀은 전날 미국 뉴욕 존F.케네디 국제공항 내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미국 수사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유씨를 넘겨받아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유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의 중심인물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두 번째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법원이 첫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약 한 달 만이다.박 전 특검은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14분께 법정에 출석하면서 “번번이 송구스럽다. 법정에서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이후 취재진이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받은 돈이 청탁 대가가 맞느냐” “망치로 휴대전화를 부숴 증거인멸한 것이 맞냐” “11억원 대여금을 받는 것을 딸과 논의했냐”고 질문에는 아무 답변을 하지 않았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씨의 아들 관련 교사 학대 신고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주씨의 아들이 예전부터 아이들을 때렸다는 증언이 나왔다.29일 JTBC에 따르면 ‘사건반장’에 제보한 학부모는 “주씨 아들은 2021년 입학 당시부터 아이들을 때렸다. 주로 자기보다 몸집이 작은 여자아이들을 때렸다. 자기보다 몸집이 큰 아이들은 건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엄마들은 장애에 대해 잘 모르고, 또 유명인 주호민의 아들이라서 그냥 넘어가 줬고, 일을 크게 벌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 주씨 아들 담당 교사가 주씨로부터 고소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하와이에 임시 안치됐던 6.25전쟁 국군 전사자 7명의 유해가 26일 73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국내외 안팎에서 관심이 쏠렸던 5번째 폴더플폰인 갤럭시 Z플립5와 갤럭시 Z폴더5가 26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6일 ‘수해 중 골프’로 논란을 일으킨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당원권 10개월 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이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F-35A 호위 속 73년 만에 ‘국군전사자 유해’ 귀환(원문보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 수사 과정에서 강압과 회유로 진술 번복을 이끌어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이런 행위는)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 방해이자 스토킹에 가까운 행태”라며 비판했다.한 장관은 26일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 참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대한민국 역사상 다수당이 자기편 진술을 뒤집어보기 위해 장외에서 무력시위하는 걸 본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민주당 박범계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 주철현 인권위원장 등 4명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한이 24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날 미국의 LA급 핵추진잠수함(SSN) 아나폴리스함이 제주 해군기지에 입항한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 검찰이 부실 대응 의혹을 받는 5개 기관을 24일 오전 동시 압수수색했다. 교권 침해 논란이 있는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정부가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교육청과 지자체 등도 손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