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홍수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언급하며 대검찰청에 ‘마약·강력부’ 설치를 지시했다. 한 장관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마약 범죄에 대해서 “대한민국은 원래 이런 나라가 아니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법무부 주례 간부간담회에서 “국가 전체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을 회복해야 한다”며 대검에 가칭 ‘마약·강력부’를 조속히 설치하라고 지시했다.그는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에 대해 “마약이 일상 속으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순신 아들 사태’를 계기로 학교폭력(학폭)에 대한 대책 마련에 들어간 정부가 오늘(12일) 오후 5시 한덕수 국무총리의 담화문을 통해 대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교육부에 따르면 한 총리는 담화문 발표에 앞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대책위) 회의를 열고 학폭 대책안 심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대책에는 강제 전학 등의 엄중한 학폭 징계기록에 대한 학생부기록 보존기간을 늘리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징계기록을 대학입시 수시 전형에서 정시 전형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정부와 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너무 참담해서 울음도 안 나옵니다. 여기 보세요. 집이 이렇게 다 타버려서 이제 잠을 잘 곳도 없습니다. 농기구도, 축사도 다 타서 올해 준비했던 농사는 다 허사가 됐어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긍정 평가를 포함하면서도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이라는 내용은 뺐다. 일본 정부가 11일 공개한 외교청서에 지난달 6일 한국의 강제동원 배상 해법에 호응한 일본 측의 긍정 평가를 포함하면서도 ‘역대 내
[천지일보=이우혁, 홍보영 기자]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조부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며느리인 전씨의 친모 최모씨도 폭로에 동참했다.8일 SBS간 전날 보도한 ‘궁금한 이야기 Y’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9년 본인이 촬영한 연희동 자택 내부 영상을 공개하고 집 내부를 직접 설명하며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에 대해 설명했다.전씨는 “할아버지 서재 쪽에 할머니 옷장이 있다. 엄마가 정확한 위치는 얘기 안 하셨는데 어딘가에 방 한 개 규모의 비밀 금고에 현금이 가득했다고 하셨다”고 밝혔다.전씨는 어머니 최씨에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범죄를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사사대가 관련 범죄를 전담하기로 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7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해외에 체류하며 외화를 벌어들이는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돌려보내라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의원이 선출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마약수사 서울경찰청 전담… 검찰과 협력 강화윤석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한빛 수습기자] “불안해서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변명으로 일관하는 강도·악질 같은 현대건설은 마땅히 퇴출돼야 하고 (경찰은) 윤영준 대표이사를 즉시 수사해주기 바랍니다!”현대건설의 서울 금천구 가산동 현대지식센터 가산퍼블릭 공사로 인해 주변 건물이 큰 피해를 입고 있으나 무책임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관할 지자체인 금천구도 방관하고 있어 피해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피해를 입고 있는 건물에서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죠이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청소년 마약 범죄와 관련해 검찰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7일 부산 연제구 부산고등·검찰청에 정책 간담회를 위해 청사에 들어서며 취재진에 “애들 학교 보낼 때 마약 조심하라고 부모들이 말하는 나라가 되면 되겠느냐”며 “마약이 5배 정도밖에 늘지 않았으니 검찰이 마약 수사하면 안 된다는 식의 대처로는 그런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마약은 과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게 단속해야 잡을 수 있다”며 “검찰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한 장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인 정자교의 난간 보행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한미 양국은 약 한달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 전략폭격기 B-52H와 함께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의 신상이 공개됐다.◆분당 정자동서 교각 보행로 붕괴… 1명 사망·1명 중상(종합)☞(원문보기)5일 오전 9시 45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은 배우 김새론에 대해 팬들이 재판부의 판단을 인정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처럼 연연하지 말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 생활고’ 논란에 대해선 ‘분명한 사실’이라고 믿는다는 입장을 내놨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새론에게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이에 디시인사이드 김새론 갤러리 일동은 이날 성명문을 내고 “본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제20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경찰은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전씨의 지인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경찰청 관계자는 3일 기자간담회에서 전씨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에 대해 “투약한 약(마약) 종류와 횟수 및 방법,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미국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씨는 한국에 올 경우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을 알고도 지난달 28일 입국해 경찰에 체포됐다. 마약 범죄는 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순신 변호사 아들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 중인 교육부가 오는 5일 당정협의에서 기본 방향과 주요 내용이 공개된다고 밝혔다.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청문회가 연기되면서 (발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국회 청문회를 거치고 논의된 내용을 담아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면서 “청문회 이후 간다(발표한다)고 보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김 대변인은 “4월 5일 당정협의가 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함께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치유하는 ‘ME Time in 숙명여대(미 타임 인 숙명여대)’ 행사를 지난 3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숙명여대는 31일 “‘나와 친해지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강의가 오래 지속되면서 정서적으로 위축된 학생들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열렸다”며 “이번 행사는 숙명행복상담센터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을 비롯해 아이들과미래재단, 밑미, 오설록,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참여했다”고 밝혔다.또 숙명여대는 “학생 약 1000명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이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우원씨가 입국 4일 만에 출국이 금지됐다.31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의 출국금지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8일 미국에서 입국한 전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약 38시간의 고강도 조사를 벌인 뒤 이튿날 오후 늦게 석방했다.전씨가 체포 당일 받은 마약류 간이검사 결과에선 음성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경찰은 전씨의 모발과 소변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황이다.전씨는 뉴욕에 있던 지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해 국가수사본부장 직에서 하루 만에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가 오늘(31일) 열리는 관련 청문회에 불출석하면서 학교폭력 근절대책 발표에 차질을 빚게 됐다.31일 교육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주최로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진상조사 및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청문회’가 열린다.청문회 증인으로는 정 변호사를 비롯해 정 변호사 아들이 다녔거나 현재 다니고 있는 입학한 서울대 입학본부장, 민족사관고·반포고 교장, 정 변호사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전학 취소 행정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검찰이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서며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사건 수사를 본격화했다. 그러나 국회는 50억 클럽 특검법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다른 방식의 수사를 고려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양 변호사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당시 특검보로서 박
(광주=연합뉴스) 전직 대통령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30일 오전 광주 서구 모 호텔 앞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전씨는 5·18 관계자들에게 사죄하겠다며 광주를 방문했다. 2023.3.3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3일 내려진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유효 결정과 무관하게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 시행령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검수원복 시행령을 되돌리라고 하자 “도대체 깡패, 마약, 무고, 위증 수사를 못 하게 되돌려야 하는 그 이유를 묻고 싶다”며 “오히려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저희는 그(검수완박법)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이번 주 법정에서 대면한다.유 전 본부장은 오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심리로 열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검찰 측 첫 번째 증인으로 출석한다.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와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의 친분에 관한 검사의 질문에 답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수 차례에 걸쳐 김 처장을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주 최대 69시간’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논란이 지속된 가운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짜야근, 임금체불, 근로시간 산정 회피 등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실 근로시간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MZ노조 협의체인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이 새로고침을 만난 건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보완 검토를 지시한 후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로톡’ ‘강남언니’ ‘삼쩜삼’ ‘닥터나우’ 등 전문직 서비스 플랫폼과 관련 더욱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국회 스타트업연구모임인 ‘유니콘팜’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함께 주최하는 ‘스타트업과 윈윈은 불가능한가’ 토론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토론회의 한 참석자는 “접촉 사고 문제로 로톡을 사용한 적이 있다”며 “아는 변호사가 없는 상황에서 법률 조력이 필요해 막막했으나 로톡에서 다양한 변호사 정보와 후기를 바탕으로 최적의 변호사를 찾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