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긴급 추진 과제 제언 및 법안 신속 입법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직 3단체 긴급 공동 기자회견에서 몇달 전 사망한 서울 한 사립초등학교 교사의 아버지가 오열하며 조희연 교육감과 교직 단체장들에게 진상 규명을 부탁하고 있다.서울시교육청과 교직 3단체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권침해 재발을 막기 위해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 의무화를 관련 법령에 명시하고 아동학대처벌법·초‧중등교육법·교원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개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과외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해 구속기소된 정유정(23)이 재판 준비 절차인 공판준비기일을 위해 14일 법정 출석했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는 이날 오전 부산지법 351호 법정에서 살인, 사체손괴, 사체 유기, 절도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연두색 수의를 입고 동그란 검은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정유정은 정식 재판과 달리 법정에 출석할 의무는 없음에도 사선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출석해 “네” 등 짧은 답변 정도만 했다.검찰은 “정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듀이카(구 동국대 전산원)가 오는 8월 11일 입시 토크를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매년 다양한 입시 컨설팅을 진행해온 동국대 듀이카는 보다 체계적, 세부적으로 입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입시 전문 컨설턴트인 이종윤 대표, 권순필 부대표, 배은혜 실장과 함께 이번 컨설팅을 꾸려나갈 계획이다.8월 11일 진행되는 ‘입시 TALK’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대학 선정 팁, 일반 면접, 서류 기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 ‘건축왕 남헌기’에 이어 남씨의 외조카 임모씨도 전세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 사건의 ‘대출 브로커’로 그 당시 인천 A은행 미추홀구 한 지점의 직원이었던 B씨가 지목됐다. 현재 타 지점으로 옮긴 B씨는 남씨 전세사기 사건에도 연루됐다는 증언이 나왔다.대출 브로커는 보통 은행과 고객을 연결해 대출이 성사되도록 중개하는데, 이 사건은 은행 직원이 직접 대출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경우 신용 평가나 대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 등에서도 대출이 가능해 더 위험하다.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마다 많은 척추∙관절 환자들이 수술을 선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1 주요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한해 동안 국내에서 일반 척추수술과 슬관절치환술이 시행된 건수는 각각 20만 1197건, 7만 7614건에 이른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16.68%, 11.24%나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수술적 치료가 곧 일상으로의 성공적인 복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수술을 위해 병변 부위를 절개하는 등 몸에 큰 변화가 생긴 경우 바로 모든 신체기능이 정상화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 특별한 관리 없이 안정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9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던 중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 보고 시간과 방식을 사후 조작한 혐의를 받는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이 두 번째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29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실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던 2014년 4월 16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상황 보고를 받은 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사실과 다른 허위 내용을 국회에 제출한 혐의로 2018년 3월 기소됐다.이에 1~2심에서는 김 전 실장이 국회에 답변한 서면이 허위 공문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동국대학교 듀이카(구 동국대 전산원, 원장 손재현)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2024학년도 대학 입시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입시 컨설팅을 진행한다.동국대 듀이카는 대학 입시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고, 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총 4차례에 걸쳐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컨설팅을 실시한다.먼저 8월 11일 진행되는 ‘입시 TALK’는 전문 입시 컨설턴트인 이종윤 대표, 권순필 부대표, 배은혜 실장이 토크 콘서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검찰이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과 관련해 신현옥 KT 부사장을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28일 오전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신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신 부사장은 KT텔레캅의 일감을 하청업체 KDFS 등에 몰아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KT텔레캅은 당초 전국에 있는 사옥 관리를 하청 업체 4곳에 맡겨왔는데, 신 부사장이 KT텔레캅 측에 인사상 불이익을 언급하는 등 압력을 가해 일감을 몰아주게 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검찰은 신 부사장이 K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빙성 여부를 떠나) 표범이건 악어건 신고가 들어왔기 때문에 현장에서 확인해야 합니다.”경북 영주에서 악어 추정 생물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이어 표범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장욱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이른 시일 내 전문가를 영주로 보내 표범인지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45분쯤 “표범이 마당 앞까지 내려왔다. 발자국이 보인다”는 영주시 상망동 영광고등학교 맞은편에 거주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결혼을 앞두고 프랑스로 휴가를 떠난 30대 남성이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돌연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유족 등에 따르면 A(36)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이곳 지하철역 선로에 쓰러져 있었고, 출동한 구급대가 30분가량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경찰은 사망원인에 대해 A씨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선로를 건너려다 감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지만, 유족은 A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제172차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싸이, 조수미 등에 이어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 이상 국방부와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러 점령지 크림(크름)반도 등에서 용병들을 지속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우리 측 해역은 안전할 것이라는 취지의 전망을 내놓았다.조 장관은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방류되더라도 우리 해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현재 상황이 유지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의 질의에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조 장관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 방사능 물질이 유출됐다고 추정되는데, 아직 (우리 해역) 검사 결과에서 나온 게 하나도 없다”며 “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실손보험금 부지급을 둘러싼 보험사와 보험소비자 간 분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지속되고 있는 등 장기화 되고 있다. 지난해 손해보험 분쟁 신청 건수가 급증한 가운데 실제 소송 제기로 이어진 건수도 72%나 증가했다. 특히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백내장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면서 분쟁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법부도 폭증한 소송으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재판부는 최근 보험사가 백내장 입원 보험금 지급을 거절한 사건에 대해 ‘일정시간 입원 관찰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대구 서구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3시간 만에 가입자 3만명을 넘겼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교통비가 최근 전국적으로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운전이 시작된 상황에서 각종 논란에 대응하기 위해 매일 브리핑을 열기로 했다.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특별 단속 강화에 나섰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원문보기) 북한, 탄도미사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방비한 상태에서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만든 일명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 A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12일 주요 이슈를 종합해봤다.◆‘부산 돌려차기’ 피의자 항소심서 20년 선고… 강간살인미수 인정☞(원문보기)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방비한 상태에서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만든 일명 ‘부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성희롱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답변을 남길 경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수사 의뢰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선다.또 서술식 문항에서 부적절한 용어를 거를 수 있도록 필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교원평가 시행방안이 보완된다. 이는 지난해 서술형 평가과정에서 여교사에 대한 성희롱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교원평가 시행 방안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이번 방안은 서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보완해 평가자의 부적절한 답변을 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20분 넘게 열차가 정차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11일 지하철 승객의 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열차가 정차했다. 원인을 알지 못한 채 10분 넘게 기다리던 승객들 중 일부는 자리를 떠나기도 했고, 17분쯤 기다리다 기관사에게 ‘언제 출발하냐’고 직접 물은 결과 ‘잘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후 방송으로 ‘단전으로 인해 정차가 됐다’고 안내를 했지만 한 승객은 잘 들리지도 않아 상황을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해당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