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법안, 줄줄이 발목 잡혀야당들, 내부 문제로 시끌민주 “해도 해도 너무해”한국당은 UAE특사 의혹 공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여야 간 쟁점법안을 놓고 공전하던 12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으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12월 국회는 오는 23일로 끝나지만, 여야는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쟁점법안 등에 대해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21일 열린 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도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 문제로 10분 만에 파행을 맞았다. 이에 따라 22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선
올 여름 수해를 가장 많이 입은 곳 찾아 대목 경기 살펴“배 더 나왔다고 아내에게 야단맞겠어요. 맛나네요” 친필 메모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담소를 나누며 제수용품을 살펴봤다.이낙연 총리는 추석 전 방문 장소로 ‘청주를 택한 이유’에 대해 “올 여름 수해를 가장 많이 입었던 곳에서 대목 경기를 살폈다”고 했다.이낙연 총리는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농민들과 전통시장이 상생하길 바란다”며 상인들을 격려했다.“손님이 꽤 많습니다. 순대집에서 국밥으로 점심, 또
골목상권·전통시장 전용 화폐로 지급[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정부가 내년부터 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도입한다.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인상하는 방안과 함께 아동수당을 도입하는 것으로 대통령 공약이행 방침을 밝혔다.국정기획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단계가 남았지만 사실상 내년에 즉각 도입하는 방향”이라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후보 공약집에 따르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동수당을 골
“‘배제하지 않을 것’이란 김종인 발언 와전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30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절대 단일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날 박 선대위원장은 경기도 고양시 롯데백화점 앞에서 안철수 후보 유세 중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홍 후보와는 어떤 경우에도 단일화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대선후보 측으로 합류한 김종인 공동정부준비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단일화는 안 후보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보고드린다”며 “홍 후보와 단일화할 수 있다는
대전 역전시장서 첫 유세… 골목상권 보호 대책 발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9대 대통령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17일 골목상권 보호를 골자로 한 공약을 내놓으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홍 후보는 이날 첫 유세지역으로 대전의 전통시장인 역전시장을 방문해 두부 등 영세 생계형 업종의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가 평소 슬로건으로 내건 ‘서민 대통령’ 기조를 살린 첫 유세 행보다. 그는 대전역 앞 역전시장에서 “우리나라 전체 사업체 수의 86%에 달하는 560만명의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서
현충사서 ‘사생결단’ 각오 “자유대한민국 지킬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19대 대선 첫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25분께 국내 최대 농과축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당 차원에선 골목상권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전통시장·소상공인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이날 가락시장을 첫 일정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새벽시장에 있기 때문”이라며 “저희들이 집권하게 되면 서민경제를 살릴 생각”이라
文, 민주당 최초 TK서 유세시작安, 인천 VTS 방문 후 호남행洪, 오전 일찍 가락시장 방문劉, 서울 종합방재센터 방문沈, 구로디지털단지서 출정식[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17일 대선후보들이 자정부터 강행군 유세를 시작한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지지세가 약한 대구를 방문하고, 당 지도부는 광주를 방문하면서 텃밭인 호남까지 함께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다.이날 문 후보는 공식 자정 일정을 잡진 않았지만, SNS를 공개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고, 오전에 대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5월 9일 장미대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주자들은 주말에도 바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8일 오전 경북 상주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4.12 경북 상주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둔 민주당 김영태 후보를 격려하고 상주 남원동 거리와 중앙시장 등에서 김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다.오후에는 강원도로 이동해 원주시청에서 ‘문재인의 강원도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원주시의 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이 행복한 대한민국, 문재인의 6가지 약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오후 7시에는 서
“제가 앞장서서 정권교체 문 열겠다”[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일 “하루 빨리 경선 끝내고, 하루 빨리 판세를 굳혀야 한다”며 최후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수도권·강원·제주 마지막 순회 경선에서 문 전 대표는 정견발표를 통해 “저는 1등이 아니라 압도적 지지를 호소한다. 겨우 36일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전 대표는 “적폐세력이 다시 머리를 들고 있다. 또 다시 집권연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반성도 없고 부끄러움도 없다. 권력을 나누려고 그에 가세하려는 세력도 있다
3~4월 고위급 면담·FTA 실무협의 채널 등으로 대응“민생경기 회복 위한 추가재원 투입 필요 인식 공유”자영업자 위한 골목상권 보호·활성화 대책도 주문소상공인 진흥기금, 2022년까지 10조원 규모로 증액[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부와 자유한국당이 3일 당정협의를 갖고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대해 적극 문제 제기하고 각종 경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국무총리 공관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유일호 경제부총리
문재인, 경남지역서 민심 다지기… 안희정, 예비후보 등록·경선 레이스 돌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에 따라 대선판의 큰 변수가 사라짐에 따라 여야 대권주자들이 표심잡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범여권의 가장 강력한 상대였던 반 전 총장의 중도 낙마로 대세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설 이후 첫 전국순회 일정에 돌입한다. 그는 이날 남해 전통 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진주 등 서부 경남 지역에서 민심을 다질 계획이다.남해에선 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27일 조용한 설 연휴 첫날을 보내는 가운데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등 일부 대권주자들은 설 인사로 민심 잡기에 나섰다. 유엔 사무총장 퇴임 후 첫 명절을 맞은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서울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를 방문해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어 동작소방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날 공개 일정을 마무리했다.반 전 총장은 연휴 이틀째인 28일엔 고향인 충북 음성과 모친 신현순 여사가 사는 충주를 방문해 명절을 보낼 예정이
“공평한 기회와 경쟁‧인권과 생명존중‧복지 확대”[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신년인사를 통해 “모든 영역에서 반칙과 특권, 불공정과 불공평의 적폐를 청산하고, 기회가 공평하고 정의로운 ‘공정국가’를 건설하는 원년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성남시민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인권과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나라, 복지가 확대되고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나라, 전쟁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이재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가 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중구 일대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16차 희망 나누기 봉사활동을 한다.하나원은 교육생들이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생활상을 체감하고 사회 정착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갖도록 돕기 위해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월 희망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하나원 교육생들이 하나원의 ‘기초직업 적응 교육’과 ‘진로특화 교육’에서 배운 한식 조리와 제빵·제면 기술을 재능 기부하는 것으로 교육생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13 총선을 나흘 남겨둔 9일 여야 정치권이 20대 총선 성패를 좌우할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서 표심 잡기에 집중, 사활을 건 유세전을 펼쳤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횡성 시내에서 염동열 후보를 지원 유세한 자리에서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아 박근혜 정부가 식물 정부가 되고 식물 대통령이 돼서 되겠느냐. 이를 막아달라”고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김 대표는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우리 집권 여당, 보수 우파를 대표하는 우리 새누리당을 지켜주길 간절히 부탁한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2일 여야 지도부가 공격적인 지원유세에 나선다.이날 새누리당은 지지기반이 취약하다고 판단하는 인천으로 가, 표심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기존 지지세력인 호남으로 향해 굳히기 작전에 나선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인천 계양갑·을을 시작으로 서갑·을, 중·동강화·옹진, 남갑, 연수갑·을, 남동갑·을, 부평갑·을을 다닌다.원유철 원내대표는 경기 구리 국회의원·시장후보 합동 지원유세와 용인정 선거유세에 참석한다. 더불
더민주 최명길 후보, 개소식 후 김종인 대표와 송파구 잠실동 새마을 전통시장 찾아김종인 “서울대 후배, 최명길 후보의 국제적 소양과 경력이 서울 송파구에 잘 어울려”[천지일보=김지현 기자] “할 일 많은 송파, 이제 주민들 눈치를 살필 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제가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최명길 서울 송파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오후 4시 송파구 올림픽로 203, 잠실중앙상가에 마련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송파구민들을 향해 외친 말이다.이날 개소식에서 최명길 후보는 “정치가, 대통령이 국민을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최명길 서울 송파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김종인 대표와 함께 새마을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서울 송파을 더불어민주당 최명길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오후 김종인 대표와 함께 새마을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지난 총선 2500표 차로 고배안규백 후보와 ‘리턴매치’ 성사“野연대, 민심 왜곡하는 야합”‘철도교통 중심지’ 회복 공약[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총선에서 근소한 표 차이로 낙선했던 새누리당 허용범 동대문갑 예비후보가 오는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예비후보와 ‘리턴매치’를 갖는다.당시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 속에 2520표 차이로 고배를 마셨던 허 후보는 “야권연대는 민심을 왜곡하는 권력의 야합”이라며 경계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동대문 지역 발전을 생각한다면 허용범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18일 청량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