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손학규·문재인·안철수 총출동[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스타급 대권 주자가 총출동한 10.26 재보궐선거는 별들의 전쟁이라 할 만하다. 여야 진영을 대표하는 대권 주자급 인물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미리 보는 2012년 대선’을 방불케 했다. 26일 결전을 앞두고 유력 대권 주자들이 유세 현장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서울, 강원도, 충청도, 부산 등을 넘나들며 표몰이에 나섰다. 이들 지역은 가깝게는 내년 총선, 멀게는 대선까지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중요성이 크다.◆ 박근혜-손학규, 강원·충청서 세 번 격돌여야
경동시장 방문..한나라, 당차원 `서울시장 캠프' 구성 (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서울시장 보선 후보로 확정된 나경원 최고위원이 범야권 후보통합에 맞서 범여권 후보 단일화 모색에 시동을 걸었다. 야권이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박원순 변호사의 후보통합 과정을 통해 대대적 흥행몰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범여권 시민사회 후보인 이석연 변호사와 단일화 논의를 가속화한다는 것이다. 나 최고위원은 27일 경동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한나라당 후보로 공식 확정된 이후 바로 이 변호사와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감세철회‥소득세율 유지, 중간 법인세율 신설 일감몰아주기 최고 50% 증여세‥EITC 확대 다주택자에 양도세 장기보유공제 최대 30% 임투 폐지‥고용창출 투자세액공제로 전환 (서울=연합뉴스) 내년 시행 예정인 법인세·소득세 최고세율 2%포인트 인하 계획을 철회하라는 정치권의 요구에 정부가 결국 백기를 들었다. 소득세 최고세율은 지금처럼 35%가 유지된다. 법인세는 향후 국회와의 협의를 거쳐 현행 높은 구간인 '2억원 초과' 구간을 둘로 나눠 중간 구간은 세율을 20%로 내리고 최고 구간은 22%를 유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공공부문 근로시간 '8-5제'로 전환 필요성 강조 (서울=연합뉴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 오전 8시까지 출근하고, 오후 5시에 퇴근해 공공부문 근로시간 조정에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선진국은 하절기엔 일광절약시간제가 적용돼 사실상 8시 출근, 5시 퇴근이 보편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근무시간을 바꿀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공공부문 근로시간 조정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일하는 방식을 구조적으로 전환하는
국무회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공포안 심의.의결 (서울=연합뉴스) 앞으로 전통시장이나 전통상점가의 반경 500m 내에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입점이 제한된다. 정부는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공포안을 심의, 의결한다. 공포안에 따르면 지역유통산업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전통시장 반경 500m 내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전통상업보존구역을 지정하고 그 안에는 대규모 점포 및 준 대규모 점포의 등록을 제한하거나 조건을 붙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대규
상생법은 25일 본회의 처리 예정 (서울=연합뉴스) 골목 상권과 영세 상인 보호를 위해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진입을 규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10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유통법 개정안을 상정, 재석의원 243명 중 찬성 241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의 `쌍둥이 법안'으로 불려온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 개정안은 오는 25일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유통법안은 전통상업보존구역 반경 500m 내에서 SSM의 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
라디오.인터넷 연설 통해 `추석 명절 인사'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오전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추석 인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서민의 애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시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살리기와 '공정한 사회' 실천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잦은 태풍과 비로 인한 과일.채소 값 인상을 거론하면서 "과수.채소 농가의 피해도 무척 걱정이다.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태풍 곤파스때 떨어진 낙과를 사먹었다. 맛이 아주 좋았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대가 없이 만나는 대전제 하에 만나야 한다”고 밝혔다.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대통령은 “대가 없이 만난다는 원칙을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면서 “원칙을 지키는 것은 남북 모두에게 좋은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언론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은 확고한 원칙 아래 추진할 수 있는 것이고 그 원칙이 충족되지 않으면 성사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최근 불
여야 의원 58명, 규제도입 촉구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은 정부의 대형마트ㆍSSM 규제도입을 촉구하는 결의안 국회제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결의안은 정당을 뛰어넘어 대형마트ㆍSSM 허가제 도입에 뜻을 같이하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중소상인살리기 국회의원모임’의 공동작업으로 추진, 여야 의원 58명의 공동발의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 이들은 “1996년 유통시장 개방 이후 대규모 점포 등의 무분별한 출점과 과도한 시장잠식으로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