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시간 사회봉사활동 마무리 시점인 연말 유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 회장이 최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다.그동안 김 회장은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날 때 공항에서 잠깐 모습을 나타낸 것을 제외하곤 특별한 외부노출이 없었다.최근 김 회장이 이전과 달리 7개월 만에 모습을 나타낸 곳은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이었다.지난 20일과 23일 오후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승마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3남 김동선(25) 씨를 응원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후임병들에 대한 폭행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아들 남모 병장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군 재판부는 22일 오후 경기도 포천시의 제5군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남 병장에 대한 첫 공판에서 “남 병장은 후임병을 가르치고 보호해야할 의무를 갖고도 범행을 몇 달 동안 반복해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군 재판부는 다만 “남 병장이 동종 전과가 없고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피해 병사들이 남 병장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미뤄 형 집행을 2년 유예하기로 했다”고
法 “국민 조세정신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CJ “수형생활 감당 못할 건강상태, 안타깝다”[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2일 열린 이재현 CJ회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실형 3년이 선고됐다. 그간 일각에서는 집행유예로 끝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던 바, 이번 결과는 CJ그룹에 침통하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무엇보다 이 회장의 건강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지난달 범삼성가가 악화된 이 회장의 건강 문제를 들어 탄원서까지 제출했지만 결국 실형을 면치 못했다. 재판부는 다만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건강문제로 인한 구속집행정지는 연장해 불구속을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오리온그룹이 회장실을 폐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11월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이 등기이사직을 사임하면서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오리온은 지난달 초 허인철 전 이마트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담 회장과 이 부회장의 빈자리를 메워 그룹을 이끌어갈 전문경영인이 필요해진 탓이 컸다. 담 회장은 지난해 초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판결을 받고, 같은 해 대표이사직을 물러나 해외사업 관리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회사 관계자는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CJ 이재현 회장 측이 1심 유죄 판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재무팀장의 진술 신빙성을 약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10일 서울 고등법원에서 이 회장의 4번째 항소심 공판이 열린 가운데, 변호인 측은 손결산・이결산의 별도 관리 문제와 함께 당시 재무팀장 이모 씨의 진술 신빙성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이모 씨가 당시 재무2팀장으로 근무하면서 회삿돈 220억 원을 횡령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정황이 있는 바, 이 씨가 자신의 비위를 두둔하기 위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했을 가능성을 부각시키려는 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2)이 신병 치료를 위해 또다시 미국으로 출국했다.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일 오후 5시 김포공항을 통해 하와이행 업무용 항공기에 탑승했다. 김 회장은 하와이를 경유한 뒤 미국 모처에 머물며 신병치료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된 뒤 만성 폐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 당뇨, 우울증 등을 앓아왔다.김 회장은 지난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벌금 51억 원, 사회봉사 명령 300시간의 형이 확정되고, 풀려난 뒤 한 달 후 신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남양유업이 이원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과 함께 ‘착한 경영’을 선포했다. 남양유업은 31일 충남 세종시 소재 남양유업 중앙연구소에서 이원구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건호 전 대표이사를 이어 지난 2009년부터 남양유업을 이끈 김웅 대표는 이로써 5년 만에 수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이 신임 대표는 1983년 입사 후 31년 동안 줄곧 남양유업에서 근무한 ‘정통 남양맨’이다. 1956년생으로 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3년 남양유업에 입사했다. 2007년 총무담당상무를 맡으며 임원으로
대기업들 14·21日 주총개인연봉 공개 변수되나5억 넘을시 보고서로 공개효성, SK·CJ와 다른 행보조석래 회장 재선임 상정최태원·김승연 등과 상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주주총회 시즌을 맞이하면서 재벌 오너일가의 등기이사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올해부터 연봉 5억 원이 넘는 등기이사의 개인별 연봉이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됨에 따라 총수와 대주주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LG디스플레이를 비롯한 18곳의 계열사는 지난 7일 주총을 열었다. 대다수 재벌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주총은 오는 14일과 21일에 일제히 진행된다. 14일에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법무부 보호관찰소에 사회봉사명령 연기를 신청했다.한화그룹은 5일 “김 회장이 당뇨와 만성 폐질환, 우울증 등 심각한 건강이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면서 “사회봉사명령을 연기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과 사회봉사 300시간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난달 19일 검찰의 재상고 포기로 형이 확정됐다.
총수 빠진 SK‘ 암울’… 경영 차질 불가피CEO들 “흔들림 없이 단합해 위기 극복할 것”최태원 형제 계열사 이사직 사퇴 여부 주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태원 회장에 대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되면서 SK그룹의 앞날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또한 최태원 형제의 SK그룹 계열사 이사직 사임 여부도 주목된다.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수백억 원대 회사자금을 빼돌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형의 원심을 확정하고 구속 수감했다.최재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법원이 회삿돈 465억 원 횡령이란 죄목으로 최태원(53) SK그룹 회장과 동생 최재원(51)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실형을 확정했다. 이로 인해 SK그룹의 오너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수백억 원대 회사자금을 빼돌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최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형의 원심을 확정하고 구속 수감했다. 최 부회장에도 징역 3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준홍(48)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SK그룹 최태원(54) 회장 형제의 운명을 좌우할 횡령 사건 상고심 선고 공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SK그룹이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대법원은 27일 오전 10시 대법원 2호 법정에서 SK그룹 최 회장 형제의 횡령 사건 상고심을 선고한다.최 회장과 최재원(51) 부회장은 SK텔레콤과 SK C&C 등 계열사 자금을 동원, 창업투자회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46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최 회장은 지난해 1월 31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이후 지난해 9월 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이 모든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한화는 심경섭, 박재홍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 한화케미칼도 홍기준, 방한홍 대표로 대표집행임원을 변경한다.이는 지난 11일 집행유예가 확정됨에 따라 관련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한화와 한화케미칼에서는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된 인물이 임원으로 있을 경우, 총포·도검·화학류 단속법에 의해 화학류 제조업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다른 계열사들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대한 법률’에
경제 활성화 기조 덕 볼까이사직 사퇴 여부도 주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법원 판결을 앞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향후 거취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나면서 최 회장의 대법원 선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최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은 SK텔레콤과 SK C&C 등 계열사 자금을 동원, 창업투자회사인 베넥스인베스트먼트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465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최 회장은 지난해 1월 31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과 구자원(79) LIG그룹 회장이 모두 집행유예로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는 11일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51억 원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벌금 51억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개인적 치부를 위한 전형적인 범행과 차이가 있어 상당 부분 참작할 여지가 있고 피고인이 꾸준히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해 1597억 원을 공탁했다”면서 “그동안 경제 건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 김승연 회장 파기환송심서 집행유예 선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00억 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구자원(79) LIG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기정)는 11일 구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던 아들 구본상(44) LIG넥스원 부회장은 징역 4년으로 감형됐다. 반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구본엽(42) 전 LIG 건설 부사장은 가담 행위 일부가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LIG 그룹의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기성 어음(CP) 발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구자원(79) LIG그룹 회장이 11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사태에 마침표가 찍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오히려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말 법원의 2심 판결로 3년여간 법정다툼을 벌여온 신한사태가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사태 수습을 놓고 전·현직 경영진이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신한 사태는 2010년 9월 신한은행이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 회장과 신 전 사장 간 폭로전이 이어진 뒤 라 전 회장과 신 전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의 퇴진으로 마무리됐다.한동우 신한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신한사태’로 기소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 반면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은 원심 판결이 유지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형사3부는 26일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신상훈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신 전 사장과 함께 기소된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에게는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신 전 사장이 재일교포 주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2억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