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례문·근정문·근정전과 일렬로 배치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고종 당시 중건됐던 광화문이 한국전쟁 때 소실된 지 60년 만에 제 모습을 찾아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 때 복원부터는 42년 만이다. 원래 모습으로 복원된 광화문 현판 제막식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65주년 광복절 경축식’ 식전 행사로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포함해 전두환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 대목장 신응수 선생, 어린이 10명이 행사장 앞에 마련된 작은 북을 치는 것을 시작으로 흰 천으로 덮여
며칠 있으면 새로 짓는 광화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하나도 기쁘지 않다. 오히려 우울하다. 왜냐면 문화재청이 그 현판을 우리 글자 한글이 아닌 한자로 써서 단다고 하기 때문이다. 광화문 현판은 지난 40여 년 동안 한글현판이었다. 나는 지난 40년 동안 광화문의 한글현판을 보면서 세종대왕과 한글을 떠올렸고 한없는 민족적 자긍심과 자신감을 얻었다. 나뿐이 아니라 많은 국민이 그런 심정이었을 것이 다. 그런데 정부가 문화재를 복원한답시고 그 한글현판을 버리고 한자현판을 단다고 한다. 정부가 나라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한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서울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서면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法宮)인 경복궁(景福宮)이 맞이한다. 현재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은 회색빛 덧집 안에서 복원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오는 8월 15일에 고종황제 때 경복궁을 중건할 당시 모습인 광화문을 만날 수 있다. 경복궁은 북악산(백악산) 인왕산 낙산 남산(목면산)에 둘러싸여 있고 그 중심에 청계천이 흐르는 곳에 자리 잡았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한 궁궐은 1592년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진다. 이후 고종 때인 1867년 중건됐다. 흥선대원군이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死卽生 生卽死)” … 나라 생각하는 마음 깊었던 충무공 [뉴스천지=서영은, 김현진 기자]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나의 죽음을 결코 적에게 알리지 마라! 군사들을 놀래게 해서는 안 된다.”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탄을 맞아 죽음을 맞이한 순간에도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지키고자 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마지막 음성이다. 백성으로서, 군사로서 충무공의 나라를 향한 충성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이 충무공이 임진왜란이 일어난 다음날인 1592년 5월
테마전 ‘우리 목조건축, 어떻게 변해 왔나’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역사의 길’에서 테마전을 개최한다. ‘우리 목조건축, 어떻게 변해 왔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테마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앙통로에서 열리는데 이곳은 전시실의 문화재를 이어 주는 소통의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석기·청동기시대 움집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서울 암사동·파주 교하리 움집을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모형을 제작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집모양토기 등 삼국시대 목조건축 관련자료
제 563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최고의 치적으로 인정받는 한글창제를 기념하는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됐다.이번 재현 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이 기획 추진했다. 홍례문 밖에서는 육군 본부 소속의 전통 취타대가 대취타 퍼레이드로 이 행사의 개최를 알렸다.사회자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문자 창제를 기념하는 나라는 없다”며 “문자를 만든 주체와 의미, 제정 날짜를 정확히 아는 것은 한글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라 문자 창제일을 국경일로 축하하는 것은 우리 민족만이 누릴 수 있는 행운이며
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오전 11시부터 경복궁 근정전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진행됐다.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행사로 조선 초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따라 문무백관이 진열하고 왕이 훈민정음을 선포하는 자리다.세종대왕의 19대 후손으로서 지게효자로 유명한 이군익(45) 씨가 이날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오전 11시 경복궁 근정전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개최됐다.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행사로 조선 초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따라 문무백관이 진열하고 왕이 훈민정음을 선포하는 자리다.세종대왕의 19대 후손으로서 지게효자로 유명한 이군익(45) 씨가 이날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오전 11시부터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리는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 리허설이 진행됐다.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행사로 조선 초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따라 문무백관이 진열하고 왕이 훈민정음을 선포하는 자리다.세종대왕의 19대 후손으로서 지게효자로 유명한 이군익(45) 씨가 이날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제563돌 한글날을 기념해 9일 오전 10시 반부터 경복궁 근정전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세종문화회관에서 주관하는 한글날 대표적 문화행사로 조선 초 예법서인 ‘국조오례의’에 따라 문무백관이 진열하고 왕이 훈민정음을 선포하는 장엄한 자리다. 특히 ‘초엄·이엄·삼엄·국궁사배’ 등 전례에 맞춘 행사를 통해 격조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종친과 백관이 입장해 근정전 뜰에 모이고 아악서의 악공과 여러 위의 군사가 복식과 무기를 갖추고 정렬하며 임금이 입장하고 퇴장할 때 융안지
서울시는 오는 10월 9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경복궁 근정전에서 개최되는 한글날 기념 ‘2009 훈민정음 반포 재현행사’에 출연할 세종대왕 및 문무대관 역(役)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며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한글날의 대표적 문화행사다.이번 행사에 모집하는 역할은 세종대왕과 문무백관 30여 명이다. 만 30세 이상 5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남성을 뽑는다. 서울시는 “배역이 고귀한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는 2008년 2학기부터 명사초청강좌를 개설해 대사강좌(매주 나라별 한국주재대사의 강연), 명인강좌(각 분야의 최고명인들의 강연), 성공학강좌(비즈니스 및 특정분야에서 성공한 명사의 강연)를 진행해왔다.이번 주 명인강좌에는 ‘중요무형문화재 74호 대목장 보유자인 신응수 선생(현 광화문 복원공사 도편수)’이 강연에 나서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강연은 7일 오후 3시30분부터 상명대 교내 밀레니엄관 401호에서 진행되며 우리 문화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충북 청원 출신으로 17살 때부터 목수일을
서울시는 9일 2시간 동안 경복궁 근정전에서 562돌 한글날을 기념해 ‘훈민정음 반포 당시를 재현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글학회와 함께 마련한 ‘훈민정음 반포 재현 행사’는 문자로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인정된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한글날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이다. 재현의례는 조선시대 의례서인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국왕이 교서를 내리는 의식이 기록된 ‘교서반강의(敎書頒絳儀)’를 참고하여 재구성했다. 북소리와 함께 문무백관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훈민정음 반포 562돌 한글날(10월9일)을 맞아 한글주간(4~11일)을 선포, 경복궁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한글주간에는 세계문화유산 훈민정음, 특별한 글자 한글, 한글을 빛낸 인물들, 다양한 한글꼴의 등장 등 12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기획전시인 ‘한글, 스승’전이 경복궁 수정전에서 열린다. 아울러 훈민정음 해례본(영인본) 이본 전시, 주시경 선생의 육필 원고, 미공개 한글자료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홍대 상상마당 등에서 개최되는 ‘한글 손 글씨, 거리를 물들이다
면적 9,640,821㎢에 달하는 거대한 나라 중국, 그리고 그곳에는 자칭 하늘의 아들이라는 천자가 산다는 자금성이 거대한 자태를 뽐내고 베이징에 위치해있다. 자금성은 명·청대의 황궁으로 중국을 찾는 이에게 빼놓지 않고 들려야만 하는 명소이다. 그 총면적만 해도 약 72만㎢에 방은 약 9900여개정도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관광지나 문화유적지로써의 기능을 해온 자금성은 근래에 들어 세계적인 문화공연도 열리고 있어 찾는 이들에게 휴식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명나라의 3대 황제 영락제(永樂帝) 즉위 4년 후 1406년,
서울 특별시 관광과는 오는 5월 5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세종이 부왕인 태종으로부터 왕위를 이어받아 즉위하는 의식 오례의(五禮儀)”를 마련했다.이는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臧憲大王實錄)을 기본으로 재현한 행사이며 이번에 재현되는 즉위의식에서 대보전달, 전위교서 반포는 『태종실록』을, 즉위(卽位)하여 신하들의 하례(賀禮)를 받는 의식은 『세종실록 오례의』 중 사위(嗣位)와 정지백관조하의(正至百官朝賀儀)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즉위교서 반포는 『세종실록』의 〈교서반강의〉와 〈반교서〉를 참고로 재구성하였다. 세종이 즉위하여 하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