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반포재현 행사’는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문화를 알리고 함께 즐기며 소통하자는 의미에서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한글날의 대표적 문화행사다.
이번 행사에 모집하는 역할은 세종대왕과 문무백관 30여 명이다. 만 30세 이상 5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남성을 뽑는다.
서울시는 “배역이 고귀한 신분인 만큼 외모와 분위기를 고려한다”며 “이목구비가 뚜렷하며 위엄이 있고 인자한 인상이거나 옷맵시가 있어야 한다. 걸을 때 자세도 단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청 희망자는 간단한 프로필과 사진을 첨부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면접에서는 발표력, 어휘력, 구사력을 심사하고, 심사대상자들은 곤룡포와 강사포, 관복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없는 의복들을 착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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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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