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주최,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전시관에 쪽염색 작품을 전시해 지난 24일 성료했다.궁중문화축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은 궁중문화축전의 하나로 경복궁 근정전 앞마당 전시실에서 마련된 ‘쪽빛 하늘을 담은 궁, 나주’에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푸르고 화려한 색감의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봬[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국내 최대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에서 첫 선을 보인 나주천연염색이 경복궁을 쪽빛으로 물들이고 있다.(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경복궁을 비롯한 5대 궁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서 천연 쪽 염색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궁중문화축전은 ‘오늘, 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다.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각 고궁의 장소성과 역사성
한복 패션쇼·문화체험 개최[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8일 시청에서 열린 ‘2021 진주실크 한복’ 보고회에서 BTS 한복정장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리을 디자이너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위촉된 김 디자이너는 BTS 멤버들이 경복궁 근정전에서 입은 한복 정장을 디자인한 작가로 전통한복의 멋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국내와 해외에 더욱 알려지게 됐다.진주에서는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 ‘2021 한복문화주간 진주’ 행사가 열린다. 한복패션쇼는 13일 진주성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김 디자이너는 지역특화산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계절, 궁중문화축전이 시민들을 다시 찾아왔다. 15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16일간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_가을’로 지난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민 곁을 찾는다.해마다 봄에만 열리던 궁중문화축전이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 두 차례로 열리게 되면서 이번 축전은 가을에 열리는 최초의 궁중문화축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월에 열렸던 봄 축전에서는 ‘궁, 마음을 보
궁궐 내 대형화장실 발견돼20년 간 사용한 것으로 추정일제에 짓밟힌 흔적도 나와[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역사가 살아있다’는 말을 이럴 때 하는 걸까. 마치 한 때를 기다린 듯 유적은 컴컴한 세상을 이기고 빛으로 나왔다. 지난 8일 경복궁 동궁 남쪽 지역에서 발굴된 대형 화장실은 그 규모에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현장은 생생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 그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제에 짓밟힌 뼈아픈 역사도 담겨 있었다. 이곳 유적은 마치 그때의 아픔을 알아달라고 하듯 민낯을 드러냈다.◆정화시설 갖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의 아름다운 동물 석상을 주제로 기념우표 73만 6000장을 22일 발행한다.왕실의 권위와 위엄, 법과 정의, 방위신 등을 상징하는 우리나라 궁궐의 동물 석상 중 경복궁의 용, 해치, 기린, 주작 석상을 기념우표에 담았다.경복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이나 세자 책봉식, 공식적인 조회 행사 등 국가의 중대 행사가 열렸던 근정전에는 무려 58마리의 동물 석상이 있다. 이 중 2층 상월대 전후좌우에는 왕의 수호함을 상징하는 사신(四神
한국문화재재단‘코리아 인 패션’ 프로젝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전통 한복으로 한국의 미(美)를 알리는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가 마련됐다.18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에 따르면, 전통의상 한복과 문화유산 궁궐의 아름다움이 접목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미(美)’를 전 세계에 알리는 ‘코리아 인 패션(KOREA IN FASH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코리아 인 패션’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온 궁궐의 아름다운 전경에 한복 고유의 멋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패션 필름과 화보로 구성된다. 특히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중앙 돔완공된 에펠탑의 아치 사이로 본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중앙 돔(Central Dome at Paris Exposition 1889)의 모습과 측면에서 바라 본 모습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중앙 돔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 중앙 돔(Central Dome at Paris Exposition 1889)의 모습이다. * 우리나라는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와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에 참가했으나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다.당시 대한제국은 근정전 모습의 전시관을 건립하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문화와 예술, 낭만이 흐르는 곳 프랑스 파리.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과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만의 상징을 뛰어넘어 프랑스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에펠탑의 경우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위해 특별히 세워진 건축물로 전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건축물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는 프랑스혁명 100주년(1789~1889)을 기념해 프랑스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다. 19세기 일어난 만국박람회의 열풍은 국가 간 산업 경쟁의 대표적인 장이었다. 동시에 19세기 건축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지화자 좋다”한복 정장을 입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이돌(IDOL)’을 무대를 선보였다. 어깨춤을 추는 듯한 춤 동작과 “얼쑤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 등 추임새가 흥을 더했다.‘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지미 팰런쇼)’는 지난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닷새 동안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하는 스페셜 주간 기획인 ‘BTS 위크’를 편성했다.방탄소년단은 이 기간 매일 다른 곡으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첫날인 29일에
김세곤 역사 칼럼니스트/호남역사연구원장“군자의 학문은 수신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목민이다. (중략) 오늘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기를 줄은 모른다. 이 때문에 백성들은 여위고 시달리고, 시들고 병들어 쓰러져 굶어죽은 시체가 진구렁을 메우는데, 그들을 기른다는 자들은 화려한 옷과 맛있는 음식으로 자기만을 살찌우고 있다. 어찌 슬프지 아니한가? (중략) 심서(心書)라 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목민할 마음은 있으나 몸소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심서’라 이름 한 것이다.”-1821년 『목민심서(
궁궐 정전은 그동안 문화재 훼손 우려로 개방하지 않았다. 8월 21일부터 시범 관람이 시작됐다.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경복궁 전문 해설사가 안내한다.참가대상은 만13세(중학생)부터 일반인 누구나 가능하다.경복궁의 법전인 국보 제223호 근정전 궐 안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이다.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적의식을 치르던 곳이다.시간과 공간을 수호하는 십이지신 사신상으로 장식된 상-하층은 법궁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근정전은 1395년 태조 대 창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불타 없어졌다.8월 21일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근정전 내부 특별 관람’에 선정된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국보 제223호인 근정전은 조선시대 왕의 즉위식이나 외국 사절의 접견, 문무백관의 조회 등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근정전은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1일 2회씩 운영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근정전에서 ‘근정전 내부 특별 관람’에 선정된 시민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국보 제223호인 근정전은 조선시대 왕의 즉위식이나 외국 사절의 접견, 문무백관의 조회 등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근정전은 21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1일 2회씩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