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1779억원의 영업손실과 함께 ▲판매 4만 314대 ▲매출 1조 1482억원 ▲당기 순손실 180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쌍용차는 이러한 실적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공급 및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영업손실은 다소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상반기 판매는 지난 1분기 생산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 감소했지만, 지난 4월 출시된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올 뉴 렉스턴의 스페셜 모델 ‘마스터’를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올 뉴 렉스턴 마스터(All New Rexton MASTER) 스페셜 모델은 고객 선호사양을 중심으로 고급 편의 사양은 물론 안전 사양까지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프레스티지 모델과 더 블랙 모델 사이에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프레스티지 모델을 베이스로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 ▲블랙 헤드라이닝 ▲플로팅 무드스피커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
전년比 국내외 판매 0.2%↓기아, 홀로 내수·수출 성장[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의 2021년 7월 국내외 판매실적이 국내에서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 등으로 고전했으며, 해외에서는 회복세를 보였다. 글로벌 판매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2일 각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삼성자동차·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국내외 58만 97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59만 566대) 대비 0.2%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12만 3512대로 같은 기간 대비 14.5% 감소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7월 국내외에서 총 815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489대) 대비 8.9% 증가 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5652대, 2503대가 팔렸다.쌍용차는 이번 실적에 대해 “자구안 이행을 위한 평택공장 생산라인 1교대 전환에도 불구하고 제품 개선 모델의 호조세로 판매가 세 달 연속 8000대를 넘겼다”고 설명했다.내수 판매는 지난해 동기(6702대)보다 15.7% 감소했다. 다만 4000대 수준의 미 출고 잔량이 남아 있는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선전해 지난 6월에 이어 두
30일 쌍용차 인수의향서 마감막판 SM그룹 등판… 9곳 제출1조원대 인수금액에도 ‘흥행’[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새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총 9곳의 회사가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30일 쌍용차와 법조계,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개의 회사가 참여했다. 쌍용차와 EY한영은 지난달 28일 기업 인수·합병(M&A) 공고 후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이번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 회사는 ▲미국 자동차 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EY한영회계법인)이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국내외 총 9개의 투자자가 LOI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쌍용차와 EY한영은 지난달 28일 기업 M&A 공고 후 이날 오후 3시 LOI 접수를 마감했다.쌍용차는 이와 관련해 “LOI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 의향을 밝히고 있다”며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되기 때문에 M&A 가능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쌍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새주인 찾기에 나선 쌍용자동차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곳의 업체가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30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이 이날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9개의 회사가 참여했다.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이번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 회사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의 새 법인 카디널 원 모터스 ▲에디슨모터스(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케이팝모터스(케이에스 프로젝트 컨소시엄) ▲박석전앤컴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KR10(프로젝트명)’의 디자인을 공개하며 미래 디자인의 가치와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디자인 스케치 공개는 ‘J100’에 이은 두 번째다.쌍용차는 “새로운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쌍용차 고유의 헤리티지인 강인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통해 SUV 정통 브랜드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파워드 바이 터프니스는 구조적 강인함, 예상 밖의 기쁨, 강렬한 대비, 자연과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친환경차 중심의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새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9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경기 평택시을),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시갑),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김재균 경기도 의원,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 및 정일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업무협약서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쌍용차가 평택공장의 관내 이전 및 새 공장 건설을 통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계속기업가치(존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다는 보고서가 나왔다.1일 쌍용차는 조사위원인 EY한영회계법인과 쌍용차 법정 관리인이 지난달 30일 각각 조사보고서와 관리인 보고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며, 쌍용차의 계속기업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쌍용차에 따르면 법원 조사위원의 보고에서 쌍용차의 청산가치는 약 9820억 원으로 조사됐다. 또한 회사의 계속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근거가 되는 자동차 시장 전망은 LMC 오토모티브와(Automotive)와 IHS 글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새 주인 찾기를 시작한 가운데 최근 ‘청산가치가 계속 기업가치보다 낫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근거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쌍용차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조사위원의 조사 결과보고는 오는 30일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라며 “전날(28일) 일부 언론 매체에 보도된 보고서 관련 쌍용차 평가 결과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쌍용차는 “법원에 제출될 조사보고는 인수합병(M&A) 성사 시 인수의향자의 사업계획 또는 시너지 관련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계속 기업 가치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 인수·합병(M&A) 공고를 냈다.이후 인수 희망 기업의 인수 의향서를 접수한 뒤 예비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의 본 실사와 투자 계약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현재 HAAH오토모티브와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박석전앤컴퍼니 등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쌍용차는 이와 함께 다음 달 1일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28일이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선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오는 28일 매각 공고를 내는 방안에 대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는 매각 공고 이후 인수 희망 기업의 인수 의향서를 접수한 뒤 예비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의 본 실사와 투자 계약 등의 수순을 밟게 된다. 현재 유력 기업은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 외에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모터스, 전기차업체 케이팝모터스, 사모펀드 박석전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칸의 수출 확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해외시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5일 밝혔다.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이달 중순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에코카 매거진이 선정한 ‘2021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심사위원단은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인상적인 적재공간과 뛰어난 토잉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경기도,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맺고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에 추가 수혈에 나선다.이들은 쌍용차 협력업체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2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다.22일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추경을 통해 5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5배수인 25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7월 초 쌍용차 협력업체에 지원한다.이번 자금은 신보가 이미 운영 중인 쌍용차 협력업체 우대 보증 프로그램 500억원과 통합해 총 750억원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앞서 신보는 더 많은 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브랜드 최초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양산에 돌입했다.쌍용차는 생존 의지가 담긴 강도 높은 자구안 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미래 준비에 본격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쌍용차는 프로젝트명 ‘E100’으로 개발해온 전기차 신차명을 코란도 이모션으로 확정하고 양산에 들어갔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부품 수급 문제와 협력업체 부품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코란도 이모션을 10월 유럽에서 우선 출시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조율 중이다.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브랜드 가치 계승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자구안을 마련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 간 협력을 다졌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평택공장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정일권 노동조합위원장, 노사 교섭위원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구안에 대한 최종 서명과 함께 성공적 M&A 추진을 위해 노사가 하나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최대 2년 기술직 50%, 사무직 30% 무급 휴업 ▲현재 시행 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대 2년 무급휴직 등의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마련해 매각에 속도를 높인다.8일 쌍용차는 자구방안이 7~8일 진행한 조합원 투표 결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 참여조합원(3224명) 중 52.1%(1681명)가 찬성했다.이번 자구안을 통해 쌍용차는 고정비 절감과 정부 지원의 명분까지 챙긴 것으로 평가된다.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최대 2년 기술직 50%, 사무직 30% 무급 휴업 ▲현재 시행 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의 생존 의지가 담긴 자구방안이 조합원 투표 결과 최종 가결됐다. 투표 참여조합원(3224명) 중 52.1%(1681명)가 찬성했다.8일 쌍용차는 이 같은 투표 결과를 밝혔다.쌍용차 관계자는 투표 결과와 관련해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상응하는 생존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또한 “지난 2009년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고 고용은 유지하면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20일 3박 4일간의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도보 행진’을 마치고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탄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고 지원을 호소했다.쌍용차 노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쌍용차 전 직원과 시민 등이 서명한 7023부의 탄원서를 국회에 전달했다.앞서 정일권 쌍용차 노조위원장 등 노조 관계자는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공장을 시작으로 이날 국회까지 도보 행진을 이어왔다. 국회까지 걸으며 주요 거점별 시민들에게 조기 정상화 지원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