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현지 경찰을 지원하기 위해 도착한 아르헨티나 연방군이 대형을 갖추고 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고향인 로사리오가 살인과 마약 밀매로 범죄가 심각해지자 1천400명 규모의 군병력을 로사리오에 주둔시켰다. 연방군은 각종 범죄 예방과 치안 유지를 돕고 육군 공병부대는 빈민가의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 2023.03.09.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면모를 부각했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이 61일 만에 멈췄다. 독일 고위 공직자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게 매우 어렵고 많은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여성이 동물원에서 악어 알을 훔쳐 부화시킨 뒤 20년간 집 뒷마당에서 기르다가 들통나 법적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 살인과 마
16년 전 자녀 5명을 살해해 벨기에 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여성이 본인의 요청에 따라 지난 달 말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고 영국 B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제네비브 레르미트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40세이던 2007년 2월 28일 남편이 외출한 사이 3~14살 난 아들 1명과 딸 4명을 살해했다.사건 직후 레르미트는 자신도 목숨을 끊을 생각이었으나 실패했고, 곧 구급차를 불렀다.지난 2008년 벨기에 법원은 레르미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고, 그는 복역을 이어가다 2019년 정신병원으로 옮겨졌다.레르미트 측 변호사는 그가 자신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한 살인 현장을 보도하던 방송사 기자가 해당 사건 용의자의 총격에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州) 오렌지카운티 올랜도 근처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취재하던 플로리다 중부 케이블 TV 콘센트 ‘스펙트럼 뉴스 13’ 방송의 취재진 2명이 돌연 한 남성의 총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이 괴한은 곧이어 한 블록 떨어진 가정집에 들어가서도 총기를 난사했으며, 이로 인해 9세 여아가 사망하고 아이의 어머니는 크게 다쳤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가 극단주의 집단 학살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미국에서 극단주의 이념과 관련된 대량 학살 사건이 지난 10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10년간 극단주의와 관련한 미국의 대량 학살 건수는 1970년대 이후 다른 어떤 10년간의 총 수치보다 최소 3배 이상 많았다고 미국 명예훼손방지연맹(ADL)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공개에 앞서 AP통신에 제공된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마다 2~7건의 극단주의 관련 대량학살이 발생했으나 2
카멀라 해리스 美부통령, "러 범죄 가해자들이 책임 져야"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1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러시아가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1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뮌헨안보회의에서 러시아가 침공 이후 "살인, 고문, 성폭행(강간) 및 추방 행위"를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안보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그들의 행동은 우리의 공통 가치와 인류애에 대한 공격"이라며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러시아 범죄의 가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초강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 양국서 사망자가 최소 3만 8995명, 특히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하면서 부실했던 건설에 대한 비판과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이 부각되고 있다. 가디언은 13일 “20년 전 지진 이후 건설과 관련해 더 엄격한 규제가 약속됐지만, 최근의 재난에는 부실한 건설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튀르키예에서만 사망자가 2만 9695명으로 집계됐다. 1999년 튀르키예 이스탄불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만 7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후속 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명한 래퍼 AKA(35·본명 키어넌 포브스)가 동부 항구도시 더반의 한 식당 밖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현지 온라인매체 IOL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경찰 등에 따르면 AKA는 일행 2명과 함께 전날 오후 10시께 더반 모닝사이드 플로리다로드의 한 식당에서 나와 주차한 차량으로 걸어가다가 괴한 2명이 가까운 거리에서 쏜 총에 맞았다. AKA와 친구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다른 1명은 다쳤다고 IOL은 전했다. 살인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난 용의자 2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정부가 오는 5월 11일 코로나19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종료한다. 중국 방역당국이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이미 저유행 수준에 진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한 가운데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올해는 전 세계가 펜데믹(대유행)에서 거의 벗어날 수도 있다는 기대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러시아 민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소속 상당수가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심각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총기 규제가 엄격한 지역으로 유명하며 총기 규제법이 작년에 통과된 10여건을 포함해 100건이 넘는다. 캘리포니아주에선 가정폭력 전과자의 총기 소지가 금지됐으며 타인 혹은 자신에게 위험하다는 판정이 내려진 사람도 총기 소지 자격이 없다. 대용량 탄창이나 총성을 줄이는 소음기는 불법이며 반자동 총도 금지됐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에서 총기난사 사건은 끊이지 않는 추세다. 일각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 총기 규제가 많다 해도 관리가 허술한 다른 주들과 비교해 조금 더 나을 뿐이라는 견해를 내놓았
폭행 경찰들, 특수부대 스콜피온 출신 멤피스 경찰당국, 스콜피온 부대 해산 1시간여 영상 공개… “트라우마 주의” 시위대 시위 중 순찰차 창문 부수기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흑인 청년 타이어 니컬스(29)가 경찰관 5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한 동영상이 공개되 시위가 확산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멤피스 경찰청 앞 광장에서는 동영상 공개 후 우천임에도 시위대가 모여 시위를 벌였다. 특히 뉴욕 한복판에 모인 시위대 일부는 경찰과 충돌했다. 미국 NBC방송은 28일(현지시간) 뉴욕경
사건 당시 영상 내일 공개예정 “투명성 위해… 1분짜리 편집본” 영상 본 유족 측 “잔인한 구타” 수사국장도 영상에 “끔찍하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흑인 타이어 니컬스(29)를 폭행해 숨지게 한 경찰 5명이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셸비 카운티 지방검사 스티브 멀로이는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이 살인 과정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했지만 모두 책임이 있다”면서 대법원이 2급 살인과 가중 폭행, 납치 혐의로 기소하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들은 모두 흑인이며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 1월 처음 발효한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유지 여부를 놓고 27일 회의를 연다. 독일인의 총 63%가 유크라이나에 전투기를 공급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교통단속 과정에 흑인 운전자를 구타해 숨지게 한 경찰들이 2급 살인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파리 대중교통 운영사인 RATP 그룹의 노동조합이 “오는 31일 정년 연장 반대 전국 파업과 시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하며
편집자 주 지난 2019년 8월 18일 캄보디아는 성행하는 범죄를 막고자 온라인 도박 금지령을 내렸다. 이후 20여일만에 1만여명이 캄보디아를 빠져나가며 출국 러시가 이어졌고, 캄보디아는 보이스피싱 등 대대적인 범죄 단속에 나섰다. 캄보디아 남부 휴양관광도시 시아누크빌에 중국인의 투자가 장려되면서 부작용으로 범죄 카르텔이 형성돼 결국 캄보디아 당국이 철퇴를 뽑아든 것이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국인 유입이 더 줄었지만, 최근 중국이 제로코로나를 철회하고 국경 빗장을 열면서 다시 캄보디아로 향하는 중국인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
우크라이나 전쟁 328일째인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지난 주말 러시아의 드니프로 아파트 폭격에 따른 사망자가 45명으로 늘어났다고 집계했다. 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발렌틴 레즈니첸코 주지사는 러시아의 드니프로 아파트 공격으로 사망자수가 최소 45명이며 이 중 6명은 어린이라고 발표했다. 여전히 최소 19명의 시민들이 실종 상태다. 러시아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감행한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로 꼽히는 드니프로 아파트 공격으로 400명이 집을 잃었고 79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327일째인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최근 전쟁 중 가장 치명적인 단일 공격으로 불리는 드니프로 지역 아파트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현재까지 40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러시아는 아파트 폭격을 부인하며 우크라이나 방공미사일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틀 전인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에 두 번의 대규모 로켓 공격을 감행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한 드니프로시의 아파트 단지를 파괴했다. 현지 지역관리는 16일 텔레그램에 수십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썼다. 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7일(현지시간) 지하철 차량끼리 서로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7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이 시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고가 시내 3호선 포트레로 역과 라 라사 역 사이에서 일어났다고 밝혔지만 충돌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시장은 탑승객들 가운데 여성 한 명이 죽고 57명이 다쳐서 7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4명은 파괴된 지하철 차량 안에 갇혀 있다가 나중에 구조되었고 그 중 한 명인 열차 운전사는 중태인 것
[천지일보=김빛이나, 강수경 기자] ‘통제불능’ ‘속수무책’ ‘설상가상’. 이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설명하는 단어다. 방역의 고삐를 풀어버린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신종 변이 유입까지 잇따라 확인되면서 새로운 대유행이 확산하는 게 아니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 질병통제센터가 최근 1주일간 현지 코로나19 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 내 지배종인 BA.5.2와 BF.7 바이러스가 각각 54.1
[테헤란=AP/뉴시스]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 모스크에서 열린 가셈 솔레이마니 전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총사령관 사망 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이란 국기와 이슬람 깃발을 흔들고 있다. 이날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그의 죽음 배후에 있는 살인자와 공범은 우리가 확실히 보복할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라며 복수를 재차 다짐했다. 솔레이마니는 2020년 미군의 무인기 표적 공습으로 사망했다. 2023.01.04.
[천지일보=방은 기자] 유럽에서 최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해 첫날부터 역대 1월 최고 기온이 잇달아 경신됐다.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이 불꽃놀이를 배경으로 한 새해 인사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언급하고 2022년의 ‘재미있는 만남’과 ‘멋진 사람들’을 언급한 데 대해 비판을 받고 있다. 2023년 영국은 다른 선진 7개국(G7)에 견줘 최악의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남아시아의 대표적인 분쟁지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최근 테러가 빈발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