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얼마나 더웠는지 익은 가재가 논에 떠 있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일본 열도가 펄펄 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사화관계망서비스(SNS)에는 논바닥에 있는 가재들이 빨갛게 익은 채로 물에 떠오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트위터에는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밝힌 A씨가 찍은 사진과 글이 공유됐다. 해당 청년은 “얼마나 더웠는지 익은 가재가 논에 떠 있다”며 가재 4마리가 산채로 익어 논에 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글과 사진은 5만 7000회 이상 리트윗된 상태다. 청년은 이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빌드지에 따르면 독일 브란덴부르크주의 노이루핀 지방법원은 작센하우젠 강제 수용소의 전 간수(101)에게 대량살인 공모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워싱턴=AP/뉴시스] 낙태 권리 반대 시위대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대법원 앞에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49년 만에 뒤집은 대법원의 판결에 환호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대법원의 낙태 권리 폐기 판결과 관련해 "슬픈 날"이라며 규탄했다. 2022.06.25.
35살 남성 5, 3, 2살 세 자녀 익사시켜 3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아이들 죽인 후 극단 선택 시도…실패 후 달아나다 추격전 끝 체포돼미국 시카고 교외 라운드 레이크 비치에 거주하는 35살 남성이 별거 중인 아내에게 "내가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면 너도 아이를 키울 수 없다"는 메모를 남긴 뒤 어린 자녀 3명을 익사시켜 기소됐다.미 검찰은 숨진 어린이 3명의 어머니 데브라 캐럴스의 요청으로 이들의 생전 아동 복지 확인을 위해 제이슨 캐럴스의 집을 방문한 경찰관들이 별거 중인 아내에게 남긴 이 같은 메모를 발견했다고 15일(
차랑 돌진으로 10명 숨져…지난해 한 명 더 사망살인11건·살인미수15건…종신형·가석방 25년 제한가해자 '여성혐오자' 인정…"이성 친구 사귄적 없어"극단적 남성 커뮤니티 사용자…반성도 하지 않아2018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승용차를 타고 인도로 돌진해 한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총 11명의 사망자를 낸 자칭 '인셀'(비자발적 독신주의자)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이 사건 남성 가해자는 단 한 번도 이성 친구를 사귀지 못한 이유가 여성들이 자신을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분노하며 범행을 저질렀다.13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남편을 죽이는 방법'(How to murder your husband)이라는 소설을 쓴 미국인 작가가 실제로 남편을 죽인 혐의로 종신형에 처해졌다.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북서부 오리건주 포틀랜드 법원은 피고인 낸시 크램튼 브로피 작가에게 25년 내 가석방 신청이 가능하단 조건으로 종신형을 선고했다.브로피는 4년 전 남편이 가진 140만 달러(약 17억8000만원) 상당 생명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남편 다니엘은 자신이 강사로 일하던 포틀랜드의 한 요리학원에서 총상을
도미니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집무실에서 친구가 쏜 총에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6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오를란도 호르헤 메라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이날 집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오메로 피게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의자 미겔 크루스는 장관의 친구로, 현재 경찰에 붙잡혀 있다"며 "살인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향년 55세로 숨진 호르헤 메라 장관은 살바도르 호르헤 블랑코 전 대통령(1982∼1986년 집권)의 아들로, 2020년 8월부터 환경장관 직을 맡아왔다.로이터통신은 이날 환경부
2019년 괴한에 의해 건물 10층서 밖으로 던져져뇌출혈·척추골절 등 큰 부상…의사도 비관적 전망여러 지원·노력으로 회복…3년만에 생일파티 열어2019년 8월 런던에서 한 남성의 공격으로 6살 어린 아이가 건물 10층에서 던져진 사건이 있었다. 아이는 큰 부상을 입었고 의사들도 아이의 상태를 비관했지만 아이는 빠르게 회복해 3년 만에 자신의 생일파티를 열어 친구들을 초대했다.2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피해 아동은 3년 전 부모님과 함께 런던을 방문했다가 괴한의 공격을 받아 영국 런던 유명 미술관 테이트
코로나 100만명·총격 4만명“예방 가능한 죽음 반복…바꾸지 않고 용인하고 있어” ‘학습된 무력’도 비극 원인“공직자들에게 정책 따져야”과거 아동 노동·근로법 사례[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인들은 항상 높은 비율의 죽음과 고통을 참아왔다. 그러나 예방 가능했던 사망자의 수, 변하지 않는 정책은 문제를 제기한다. 미국에서는 이제 대규모 사망이 받아들여지고 있는가?”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뉴욕주 버팔로의 한 슈퍼마켓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주의 주말인 지난 21일(현지
2월 말 북동부서 우크라 공격으로 퇴각 중 사살"주저했지만, 다른 부대원이 윽박…위치 노출 우려"계속된 피격에 도주 중 항복…부대원 2명은 러 귀환검찰총장 "이번 재판은 본보기…책임자 전부 기소"우크라이나 법원이 러시아 침공 이후 열린 첫 전쟁 범죄 재판에서 러시아 군인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상사 명령에 의해 어쩔 수 없었다고 호소했지만,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재판을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법원에서 국제 전쟁법 위반 등 혐의로 종신형을
보좌관과 함께 납치된 후 살해 추청실종 7일 만에 공원서 머리만 발견지난 15일 나이지리아 아남브라주 남동부에서 실종됐던 주의회 의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주 정부는 이번 사건이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일어난 것이며 이들이 연쇄 살인과 유괴를 자행한다고 비난하고 있다.23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 토추크우 이켄가 아남브라 주 경찰 대변인은 전날 밤 아남브라주 은뉴이 지역의 시스코 공원에서 오케추크우 오코예의 아남브라 주의회 의원 머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찾지 못했으며 그의 잘린 머리만 발견됐다고 한다.이켄
우상이자 친구라 부르던 푸틴 러 대통령 신랄하게 비판퇴임을 앞둔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을 살해한 것에 대해 "나는 범죄자만 죽였을 뿐 어린이와 노인들은 죽이지 않는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푸틴에 대해 우상이자 친구라고 공개적으로 말해온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방송 연설에서 처음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난했다. 그는 필리핀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을 강타한 국제 유가 급등과 관련 3개월 간의 전쟁을 비난했다.두테르테는 푸틴 대통령을 비난한 것이 아니
이란, 구체 정보 밝히지 않은 채 미·이스라엘 비난[테헤란(이란)=AP/뉴시스]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 고위 장교가 2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의 자택 밖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의 총격으로 사망했다고 국영 TV가 보도했다.혁명수비대는 백주 대낮에 테헤란 중심부에서 발생한 공격의 구체적 정보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이번 공격에 대해 '글로벌한 오만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는 전형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용어이다.이 같은 비난과 대담한 살해 방식은 이란의 핵 과학자들을 노린, 이전에 이스라엘이 저지른 것으로 추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침공 러시아 군인에 대한 첫 전쟁범죄 혐의 재판에서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했다.18일(현지시간)가디언에 따르면 탱크병으로 참전한 러시아군 하사관 바딤 시시마린(21)은 비무장한 62세의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가 사실이라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법정에서 말했다.검찰과 피고인에 따르면 피고인은 침공 4일 만인 2월28일 동북부 수미주에서 탱크 부대 근무 중 다른 부대원 4명과 함께 탄 탱크가 우크라이나군 공격으로 파괴되자 자동차를 훔쳐 탔다.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핸드
3500명 수용자 살해한 작센하우젠 수용소경비원으로 소련 수용자 처형에 가담한 혐의고령으로 인해 실제 감옥 갈 확률 매우 낮아독일 남은 전범들에 대한 법적 심판도 진행중독일 검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에서 전쟁범죄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101세 요제프 슈츠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그는 전쟁범죄로 기소된 사람 중 최고령이다.17일(현지시간) 가디언지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은 1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요제프 슈츠가 작센하우젠 수용소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국가가 자행하는 살인에 대해
흑인 동네에서 백인남성 총격으로 10명 사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주말 미국에서 4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십명이 숨지고 부상당했다.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의 한 슈퍼마켓에서는 방탄복을 입은 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당국이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18세의 백인 괴한인 페이튼 겐드론은 뉴욕주 버펄로의 슈퍼마켓에 군복과 방탄복까지 입고 와 소총을 갖고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또 카메라를 가지고 자신이 하는 범행을 생중계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셉 그라마글리아 시 경찰국장은
CNN 사망 전 총격 장면 공개유엔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지역인 요르단 서안지구 취재 도중 숨진 아랍권 방송 매체 알자지라 소속 여기자 시린 아부 아클레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조속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유엔인권사무소는 11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 군사작전을 취재하던 중 언론인 아부 아클레 기자가 살해된 것은 경악스러운 일"이라며 "그녀의 살인에 대한 독립적이고 투명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아부 아클레 기자는 이날 새벽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 도시 제닌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급을 취재하던 중 머리에
수미서 도주 중 비무장 민간인 총격 살해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살해 혐의로 러시아 군인이 첫 재판을 받는다. 유죄 시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11일(현지시간) 수미 지역에서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로 21세 러시아 군인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군인은 현재 구금 상태다.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처음으로 러시아 군인이 수미에서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이 군인은 지난 2월 28일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피해 동료 4명과 차량을 훔
차량 도주극 끝에 검거…여성 교도관 극단적 선택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교도소에서 동반 탈주한 남성 흉악범과 여성 교도관이 9일(현지시간) 경찰에 붙잡혔다.A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앨라배마주 로더데일 카운티의 릭 싱글턴 보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탈주범 케이시 화이트(38)와 교도관 비키 화이트(56)를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교도관이 가발을 쓴 채 호텔을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차량 도주극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전복된 차량에서 빠져나온 케이시는 경찰에 항복했지만 비키는 소지하던 총으로 극단적 선택
2차대전 전사자 가족이 초상화 들고 벌이는 '불사조 연대' 행진선두 현수막의 두루미 그림 "Z" 문자로 바꾸고 푸틴이 직접 참가행사 시작한 단체 "더이상 관계없다"는 성명 발표러시아인 단합 위한 행사가 21세기 침략전쟁 정당화로 변해9일(현지시간)은 러시아의 전승절이다. 러시아인들이 2차세계대전 당시 2700만명의 군인과 민간인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독일군의 공격을 막아내 나치 독일의 패망을 결정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자부심을 기념하는 날이다.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한 이래 러시아의 전승절은 승리를 축하하는 날에서 러시아군의 현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