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기자간담회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주)유니크피스 김현석 대표,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 큐레이터인 리가야 살라자르씨다. 전시에서는 각종 희귀한 스니커즈는 물론 스니커즈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 각종 카탈로그 및 드로잉까지 약 700~800여 점의 오브제가 공개된다. 나이키, 아디다스, 슈프림, 뉴발란스, 반스, 컨버스, 리복, 푸마 등 스니커즈 브랜드뿐만 아니라, 루이비통, 프라다, 베르사체, 발렌시아 등 하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삶과 죽음, 그 너머의 세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한국 고대의 장송 의례를 다루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이 지난 26일 개막했다. 전시는 10월 9일까지다. 전시는 죽음 이후에도 계속될 삶을 위해 무덤 속에 넣은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조명했다. 전시에서 국보와 보물 15점을 포함해 인물, 동물, 사물을 본떠 만든 332점의 토기가 공개됐다. 이 중 97점은 일제강점기 경주 황남동에서 수습된 것으로 토기 뚜껑 위에 하나의 장면으로 복원해 최초 공개했다.
가정의 달 필수 관람작 뮤지컬 ‘친정엄마’따뜻한 가족애 그려낸 단 하나의 작품세계 관객 위한 추가 글로벌 스트리밍 예정[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웃음과 감동으로 전 국민을 사로잡은 뮤지컬 ‘친정엄마’가 폭발적인 찬사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뮤지컬 ‘친정엄마’는 엄마와 딸의 일상적인 다툼과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애틋한 가족애를 담은 작품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받아 왔다.현실적인 묘사로 딸을 향한 엄마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한편 우리 귀에 익숙한 ‘무조건’ ‘사랑스러워’ 등의 대중가요를 활용한 작품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일까. 아마도 우주비행사와 신 두 존재뿐일 것이다. 우주비행사들은 지구에 발붙이고 있을 땐 볼 수 없는 지구의 모습을 바라보는 경험을 하고 난 뒤 인생이 극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설치미술가 전병삼 작가는 이처럼 일상에 있을 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험을 관객에게 선물한다. 우주에 가지 않고서도 말이다. 전 작가는 “우리가 사는 곳을 한발 물러나서 차분히 바라보면 기존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의미 있게 보인다”고 말한다.최근 전 작가의 개인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파주 개방형 수장고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19일부터 8월 27일까지다.21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자개’를 주제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형 수장고에서 진행하는 세 번째 수장형 전시이다. 손대현(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호 옻칠장) 명장, 류지안 작가 등 자개를 다루는 공예작가 8명의 작품,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나전칠기 등 170여점이 전시된다.나전(螺鈿)은 전복이나 소라 등의 껍데기를 가공한 자개를 활용해 문양을 만드는 칠기의 장식 기법이
베토벤의 삶과 음악으로 깊은 감동 전해“대형 창작 뮤지컬 역사 새로 썼다” 평가새로운 곡 추가 등 표현력과 서사 증폭[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이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의 역사를 새롭게 쓰며 성대한 두 번째 시즌의 막을 내렸다.2023년 최대 화제작 ‘베토벤’이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월 마무리된 한국 초연에 이어진 이번 세종문화회관 공연은 초연 당시 작품을 향해 쏟아지던 호평을 넘어 또 한 번 열광적인 박수와 찬사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극본상․음악상 수상작대학로를 사로잡은 감동과 웃음… ‘쿠로이 열풍’ 분다7월 23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나[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역사상 가장 희망이 없던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다. 형을 잃고 모든 희망을 상실한 ‘해웅’이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폐가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만이 희망인 지박령 ‘옥희’와 각자의 소망을 가진 원귀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작품은 지난 2021년 2월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한양 여성들의 일과 삶을 담은 전시가 마련됐다. 5일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역사문화특별전 ‘한양 여성, 문 밖을 나서다-일하는 여성들’을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한양도성 안팎에서 활동한 왕비부터 궁녀, 의녀, 무녀까지 다양한 계층 여성의 일과 삶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전시는 한양 여성의 활동 공간에 따라 3개로 구분했다. ‘1부 규문 안에서’ ‘2부, 도성 안에서 일하다’ ‘3부, 염원하다’로 구성돼 있으며, 각 공간은 대문과 성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이 4월 25일~10월 8일 한국 아방가르드 사진의 선구자 황규태 작가(1938년)가 1960년대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지속해오고 있는 작업 전반을 소개하는 개인전 ‘다양다색 60년’을 개최한다.황규태 작가는 주류나 유행에 타협하기보다 자유롭게 실험과 혁신을 추구하며 사진 영역을 확장했다. 1960년대 데뷔한 이래 언제나 실험 사진의 최전방에서 필름 태우기, 차용과 합성, 아날로그 몽타주, 다중 노출 등 다양한 시도로 문제적 작가에 이름이 오르내렸다.이후 1980년대부터 시작된 디지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MBC 방영 중인 ‘메카드볼’이 뮤지컬로 찾아온 가운데, 5월에는 춘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21일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콘텐츠컴퍼니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메카드볼’이 IT기술기반 공연 플랫폼 전문 기업인 디피플컴퍼니의 뮤지컬 제작으로 전국 투어를 진행 중이다. 부산을 시작으로 안산에서 진행됐고 5월에는 춘천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5월 5~6일에 진행되는 공연은 강원대학교춘천캠퍼스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뮤지컬 메카드볼 ‘지구를 지켜라!’는 디피플컴퍼니의 화려한 제작진을 통해 3D 홀로그램 뮤지컬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대 고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이 29일 시작되는 가운데 18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 언론간담회에서 ‘고궁뮤지컬-세종 1446’ 하이라이트 공연이 열리고 있다.경복궁 근정전에서 진행되는 ‘고궁뮤지컬-세종 1446’ 공연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종의 시련과 백성을 사랑하는 애민에 근간을 뒀던 창의와 혁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공연은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해당 공연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이달 29일부터
어린이날 DDP ‘놀이동산’ 변신회전목마 어울림 광장에 설치뮤지컬 ‘친정엄마’ 이색 이벤트티켓 한 장으로 4대(代) 입장 가능[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놀이공원에 가면 어린이들이 제일 많이 찾는 놀이기구 중 하나가 회전목마다. 화려한 외관에 신비한 음악 소리를 내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는 지금의 어린이에게도,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그 옛날의 어린이에게도 추억거리가 된다. 이렇게 놀이공원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회전목마가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등장할 예정이다.◆ 흥미 가득 ‘디자인 놀이동산’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다음달 전면 개방 1주년을 맞이하는 청와대가 역사문화자연 복합 공간으로 바뀌고 세계적인 관광랜드마크로 조성될 전망이다.1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게 됐다며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운영 기본방향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청와대를 역사와 문화, 자연이 국민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 등을 연계해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을 정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별화된 콘텐츠 마련
브로드웨이쇼케이스 이후 세계화 가능성 엿봐작품 향한 호평… 네 번째 시즌 향한 기대감 상승[천지일보=백은영 기자] 21일 뮤지컬 ‘광주’ 제작사(라이브㈜, 극공작소마방진)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언론 및 관계자의 리뷰가 담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장 상징적인 공간인 전남도청을 배경으로 청명한 하늘과 봄꽃을 상징하는 분홍색의 자유로운 필기체 영문 로고, 무게감 있는 한글 로고가 적절하게 배치돼 작품이 갖는 상징성을 고스란히 담았다. 동시에 광주의 소시민들이 염원한 ‘광주
4월 시즌2로 돌아오는 뮤지컬 ‘베토벤’이름만으로도 눈물 나는 ‘친정엄마’예술의전당서 만나는 연극 '오셀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면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기가 찾아온다. 산으로 들로 찾아가는 나들이도 좋지만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문화․공연계가 기지개를 켠 만큼 올봄엔 극장가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누적 관객 40만명을 동원하는 등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국민뮤지컬 ‘친정엄마’가 내년 15주년을 앞두고 작품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뮤지컬 ‘친정엄마’는 한층 규모가 커진 대극장 공연을 준비하
부르는 것만으로도 가슴 저미는 이름 ‘엄마’누적 관객 40만명, 개막 앞둔 뮤지컬 ‘친정엄마’[천지일보=백은영 기자]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국인들의 심금을 울려온 뮤지컬 ‘친정엄마’가 출연 배우들의 스케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뮤지컬 ‘친정엄마’가 지난 14일 현장 스케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속 김수미, 정경순, 김서라, 별(김고은), 현쥬니, 신서옥, 김형준(SS501), 이시강, 김도현 등 작품의 주역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한편,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현장감을 드러내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
클래식 엘리트가 선사한 고품격 오후시간완벽한 라이브로 작품 기대감 수직 상승[천지일보-백은영 기자] 2023년 최대 화제작으로 꼽히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의 주역 뮤지컬배우 카이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했다.16일 2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 뮤지컬 ‘베토벤’에 출연하는 뮤지컬 배우 카이가 게스트로 자리했다. ‘두데 라이브’ 코너에서 클래식 엘리트다운 차분한 토크와 황홀한 라이브를 선보인 카이는 품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현재 MBC 방영 중인 ‘메카드볼’이 뮤지컬로 찾아온다. 16일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콘텐츠컴퍼니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메카드볼’이 IT기술기반 공연 플랫폼 전문 기업인 디피플컴퍼니의 뮤지컬 제작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부산을 시작으로 안산, 강원, 대전, 대구 등 전국투어 진행 예정인 뮤지컬 메카드볼 ‘지구를 지켜라!’는 디피플컴퍼니의 화려한 제작진을 통해 3D 홀로그램 뮤지컬로 흥행 신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기존의 메카드볼 스토리에 가상현실 메카니멀이 구현된 극장 무대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새로
이광조의 모든 장르 엿볼 압도적 무대 예고두 전설의 만남, 이광조X함춘호 … 관객 기대감 상승[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이광조가 이번 주말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올해로 음악 인생 45주년을 맞은 가수 이광조가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의기투합해 오는 12일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이광조 45주년 기념 콘서트:나들이’의 막을 올린다. 이에 콘서트를 앞두고 두 거장의 연습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수 이광조는 과거 척박했던 대한민국 대중음악 예술계에서 정
오디션 통해 광주 지역 예술인 5인 선발실력파 배우 김진욱, 김수 등 뉴 캐스트 합류5월 1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회관에서 개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뮤지컬 ‘광주’가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이다. 1980년 5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외침을 그린 ‘광주’는 한 명의 영웅 서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초점을 맞춰 28명 전 배역에 서사를 부여함으로써 의미와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뮤지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