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빈소 마련… 오는 6일부터 참배 가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문선명(향년 92세) 통일교 총재의 장례가 13일장으로 치러진다. 통일교 측은 3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해 문 총재의 장례일정과 절차를 확정지었다. 고인의 7남인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이 성화(聖和)위원장을 맡고 각계 성화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성화는 통일교에서 타계를 말한다. 통일교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특별정성기간을 갖는다. 이는 통일교의 장례절차로 이 기간 동안 신도들은 각처에서 정성(기도)을 드린다. 통일교는 이 기간이 끝난 뒤인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92) 총재가 3일 새벽 별세하면서 통일교의 앞날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총재의 자녀 중 유일하게 그의 뒤를 이어 목회자의 길을 걷는 문형진(33) 통일교 세계회장은 목회 활동을 시작하면서 사실상 문 총재의 ‘종교적 후계자’로 지목돼 왔다. 고인의 7남 6녀 중 7남인 그는 지난 2008년 4월 세계회장에 취임했다. 문 회장은 앞서 2007년 12월 통일교의 상징적인 교회이자 문 총재가 목회했던 서울 용산구 청파교회(통일교 본부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하면서 통일교의 차세대 지도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가 3일 오전 1시 54분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에서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효열 통일교 대변인은 문 총재가 3일 새벽 가평의 자택 근처에 있는 청심국제병원에서 운명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문 총재의 부인 한학자(69) 여사와 가족들이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문 총재는 지난달 14일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현대의학으로 병세 호전이 어렵다는 진단에 따라 8월 31일 청심국제병원으로 옮겨졌다. 빈
신천지 인천교회, 건축 허가 반대 범시민연대 성명 비판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인천교회는 신천지대책범시민연대(범시민연대)가 허위사실로 여론을 선동하고 시민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시민연대는 지난 8월 30일 ‘신천지 측에 건축허가를 절대 내줘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을 발표했다. 신천지 인천교회는 2일 이에 대한 반박 성명을 내고 범시민연대의 주장에 대해 법적 수단을 강구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제대로 된 변론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이들은 “신천지 소유의 땅에 건축을 하
기윤실, 교단선거법 개정 운동 나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교단선거법 개정위원회가 개신교계에 만연한 금권선거 풍토를 뿌리 뽑기 위해 마련한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공개했다. 이들은 교단 임원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금품이나 향응 등을 제공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당선을 무효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교단선거법 개정안’을 제안했다. 지난달 3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회관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 실천신학대학원 조성돈(개정위원회 부위원장) 교수는 깨끗한 교단선거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단선거법의
시아파 70여 명 실종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세계 최다 이슬람 신자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종파 간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수 종파인 시아파 70여 명이 실종됐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각) 이슬람 시아파의 공격으로 수니파 신자 2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동부 마두라 섬 삼팡에서 시아파 주민 70여 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라고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회(KomnasHAM)가 지난달 31일 밝혔다. 뉴스포털 템포의 보도에 따르면 24가구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 가구당 3명씩으로 볼 때 최소 70명이 넘는 실종자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제주 천주교 110여 년 역사의 발자취를 걷는 ‘천주교 성지 순례길’이 열린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천주교사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과 성지를 잇는 제주천주교 성지 순례길 6개 코스 68㎞를 조성해 오는 15일 개장식을 할 예정이다. 천주교 순례길 개장식은 이날 오전 11시 1코스 시작점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성당에서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 등 천주교 신부와 신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앞서 천주교 제주교구 순례길 위원회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미디어
GMS ·아이티 재정 의혹 논란 커지나 해명 없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목동 제자교회 정삼지 목사 재정 횡령 혐의 구속, 성추행 혐의 전병욱 목사 개척교회 논란, 충현교회 교회세습 진통 등으로 개신교계 안팎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이기창 목사)는 최근 ‘똥물 투척’ 사건까지 발생하며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다. 개신교계 대표 장로교단을 자처하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합동교단은 그 규모만큼이나 부정부패와 온갖 잡음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최근에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재정 및 아이티 구호기금
내달 6일 개막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티베트 불교회화인 ‘탕카’ 컬렉션으로 유명한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화정박물관이 ‘티베트의 유산’ 특별전을 내달 6일 개막한다. 전시회는 내년 3월 17일까지 열린다. 특히 특별전에는 화정박물관 설립자인 한광호 한빛문화재단 명예이사장이 수집한 탕카가 공개된다. 한 이사장은 9년 전인 지난 2003년 영국 런던의 브리티시박물관에서 ‘티베트의 유산(Tibetan Legacy)’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 부제는 ‘한광호 컬렉션의 불화(Paintings from the Hahn
세계기독교박물관, 성지서 수집한 1천여 점 공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세계기독교박물관(관장 김종식)이 9월 1일부터 4개월 동안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에서 ‘성경 속 물건 1000 전시회’를 연다. 광주에서 2개월 만에 3만 5천 명이 관람한 바 있는 이 전시회는 ‘성경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김종식 관장이 28년간 이스라엘과 이집트 등 성지에서 수집한 1만 3천여 점 가운데 1천여 점을 선정해 선보이는 것이다. 성경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다. 600년 전 서기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월평균 4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넘버원 쇼핑호스트 하도성 씨가 이번엔 미용공부에 나선다. 방송 19년차 베테랑 MC인 하도성 씨는 지난 1999년 쇼핑호스트가 된 후 미용용품을 전공분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서울예술대학을 졸업한 하도성 씨는 주력 담당 상품인 화장품에 대해 본격적인 공부를 하고 미용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내년 3월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미용학과 학사학위 주1일 과정에 입학한다. 그는 미용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추후 대학원에 진학해 피부미용업계 후배양성을 하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지난 22일 개막된 전북도와 동북아관광학회·포럼이 주최한 ‘동북아 관광학회 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한 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서울호서전문학교 측이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관광, 농촌관광, 일반분과, 학생분과 세미나와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4년제 국립대학과 서울호서전문학교, 일본 대학 등이 참여해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 방안과 한류문화원형을 기반으로 한 전북관광의 미래, 동북아시아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동북아시아 문화관광협력과 발전방안, 동북아 관
세습 반대 다섯가지 이유도 밝혀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장성진 목사)이 ‘감리교단이 세습 방지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포럼은 28일 ‘담임목사직 세습금지 입법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감리교가 한국교회 최초로 교단차원에서 ‘교회 세습’을 막는 입법을 추진하는 것을 많은 목회자와 성도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이며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교회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교회가 공교회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한 획기적인 일”이라며 “감리교단의 장정개혁을 시작으로 이
담임목사직 세습 금지 개정안 내달 입법회의서 결정… 상당한 진통 겪을 듯 “긍정적 효과 예상… 교회 재정투명화 전제돼야 효과 있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9월 입법회의를 앞두고 ‘교회 세습방지 법안’을 신설할 것으로 보여 개신교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감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교단 차원에서는 최초로 교회 세습 방지법이 제정되게 된다. 특히 개신교 3대 교단 중 하나라는 점에서 기감의 교회 세습 방지법 추진은 개신교계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감리교 장정(감리교
합동총회 회관 앞에서 1인 시위 벌여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김화경 목사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이기창 목사) 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목사는 27일 합동총회 내 각종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총회장 이기창 목사를 비롯해 총회 임원들에게 10가지 공개질문을 했다. 김 목사는 이날 “합동총회에 하나님의 공의가 바르게 세워지며 올바른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마음에서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며 “총회는 모두의 알권리와 공익의 유익을 위해 당사자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총회
적은 예산으로 전국 교통정보제공 가능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 교통과학연구원에서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신당동 도로교통공단 신관3층 소강당에서 ‘무인단속장비와 UTIS 통합 설치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UTIS(도시교통정보시스템 : 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란 차량용 단말기와 노변 기지국에서 양방향으로 교통정보를 주고받음으로써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첨단교통정보제공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서울·인천 등 수도권 22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접수 중… 9월 3~16일 진행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에듀윌(대표 양형남)은 내달 16일 실시될 ‘2012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자격시험’을 앞두고 온라인 전국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도로교통사고감정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모의고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응시료는 무료다. 오는 9월 3~16일 모의고사가 실시되고, 온라인 모의고사라는 점에서 모의고사 기간에도 신청과 참여가 가능하다. 모의고사는 시험기간 동안 ‘나의 강의실’에서 참여하면 된다. 과목별 시험으로 진행되고 제한시간 동안 문제를 풀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개신교계에서는 처음으로 ‘교회 세습 방지 법안’을 만든다. 감리교 장정(감리교 교회법)개정위원회가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확정, 임시 감독회장에게 보고했다. 이 개정안은 오는 9월 중순 열리는 입법의회에 상정되며, 통과 여부에 따라 이르는 오는 1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 또는 사위가 연속해서 동일 교회를 담임할 수 없으며 부모가 장로인 교회에서 장로의 자녀가 담임할 수 없도록 했다. 하지만 이를 어길 경우 감리교단 내에서 목회활동을 할 수 없게
페이스북 통해 잘못된 한국교회 관행 지적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김동호 목사가 65세에 은퇴하겠다고 선언해 개신교계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은퇴 후 원로목사 직책을 갖지 않으며, 교회 재정으로 하는 어떤 일에도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호 목사는 건물 없는 교회로 잘 알려진 높은뜻연합선교회의 목사다. 그는 매일 같이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 혹은 신앙인과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교회개혁과 관련된 글을 올리던 김 목사는 지난 23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그는 “65세에 은퇴하겠다.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최근 일부 노사분규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용역들의 불법 폭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장은 “지난달 27일 새벽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과 만도에 일제히 불법 직장폐쇄가 실시되고 1천 명에 이르는 대규모 용역인력이 투입됐다”며 “용역들이 무장을 하고 공장에 난입해 밤샘작업 중이던 조합원들에게 야만적인 폭력을 휘둘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노동자 수십 명이 부상하고 일부는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며 “정당한 사유와 사전 통보 없이 단행된 직장폐쇄는 명백한 불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