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제주 천주교 110여 년 역사의 발자취를 걷는 ‘천주교 성지 순례길’이 열린다.

천주교 제주교구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지역 천주교사에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적과 성지를 잇는 제주천주교 성지 순례길 6개 코스 68㎞를 조성해 오는 15일 개장식을 할 예정이다.

천주교 순례길 개장식은 이날 오전 11시 1코스 시작점인 제주시 한경면 고산성당에서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 등 천주교 신부와 신도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앞서 천주교 제주교구 순례길 위원회는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미디어부화 함께 다음 달 4~5일 기자단 30여 명을 초청, 천주교 순례길 브리핑 및 답사 등을 진행한다.

6개 코스는 김대건길 12.7㎞, 정난주길 7.0㎞, 김기량길 8.7㎞, 신축화해길 10.8㎞, 하논성당길 10.6㎞, 이시돌길 18.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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