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수시장을 촉진해 경기를 확대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중소기업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내수시장을 촉진해 국내 경기를 진작시켜야 한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무역의존도가 75%로 두 번째로 높다.최근 전 세계가 자국중심으로 무역제도를 개편하면서 한국 경제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정부는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숙박비 3만원 지원과 여행 경비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여행 경비 지원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직원만 해당된다. 정부가 국내여행을 진작시키고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많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더 적극적인 내수 진작책이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제조업에 이어 지식재산권(IP) 분야도 무역적자로 돌아섰다. 지재권 수지는 만성적자를 보이다가 지난 2021년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다시 적자로 되돌아갔다.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지재권 무역수지 통계를 보면 수출과 수입은 각각 217억 8000만 달러, 231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3억 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다행이 드라마, 영화, 웹툰 등 K콘텐츠인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 흑자였다. 문화예술저작권은 2020년 처음 무역흑자를 기록한
중국과의 무역 적자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은 대한민국의 최대 교역국이다. 한국 전체 수출 26%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우리는 중국과의 수출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한국은 중국으로부터 저가 반도체 30%와 전기자동차, 2차전지 원료의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한 흑자국으로서 지난 30년간 수출이 수입보다 많았다. 중국이 경제를 재개방 했지만 아직까지 수출은 증가하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은 수출품목 1위가 반도체로서 전체 수출의 20%를 차지한다. 전체 반도체 수출의 60%가 중국에 수출된다.그러나 중국의
이병진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연구위원1993년 6월부터 1995년 12월까지의 중국대사는 황병태 대사다. 한국의 경제 발전에 큰 관심을 가졌던 중국. 실세 대사이며 경제기획원 근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한국경제발전의 실무자였던 황병태 2대 주중대사는 환대를 많이 받았다.당시 주석 장쩌민에게도 친필 시문을 선물 받을 정도였다. 중국 국무원은 황 대사를 누구든 수시로 만날 수 있는 외국 대사로 인정했고 그의 경험과 지혜를 배우려고 부단히 노력했다.지금은 한국대사가 중국 외교부장을 수시로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
정연용 변리사창업자 정주영 회장에 의해 1967년 자본금 1억원으로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1976년에 자체 브랜드 포니를 생산하고, 1984년 국내 최초로 캐나다에 포니승용차를 수출했고, 대우의 르망, 기아의 프라이드 등으로 2022년까지 38년간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글로벌 생산량 기준 세계자동차 5강으로 올랐으며, 국가 전체 고용인원의 약 7%를 차지한다.국제 특허분쟁은 정보통신 분야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저탄소화되고 IT화되고 융복합화되는 산업 추세에 맞춰 자동차 분야에서도 남의 일이 아니다. 상대인 벤츠나 일본 자동차 3개사
2023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대사‧총영사 등 총 166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다. 재외공관장회의가 열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처음이며, 특히 한국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은 2018년 12월 이후 4년여 만이다. 그동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계속 화상으로만 열렸다.이번 회의 초점은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세일즈 외교’에 맞춰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27일 개회사에서 “이 자리에 함께한 공관장 여러분 모두는 주재국, 그리고 우리 공관의 제1호 영업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p 또 인상했다. 애초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 전망이 많았으나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 사태로 금융 불안이 계속되자 시장에서 예상한 대로 ‘베이비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밟은 것이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p 높은 4.75~5.00%로 올렸다. 지난해 3월 이후 9번 연속 금리가 올라가면서 연준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최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스즈메의 문단속’이나 ‘슬램덩크’의 약진을 보면서 일본 문화의 주목 이유에 관한 분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떤 문화 현상이 일어났을 때 배경과 원인을 분석하는 작업은 다시 재생산하거나 효과를 더 배가시키려면 꼭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지나치게 협소하거나 부풀리는 일은 최대한 자제할 필요가 있다. 잘못된 진단과 분석은 애초에 원하던 결과를 낳는 데 방해물이 오히려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도 완벽할 수는 없다.본래 대중적 콘텐츠가 실패하거나 자취를 감추게 되면 마니아 콘텐츠가 현상을 크게
정부는 한국 경제 성장률을 올려야 한다.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당초 1.8%에서 1.6%로 낮아졌다.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은 2023년 2.6%로 예정돼 있다. 한국 경제가 세계 경제 성장률보다 낮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 경제는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미국 경기 위축이 예상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23년에 들어와서 3개월 동안 약 227억 달러에 무역 적자이다. 3개월 만에 작년 전체 적자 50조원의 약 반을 차지하고 있다. 국제금융에서는 위기가 확대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했고, 크레디트 스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어두운 밤길, 가지고 있던 떡을 호랑이에게 뺏긴 어머니는 아들에게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을 밝게 비추는 글자를 쓰라고 합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그 글자는 바로...! ‘원자력’ 참 든든한 에너지입니다.”이는 2023년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트위터 내용이다. 이 문구 아래는 ‘원자력’이라는 푸른 빛의 글귀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얼굴이 보인다.바야흐로 원전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라 할만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정연용 변리사미국과 소련이 한창 항공우주 기술로 경쟁할 때, 미국에서는 우주에서 어떤 필기도구를 가져가야 잘 쓸 수 있을 것인지 궁금했고 여러 방면으로 궁리하며 착상했으나, 결론을 내릴 수 없어서 소련 항공우주 관할 부서에 정보원을 급파했다. 정보원이 정보를 입수한 바에 의하면 연필을 사용하고 있었다.하루에도 엄청난 숫자의 아이디어, 특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고심해 만든 내 특허를 훔치는 것을 장려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을까? 정답은 이종 분야라면 그럴 수 있다. 이미 다른 영역에서 존재하는 특허 분야의 문제해결 기술을 벤치마킹
문승권 다산경영정보연구원 원장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신용도는 낮지만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중소기업 생존의 갈림길이 되는 정책자금 규모가 줄어졌다. 2002년도 5조 6,0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규모는 올해에는 4조 9,739억원으로 감소하였다. 수혜를 받지 못하면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의 혈관이 막힐 가능성이 많다.정책자금은 창업기 2조 2,300억원, 성장기 2조 820억원, 재도약기 6,619억원 등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추어 공급할 예정이다. 중소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이 파산하면서 그 파장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빅스텝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우리나라도 금리인상의 압박이 커지게 됐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최근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실물 경제지표는 이미 빨간불이 켜져 있는 상태이다. 문 닫는 기업이나 자영업자가 늘어가면서 세수도 줄어들고 있어서 국가재정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인간이 살아가는 데 기본적인 것이 의식주이다. 물가가 오르게 되면 저소득층은 먹고살기에 바빠진다. 그래서 헌법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1980년대 중반으로 기억된다. 필자가 충북도문화재위원이었을 때 청주시 북이면에 있는 지천 최명길(遲川 崔鳴吉, 1586~1647) 후손들이 묘소를 도문화재로 지정해달라는 민원이 있었다. 최명길은 병자호란 당시 영의정으로 척화론에 맞서 화의를 주장한 인물이다.인조가 피난한 남한산성 행궁에서 한편은 화의를 해야 한다고 하고 한편은 끝까지 항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 있었다. 항복문서를 작성한 최명길, 이를 어전에서 찢은 김상헌의 눈물겨운 얘기는 영화 남한산성에서 리얼하게 재현되기도 했다.최명길의 묘소는 당대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한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이 직면한 고환율 고금리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수출확대가 가장 좋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 동결하면서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5%, 미국은 4.75%다. 미국 물가가 1월에 6.4%로 나왔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3월과 5월 등 금년에 0.25%씩 세 번 더 올릴 예정이다.미국 최종 기준금리는 5.25~5.50%다. 한국 기준금리는 3.5%인데, 미국은 물가수준에 맞춰서 기준금리를 더 올릴 가능성도 있다. 미 연준이 최종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수준은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공식 발표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달 한일 정상회담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4월 한미, 5월 한미일 연쇄 정상회담이 이뤄진다. 한일 양국 간 최대 현안이었던 강제동원 피해 배상 문제에 대한 실마리가 나온 이후 첫 정상회담으로, 이에 대한 일본의 반응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지난 6일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일본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미국 전문가, 언론에서는 “이제는 일본이 호응해야 할 때”라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로서는 당장 피해자들의 반발, 지지율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일본과 2018년 제기된 대법원 강제 징용 배상 판정 갈등을 풀기 위해 나섰다.조선은 1876년 개화기 때 세상의 큰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 세상의 큰 변화를 선도하고 순응해야만 역사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조선은 개화기 때 과학과 기술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상으로 변화해야 했다. 당시 조선은 혁신과 변화를 거부했다.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지향하는 미국, 일본과 함께 북한의 핵문제, 중국의 패권 지향 등을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일본도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1절부터 임시국회를 열어 놓은 채 우르르 해외 외유에 나서 비난을 받고 있다.민주당 내 최대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 20여명은 2일 베트남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모임 대표 강훈식 의원은 “당의 진로, 총선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비로 간다”고 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청래 위원장과 고민정·조승래 의원 등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석했다. 이동통신 분야 주요 전시회여서 참관해야 한다고 하지만 같은
정부는 해외 자원 개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리튬과 코발트 등 10대 전략 핵심 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최근 정부가 해외 자원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 세액 공제를 10년 만에 부활하기로 했다. 대한민국은 에너지를 95%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다. 석유 가격이 70% 오르고, 가스 가격이 500%까지 오르면서 대한민국은 경상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투자세액 공제 등 해외 자원 개발에 다시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대한민국은 에너지와 광물을 거의 수입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 동결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5%, 미국은 4.75%다. 미국은 물가가 1월에 6.4%로 나왔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3월과 5월에 0.25% 두 번 더 올릴 예정이다. 만약에 미국이 기준금리를 두 번 더 올리게 되면 5.25%가 된다.한국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국민이 너무 힘들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은행은 3.5%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국민이 너무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기 때문에 고육지책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이다.기준금리 동결로 가장 우려 되는 것은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다.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