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5일 낮 연평 주민들이 인천 옹진군 연평도 대피소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사진=독자 제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했다.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훈련은 1년 1개월 만이다.특히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이후 두달 만인데,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과 공동경비구역(JSA) 재무장에 이어진 해안포 사격이라 우려되는 상황이다.더군다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연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국가, 즉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직후라 한반도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출입기자단 언론 공지를 통해 “북한군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군, 200여발 이상 사격…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북한군, 오전 9~11시께 백령도·연평도 북방 일대서 해안포 사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현재 시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후계자로 딸 김주애가 유력하다고 판단했다.국정원이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인정한 건 처음인데, 앞서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김주애를 후계자로 판단하는 게 성급하다고 했던 국정원의 판단이 불과 4개월 만에 달라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국정원장 후보자 서면답변서 밝혀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4일 인사청문회 서면답변 자료에서 김주애 등장 이후 공개 활동 내용과 예우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로는 김주애를 유력한 후계자로 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일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 자신들의 핵 전력 확보에 정당성을 부여해줬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억지 주장이자 궤변”이라고 반박했다.국방부는 이날 김여정 담화문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범죄자가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김 부부장은 전날밤 담화문을 내고 ‘올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 ‘무력 충돌’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내 체제 결속'과 ‘남남 갈등’ 유발을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인민군 주요 지휘관들을 불러 모은 자리에서 무력 충돌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또 “국방부는 북한이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 등 유엔 안보리가 금지하고 있는 도발 행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이어 “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1일 북한이 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핵·미사일 등 전략무기 증강과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표명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국방부는 이날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관련 입장’을 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남북관계 파탄과 한반도 정세 악화라는 책임을 적반하장식으로 우리 측에 전가하고 있다”며 “이는 세습독재국가의 속성을 일관되게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은 이제라도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는 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서울=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대국민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청해부대 41진 검색대 인원들이 사격훈련을 하는 모습. 2023.12.31 [합동참모본부 제공]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엄수된 6.25 전사자 호국영웅 합동 봉안식에서 영현이 봉송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장병들의 정신교육 책자인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시정 등 엄중히 조치할 것을 지시했고 국방부는 일선 부대에 배포된 해당 교재를 전량 회수하기로 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국방부가 왜 이렇게 기술했느냐는 게 핵심인데 그간의 대일본 굴욕적인 외교 행태를 볼 때 대통령실의 한일관계 개선을 명분으로 한 친일 색채가 관여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다.◆국방부 오전엔 ‘문제없다’는 입장국방부가 이달말 전군에 배포한 ‘정신전력교육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는 우리 영토인 독도를 ‘영토 분쟁 지역’으로 기술한 장병 정신교육 기본교재를 전량 회수키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의 질책에 따른 것인데, 하지만 국방부 왜 이렇게 기술했느냐를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그간의 대일본 굴욕적인 외교 행태를 볼 때 대통령실의 친일 색채가 관여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이다.국방부는 28일 출입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국방부는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5년 만에 정신전력 기본교재를 발간, 배포했지만 독도영토 분쟁 문제, 독도 미표기 등 중요한 표현상의 문제점이 발견돼 전량 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국방부, ‘독도는 영토분쟁 중’기술 정신전력교재 전량 회수키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폴란드에서 ‘수주 잭폿’을 터뜨린 K-방산이 올해는 폴란드 정권교체 여파로 촉각을 세우고 있다.폴란드 새 정부가 전임 정부의 일부 무기 계약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방산업계에서는 전면 무효화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혹시 모를 변수에 대응하고자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폴란드, 기존계약 조정 가능성 제기폴란드 외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전임 폴란드 정부가 한국과 맺은 다양한 국방 협력과 방산 계약을 새 정부에서도 계속 유지할 것이냐’는 미국의소리(VOA) 방
[부산=뉴시스] 해군 3함대 부산항방어전대 소속 고속정(PKMR-227)을 비롯한 군·관·경의 통합전력들이 26일 부산항 일대에서 통합기동훈련의 하나로 해상기동을 펼치고 있다. 왼쪽부터 해경정(S-22), 세관정(부산-313), 해군 항만경비정(가-853), 소방정(부산-706), 해군 고속정(PKMR-227). (사진=해군작전사 제공)
[서울=뉴시스] 해군의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II)이 23일 필승의 전투준비태세를 갖추고 서해수호를 위해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입항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북침의 폭침으로 침몰했던 천안함이 13년 만에 부활해 오늘(23일)부터 2함대사령부(2함대)에 작전배치돼 서해바다를 지킨다.해군은 신형 호위함 천안함(FFG-Ⅱ)이 해군 2함대사령부에 작전배치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10년 북한 잠수정 어뢰에 맞아 침몰한 지 13년 만에 최신 호위함으로 부활해 서해바다로 돌아온 것이다. 지난 5월 인도된 천안함은 7개월 동안 함정성능 확인, 작전수행능력 평가, 전투력 종합평가 등을 거쳐 이날부터 서해수호 임무 수행에 들어간다.구형 천안함은 배수량 1000t의 초계함이었
[서울=뉴시스] 한미일은 20일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제주 동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미일 공중훈련 모습.(사진=합참 제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일 3국이 20일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펼쳤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한미일이 제주 동쪽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도 출격했다.북한의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맞대응하는 성격이다. B-1B 전략폭격기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같은 이유로 출격했고 지난 8월에는 ‘을지자유의방패’ 한미 연합연습 기간 연합공중훈련에 동원된 바 있다.B-1B는 최대 속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미 특수전부대가 한반도 모처에서 연합특수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합동참모본부는 19일 전날부터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진행 중이라며 이번 훈련을 위해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한반도에 사전 전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북한이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전날 시작됐고, 한미 특수전부대 요원들이 참여했다.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양측 특수전부대 간 전투사격, 핵심 지역 내부 소탕 전술 등 특수작전 전투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합참이 공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