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가 25일 북한이 기존 발사체의 성능을 개량해 전날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평가했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쏜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과거에 발사했던 것과 비교해서 비행거리가 다소 짧았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발사는 기존 순항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또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추적했고, 최종 지점에서 소실됐다”고도 했다. 이어 “핵 탑재나 다른 실험 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4일 또 무력시위에 나섰다. 이번에는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쐈다.올해 들어 1월에만 수차례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데, 북한 자신의 군사력 강화 계획과 함께 연말 전원회의에서부터 연이어 내놓은 대남 적대 기조에 따른 한반도 긴장 고조의 연장선이라는 관측이 많다.◆합참 “북, 서해상 쏜 순항미사일 포착”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7시께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전 7시께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북한군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4일 고체 연료 극초음속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열흘 만이다.군이 북한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포착해 발표한 건 지난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5월부터 병사로 군복무를 마친 사람도 예비역 부사관으로 임용될 수 있게 된다.국방부는 23일 전날 예비역 병사가 원하는 경우 예비역 부사관으로도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3월 4일까지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오는 5월부터 시행된다.이 같은 조치는 동원예비군 훈련과 관련돼 있다. 병역자원 감소에 따라 전시에 필요한 예비역 부사관의 부족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다.국방부는 전시에 필요한 동원예비군을 평시에 지정·관리한다. 그런데 부사관의 경우 전시 동원지정 인원이 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육군회관을 전면 리모델링 해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군인들의 간부 숙소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한다.국방부는 23일 현재 국방부와 합참에 근무하는 200여명의 간부들이 숙소가 부족해 2인 1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육군회관 건물은 시설 운영을 중단하지 않고 1993년 완공 이후 30년이 넘도록 급수와 배수관 등 기반 설비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어 전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국방부는 “육군회관 리모델링은 오는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전 간부의 1인 1실 숙소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8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이 욱일기 형상의 자위함기를 달고 최근 실시한 한미일 해상연합훈련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관례적으로 다 통용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이 자위함기를 달고 훈련에 참석한 행태를 우리 측이 용인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각국은 자기네 해군을 표시하는 기를 당연히 달게 돼 있다”며 “공해상에서 하는 훈련에 자국의 해군을 상징하는 깃발을 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 관례적으로 다 통용되는 일인데 그것을 우리가 용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사거리 3000∼5500㎞)을 발사했다.올해 들어 처음 탄도미사일이자 중거리급 고강도 도발에 나선 것인데, 작년 11월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이후 위협 수위를 계속해서 높여온 터라 주목된다.◆북한, 동해상 중거리급 탄도탄 발사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후 2시55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또 “우리 군은 미일 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세부 제원에 대해 분석 중에 있다”고도 했다. 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군 당국이 8일 밝혔다.남측 군이 남북 해상완충구역의 무력화를 선언한 만큼 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효력을 상실하게 된 셈인데, 앞으로 남북 간 지상 및 해상에서 포사격이 오가고 훈련이 재개된다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고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다.◆합참 “해상완충구역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사흘 연속으로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군 당국이 8일 밝혔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3600여회 위반했고 서해상에서 사흘 동안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도 ‘해상 적대행위 중지구역의 효력이 없어진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고 답했다.이 실장은 ‘군도 해상 완충구역에서 사격을 정기적으로 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지난 6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포사격을 실시 전후로 10여 차례에 걸쳐 폭약을 터트린 것으로 군은 파악했다.당시 포사격은 하지 않고 폭약만 터뜨리는 기만 작전을 폈다는 북한의 주장이 나온 데다 전날 폭약을 터뜨린 장면까지 공개하자 이제서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연합뉴스는 8일 군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6일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등 포탄 60여발을 사격했다.특히 당시 폭약을 먼저 터트리고 포사격을 했으며, 포사격이 끝난 뒤에 다시 한번 폭약을 터트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합참 “北 9·19 3000여회 위반… 더는 완충수역 존재 않는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사흘 연속 사격을 실시했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북한군이 이날 오후 4시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사격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이 이 시각 현재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도 했다. 또 “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서해 접경지 일대에서 또 사격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일 오후 5시쯤 “북한이 이 시각 현재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면밀히 감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우리 측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합참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진행했고, 대부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떨어졌다.전날에도 북한군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북한이 이틀 연속 서해상에 포사격하며 도발을 이어갔다. 다만 전날(5일)과 달리 사격 발수는 줄고, 방사포와 야포 사격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의 사격을 했다. 사격된 포탄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전날과 다른 점은 포구 방향이 남서쪽이 아닌 서쪽을 향했고, 사격 발수도 200여발에서 60여발로 줄었다는 것이다. 또한 포사격뿐만 아니라 방사포, 야포 사격도 실시됐다.앞서 북한군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6일 서해상에서 포사격을 실시하며 전날부터 이틀 연속 도발을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경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방에서 6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격된 포탄들은 모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다.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역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NLL 일대에서 설정됐다. 해상 완충구역에서 포사격과 해상기동훈련을 하면 군사합의 위반이다.우리 군은 전날과 달리 북한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속보] 北 “한국 훈련 대응으로 해상사격… 적 도발 시 전례 없는 대응”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5일 연평도에서 우리 군 K9 자주포가 해상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군이 5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안포 사격에 2배로 맞대응에 나섰다. 북한이 사격을 벌인지 약 6시간 만이다.합참은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가량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또 모두 200여발 이상이 발사됐는데, 탄착지점은 NLL 북쪽으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다고도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이 쏜 포가 대부분 해안포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어 “이는 작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19 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군이 5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합동참모본부는 대응 사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북한은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이후 군사적 긴장 등 위협 수위를 꾸준히 높여오고 있어 주목된다.◆북, 포 200여발 사격 –군도 “대응할 것”합참은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가량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천지일보=김성완기자] 서해 북단 연평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북한의 해안포 사격과 군의 맞대응 훈련 방침에 따른 조치다.5일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2차례 연평도에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연평면사무소는 군부대 측 요청을 받고 대피 방송을 내보낸 뒤 주민들의 대피를 유도했다. 또 백령면사무소도 주민들에게 대피소로 이동해달라는 방송을 내보냈다.이 여파로 인천운항관리센터는 낮 1시 인천에서 출발해 연평도로 향하는 여객선의 운항을 통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