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10일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12㎞로 북진 중이다. 정부는 카눈 북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이며 최대풍속은 35㎧이다.오전 0시 30분 기준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전남 및 경남권,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다. 태풍 특보는 ▲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9일 오후 10시 제주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 중이다.9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이며 최대풍속은 35㎧이다.카눈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해 내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오후 10시 30분 기준 태풍 특보는 제주도와 전남 및 경남권,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발효됐다. 태풍 특보는 ▲강풍(또는 풍랑)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될 때 ▲
[천지일보=김민희, 이한빛 기자] “날마다 인천공항으로 출근해. 집이 너무 더워서 어쩔 수 없어.”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층을 친구와 거닐고 있던 한명순(가명, 79, 여)씨가 “공항이 시원하니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한씨는 집에서 공항까지 왕복 3시간 정도 걸리지만 멀다는 생각이 안 든다고 말했다. 한씨는 “여기서 만나는 사람도 많다”며 앞서간 일행을 따라잡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다.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린 이날 오후 제2여객터미널은 노인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쉼터가 돼주고 있었다. 여행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에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됐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30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대구, 경북, 경남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전망된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저녁 시간까지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중대본은 “장마 기간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적은 양의 강수에도 산사태, 급경사지 등
[천지일보 경북=송해인 기자] 경북에서 폭염에 밭일하던 고령의 어르신 4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30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 58분경 경산시 자인면 한 밭에서 일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사인은 온열질환으로 분류됐다.온열질환은 무더운 날씨에 무리한 외부 활동으로 발생하는 열사병·열탈진·열실신·열부종·열경련 등의 질환이다.같은 날 오후 5시 8분쯤 문경시 영순면에서도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소방당국이 출동 당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SPC삼립은 가평휴게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 수요가 증가하고 여름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SPC삼립이 축적한 컨세션 노하우와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활용 및 마케팅 활동이 휴게소 실적 성장을 이끌었던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가평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가평휴게소 간식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증가했다. 가평휴게소 대표 간식인 ‘잣호두과자’는 일 평균 약 2500봉지가 판매되며 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밤새 이어진 폭우로 경북 예천과 문경에서 1명이 다치고 10명이 실종됐다.15일 경북도와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78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예천 감천면과 효자면 등에서 주택 4채가 매몰돼 주민 9명의 실종됐고, 문경에서도 주민 1명이 실종되고 1명이 다쳤다.이날 오전 2시 45분쯤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에서 산 사면이 붕괴돼 주택이 토사에 묻혀 2명이 매몰되는 등 주민 9명이 연락이 끊긴 상태다. 앞서 오전 2시 36분쯤 문경시 삼북면 가좌리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해 주택에 있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한 비가 전국에 쏟아져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는 물론 나무가 부러지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기상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14일)까지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2분께 충남 논산 소재 논산시립납골당에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친척 4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70대·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14일 폭우 취약 주요 체육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전날인 13과 14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체육시설을 살펴보고, 발 빠른 대처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특히 마산동 솔터구장 내 비탈면 일부 토사유출과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사고 발견 즉시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또한 현장에 관한 문제점과 조치계획 등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보고 받은 후 매 홈 경기마다 많은 관람객이 구장을 찾는 만큼 미비한 시설 관련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과 철저한 응급 복구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1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CU, 국내 최초 ‘풀오픈탭 하이볼’ 출시… 펑 맥주 1달간 10만캔 판매CU가 지난달 선보인 펑 맥주에 이어 오는 12일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풀오픈탭 하이볼을 출시한다.CU는 일반 맥주와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왕뚜껑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 제품을 상온에서 흔들어 따면 폭죽 소리처럼 펑~ 하는 소리가 나 일명 수류탄 맥주로 불리며 한 달간 약 10만캔이 판매됐다.이렇게 풀오픈탭 맥주가 새로운 콘셉트로 소비자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과 경북 지역 초등학교들이 원격 화상수업을 통해 학습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나가는 온라인 협력학습에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끈다.온라인 협력학습은 웹카메라로 연결된 각 교실에서 같은 주제의 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간에 진행되는 교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수업은 지역적·학교별 특성을 살린 주제를 통해 교류를 강화함은 물론 추후 지역 친화적 교육과정 공동 개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전남·경북은 지난 4월 논의를 시작해 각 지역 초등학교 10개 학급을 매칭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가 구성 1주년을 맞이했다.최태림 위원장(의성), 박선하 부위원장(비례), 김원석 의원(울진), 김일수 의원(구미), 김희수 의원(포항), 박영서 의원(문경), 이칠구 의원(포항), 임기진 의원(비례), 황명강 의원(비례) 등 9인으로 구성된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지난 1년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자치행정국 등 경북도청 소속 7개의 실·국 및 10개의 출연기관 등을 관장하며, 의안 심사, 예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7일 화순군청 배드민턴부가 2023년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본 대회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화순군청 배드민턴부는 일반부 혼합복식에서 1위, 여자일반부 단체전과 여자일반부 복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총 3개의 메달을 따냈다.화순군청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 대 2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접전 끝에 대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2530가구(3317명)가 귀농해(전년대비 180가구 감소) 전국 귀농 1만 2411가구(1만 6906명)의 20.4%로 전국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전국 시도별 귀농 가구는 경북이 2530가구로 가장 많았다. 전남 1966가구, 충남 1562가구 순으로 2위와 격차는 564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경북도내 시군별 귀농인수는 의성 213명(전국 1위), 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다만 기존에 고교학점제 안착의 선결 조건으로 논의됐던 고1 공통과목 전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는 도입하지 않는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체계는 계속 유지하는 대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모집정원 20%를 지역 인재로 채우도록 의무화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7일 전국에서 각종 축제가 열렸다.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10주년 페스타에는 30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대구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를 두고 대구시와 대구 경찰이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 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았다.◆총선 10개월 앞둔 김기현호, 민주당 악재에도 지지율 고전 등 위기☞(원문보기)총선을 10개월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체제가 정당 지지율 고전 등을 포함해 과제가 산적한 모습이다. 김기현 체제가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토요일인 17일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강원도(홍천 평지, 춘천) ▲전남(담양) ▲전북(완주) ▲경북(구미·영천·군위·칠곡·김천·상주·의성) ▲광주 ▲대구 등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습도 등을 고려해 발령된다. 35도가 넘으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25~34도다.특히 폭염주의보가 내린 주요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주·담양·대구 34도, 화순·구례·곡성 33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는 15일 오전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최병근 의원은 “경북혁신도시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인 김천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수도권 일극 중심에서 탈피,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요충지에 있다”며 경북혁신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 “기존 공공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2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에 대한 유치 전략을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정주고등학교가 배드민턴부 창단식을 하고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그동안 지역 내 고등부 배드민턴부가 없어 뛰어난 선수들이 다른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쉬운 상황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다.정주고 배드민턴부 창단으로 앞으로는 지역 내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정읍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돼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학교 체육 시스템이 조성됐다.선수단은 감독·코치 3명과 선수단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4명은 타지역(인천 2명, 김천 1명, 광주 1명)에서 전학해 선수단에 포함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12~15일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생명 존중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읍·면 새마을 지도자, 이장 등을 대상으로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한다.주요 교육 내용은 가슴 압박 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계획이다.안남기 보건소장은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이 응급조치 능력을 키우고 안전 의식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