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 완료로 오는 11월 1일부터 남한산성 북문을 개방한다.남한산성에 있는 사대문 중 하나인 남한산성 북문은 1624년(인조 2) 신축됐다. 1637년(인조 15)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1779년(정조 3)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승문(全勝門)이라 이름 붙였다.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정화 사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 경북혁신도시발전연구회(대표 최병근 의원)는 지난 29일 김천대학교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한 경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김천대학교 윤경식 교수는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김천시 관계자들과의 집단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차 공공기관의 성공적 유치기반 마련과 경북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과 기관 간 협력네트워크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최병근 대표의원은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민간 기업들과 손을 잡고 물류산업 육성에 나섰다.도로공사는 지난 26일 김천 본사에서 크래프트아이디, 플라잎, 니나노컴퍼니와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내년에 운영 예정인 김천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을 활용한 첨단물류 기술 상용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 물류 기술 개발 및 실증연구 지원, 물류기술 테스트베드, 드론 이·착륙장 제공 등이다.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테스트베드와 스마트 물류센터의 복합시설을 제공하는 사례다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식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고 밝혔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모빌리티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19일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최종 지정됐다.모빌리티란 일반적으로 이동의 용이성, 즉 이동성 그 자체를 의미한다. 첨단기술 결합 및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찰을 지키는 모습으로 표현된 17세기 ‘사천왕상(四天王像)' 8건이 보물로 지정된다.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천왕은 수미산(須彌山,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되는 산) 중턱에 살며 동서남북 네 방위에서 불국토를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찰 정문인 일주문(一柱門)과 주불전(主佛殿)인 대웅전을 연결하는 중심축에서, 사천왕상은 주불전으로 진입하기 직전인 천왕문에 배치된다. 일반적으로 갑옷을 입고 보검(寶劍) 등 지물을 들고 있으며, 눈을 부릅뜨고 입을 벌려 악귀 등의 생령(生靈)으로부터 사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남양유업이 국내 아마추어 골프 리그 ‘제1회 테이크핏 우리동네 마스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JTBC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지난 4월부터 김천시 소재 포도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남성 2인과 여성 1인으로 구성된 전국 120개 아마추어 골프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54강의 경기를 치렀다. 지난 25일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결승전이 방송됐고 경남 진주시 ‘촉석루’ 팀(하창오·석봉환·오선희 선수)이 최
글ㆍ사진 이의준 왕릉답사가가장 먼저 ‘목릉’에 들어선 무덤은 조선 제14대 왕 선조의 첫번째 왕후인 의인왕후의 ‘유릉’이었다. 1600년 12월 22일 의인왕후의 장사를 지냈다. 7개월 전 승하했는데 처음 포천 신평에 능자리를 정하고 절반의 공사가 진행됐는데 술관(점치는 관리) 박자우가 불길하다며 소(疏)를 올렸다. 이에 다시 건원릉 안에 정하고 유릉이라 했다. 의인왕후는 후궁의 자식들, 특히 광해군을 각별히 챙겼고 광해군이 세자 책봉과 왕위에 오르도록 지지했다. 그러나 자식 없이 45세에 세상을 떴다. 이에 선조는 32년 연하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역 불균형 성장 문제를 해결하려면 산업·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지역별 특화기업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23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산업역동성 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이 위축되고 인구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을 되살리려면 산업 역동성 강화가 필수”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역별로 특화된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 글로벌 선도기업 유치 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SGI가 금융위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의 마지막 무동(舞童)으로 불리는고(故) 김천흥(金千興, 1909~2007)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자료집이 나왔다.16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처용무 보유자 고 김천흥 선생의 유족에게 기증받은 자료를 정리한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무형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온 전승자들로부터 무형유산 자료를 기증받아 매년 기증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우리나라 무형유산 발굴과 전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김천흥 선생의 무악(舞樂) 인생은 192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 통합축제인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에 전통역사와 현대 문화 기술이 공존하는 융복합 아트·공연 대작들이 몰려온다.2023 나주축제는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보낸 10일’이라는 부제로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이번 축제에서는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과 같은 대형복합문화시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색다른 문화예술공연이 10일 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축제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나주시는 역사, 문화예술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10일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해발 1176m) 정상에서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문화원이 공동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삼도화합 기원제와 세 개 지역 주민의 친교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3도 3시·군이 우의를 다지며 상호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서 지난 1989년 시작됐다.이들 시·군은 산골 마을 의료·문화 행복 버스와 오지마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등 공동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2회 임시회를 열고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 도정질문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오는 10일 개의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기진(비례), 이충원(의성), 남영숙(상주)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현안에 대해 정책방향의 개선을 주문한다.이날 임기진 도의원은 독도수호 예산 지원에 경상북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결승에서 승리하며 전대미문의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우승했다.한국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부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8년 상대도 이번과 마찬가지로 일본이었다. 당시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리가 2-1로 신승을 거뒀다.황
우즈백 꺾고 3연패 향해 순항정우영 2골 힘입어 2-1 승리7일 밤 한일전 결승 격돌 예상[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4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게 됐다. 최후의 상대는 일본으로 7일 밤 9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은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4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당) 서부권 지역위원장들이 서부경남KTX 정상추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4일 진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서부경남KTX를 또 다시 뒤엎으려는 움직임을 우려하고 비판했다.도당은 이로 인해 경남도민들이 50년간 기다린 남부내륙철도 2027년 개통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기재부가 1조 9000억원의 사업비 증액을 이유로 KDI(Korea Development Institute)에게 사업의 적정성을 재검토하라고 요청하면서, 남부내륙철도 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 남자축구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 아시안게임 6회 연속 4강전에 진출했다.1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개최국인 중국을 2-0으로 이겼다.최전방에는 조영욱(김천)을 세우고, 공격진에는 송민규와 고영준(포항), 안재준(부천)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성이, 수비에는 박규현(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이 선발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드론으로 하나되는 글로벌 세상,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막이 8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오는 10월 6~9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펼쳐지는 ‘2023 남원세계드론제전’은 드론스포츠, 드론산업박람회&컨퍼런스, 드론공연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된 남원시 미래먹거리산업인 드론산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드론 향연’ 그 자체다.특히 드론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도 관심 두고 참여할 수 있는 S/W 미래채움창작페스티벌, 청소년 진로 체험마당, 미꾸리하늘을 날다, 항공우주 체험 등도 운영, 다양한 체험거리, 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시안게임 3연승을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멀티 골을 앞세워 키르기스스탄을 따돌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 고지에 올랐다. 내달 1일 치러지는 8강전 상대는 개최국인 중국이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27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탄과의 대회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5-1 대승을 거뒀다.앞서 E조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은 후반전 25분 무렵까지는 2-1로 앞섰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지적직 공무원 23팀(시군별 3명)이 참가해 현장에서 경합을 벌였다. 예천군은 종합민원과 박황순 토지관리팀장, 곽문찬 주무관, 최휘웅 주무관이 한 팀으로 참가해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현지검사 능력, 성과결정의 정확성, 측량장비 운영능력 등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의 업무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이를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2일 무주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김천시, 영동군과 함께 삼도봉생활권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이 서로 협력해서 추진 중인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운영 방향 및 내년도 예산편성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20여명의 참석자들은 삼도봉생활권협의회 추진 경과 및 산골마을 의료 문화행복버스 운영 내용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2024년도 사업 운영계획을 논의했다.김정미 무주군 기획실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