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재생전기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자발적인 계획이다.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와 협력해 시작된 국제적 캠페인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100GWh 이상의 전기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구한 새내기 경찰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8일 MBC 보도에 따르면 새내기 경찰관들이 식당에서 쓰러진 남성을 구했다. 사건은 지난 2일 경북 구미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식사 중이던 한 남성은 어딘가 불편한 듯 이마 등을 집더니 갑자기 쓰러졌다.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경찰관 2명이 남성에게 향했다. 이들은 임용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새내기였다. 이들 중 1명은 남성의 고개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하고 또 다른 1명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는 등 응급처치에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무주군이 6일 무주읍 최북미술관 다목적영상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측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무주군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가 예산의 원활한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회의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안호영 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들과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무주군은 2024년 국가 예산 주요사업(9건)과 무주군 현안 사업(2건),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4건)에 대한 추진 당위성과 개요, 진행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미국 ABC방송 프로그램 제작자가 경북 김천 직지사를 찾았다. 직지사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다.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미국 ABC ‘더 루키(The Rookie)’의 총괄 제작 프로듀서인 미셸 채프먼은 지난 4일 가족과 함께 직지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미셸 채프먼은 한국 사찰음식 대중화와 홍보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구상 중이다.미셸 채프먼은 이날 공양간에서 두릅, 표고버섯 등 제철 나물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사찰음식을 맛봤다. 미셸 채프먼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순신 변호사 아들 사건을 계기로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마련 중인 교육부가 오는 5일 당정협의에서 기본 방향과 주요 내용이 공개된다고 밝혔다.김천홍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청문회가 연기되면서 (발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국회 청문회를 거치고 논의된 내용을 담아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개최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면서 “청문회 이후 간다(발표한다)고 보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김 대변인은 “4월 5일 당정협의가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나 민가까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장비와 인력을 분산 배치해야 하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진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까지 산불 35건이 발생해 이 가운데 26건 진화 완료했고, 나머지는 진화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가 진 이후 산불 진화 헬기는 철수했고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세가 커지는 것을 막고 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리나라의 대일(對日) 수출구조가 한일 관계 악화 이전 수준으로 복원될 경우 국내 연간 수출액이 26억 9000만 달러(약 3조 5225억원)가량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는 19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한일 관계 개선이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SGI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수출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4.5%를 기록했다. 일본과 관계가 악화하기 전인 지난 2017∼2018년 평균(4.9%)보다 0.4%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SG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국 각지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하며 신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경상남도 합천군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이어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도 동일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MOU 2건을 통해 경상남도 합천군 주요 지역에 총 98기,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강남검사소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보유 부지에 83기, 총 181기의 완속·급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탄~고덕 열수송관 공사’의 안전대책과 노선협의에 나섰다.이권재 시장은 지난 10일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동탄~고덕 연계 열수송관 공사’ 구간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등 공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권재 시장은 정용기 사장에게 주거지역 통과를 반대하는 주민 동향을 설명하며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 검토와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등을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또 그는 “주민의 거주지 바로 앞 땅을 파내 고열이 지나가는 수송관을 설치
충남도 ‘불평등한 법 개정’ 전국 공론화 작업 돌입“미군기지 3㎞ 내 위치 동일 영향 불구 지원 배제는 평등권 위배”[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평택지원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전국 공론화 작업에 들어갔다.김태흠 지사와 전문가들은 아산시 둔포면이 미군기지에서 3㎞ 내에 위치해 동일한 영향을 받는 데도 경기도 평택시 밖에 있다는 이유로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불평등하다며 평택지원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충남도는 14일 서울 국회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첫 번째 고액기부자 소식을 알렸다. 진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주인공은 서울에서 재경진주고동창회를 이끌고 있는 김천호 회장이다.9일 진주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진주’라는 두 글자에 학창시절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좋은 제도가 생겨나 멀리서라도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향을 마음껏 응원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기부금을 보내왔다.김 회장은 진주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다양한 외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지역 복지·보건의료계 주요 기관과 단체가 뭉쳤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8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13개 민간단체·공공기관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복지와 보건의료계 주요 기관·단체가 대거 참여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시작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사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협약에 참석한 기관은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천수),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안병규)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가 4일 다올딸기(남일면 고은리)에서 일손이음 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에는 6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일손이음 지원사업(舊 생산적 일손봉사)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기업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봉사 참가자는 1일 4시간 근로 시 일정액의 실비 2만 5천원을 받게 된다.지난해 센터는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79개 농가에 연인원 5265명이 참여해 농촌일손을 지원했다.센터는 올해 4144명 참여를 목표로 일손이음 참여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일할 능력이 있는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서울=손지하 기자, 진안=김동현 기자] 4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 며칠 전부터 전국적으로 산불 사고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먼저 이날 오후 6시 5분경 대구 송현동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4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56대, 진화대원 691명을 투입해 오후 10시 30분쯤 주불을 잡았다.원인 불명의 산불은 남구와 달서구(달서구 송현동 산10-1, 대덕산 3부 능선) 경계 지점에서 시작돼 달서구 송현동 방향 산림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늘(4일)부터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를 통해 당 대표,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으로 구성된 지도부가 새로 선출될 예정이다. 투표가 진행되는 나흘간 후보들의 여론전이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나흘간 당대표 후보 1인과 최고위원 후보 2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1인을 뽑는 선거를 진행한다. 당 대표는 최다 득표자의 투표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1·2위 득표자 중 한 명을 뽑는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이번 전당대회 선거는 지난 1월 말 확정된 선거인단 8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일 오후 3시 18분께 경북 김천시 개령면 야산에서 발생한 불이 3시간 32분만에 진화돼 대피한 주민 100여명이 귀가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17대, 진화차량 25대, 인력 833명을 투입해 주불을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험과 전문능력 갖춰 국민안전·상생과 협력 강조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제19대 신임 사장이 지난 16일 김천 본사 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했다. 함진규 신임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로교통 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해 추진할 중점 사항들을 밝혔다. 먼저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주요 사고유형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기본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사고에 취약한 도로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그리스 신화에서 포세이돈은 지진의 신이다. 포세이돈의 노여움에서 지진이 발생한다고 생각했다. 포세이돈이 기분 나쁠 때마다 삼지창으로 땅을 치면 지진이 발생하며 인간들에게 벌을 주기 위해 지진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신의 노여움으로 지진이 발생한다고 믿었다. 인구가 증가해 지구가 무거워지면 신들이 지진을 일으켜 사람들을 매몰시킨다는 것이다. 일본의 고대 야마토 설화는 땅속에 사는 큰 메기와 연관시키고 있다. 메기가 날뛰어서 대지진이 일어난다고 생각했다. 과거 우리 역사에서도 많은 지진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우청)는 9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존 ‘과’ 단위의 통합신공항추진단에서 ‘국’ 단위로 조직 개편된 통합신공항추진본부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2023년도 특위 활동을 개시했다.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는 신임 이남억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으로부터 신년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재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특별법 제정 추진 상황과 신공항 연계교통망 구축 계획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지고 조속하고 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의회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