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5일 오후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에 참석해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법원 안팎의 의견을 청취한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대법원 청사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사법발전위에 참석해 위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재판거래 의혹 사태에 대해 어떤 후속 조치를 내리는 것이 현명한지를 두고 위원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5일 대법원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로 이번 파문이 불거진 이후 김 대법원장이 의견수렴을 위해 첫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사법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경제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오는 7일까지 야당이 추천한 드루킹 특검 후보인 임정혁, 허익범 변호사 2명 중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일선 판사들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요구 하는 등 이슈거리를 모아봤다.◆안보·경제 손잡은 한·필리핀… ‘文 남방정책’도 탄력☞ (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4일 정상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화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중부지방은 구름 많고 덥겠지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며 더위가 주춤하겠다. 중부지방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부터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현재 기온(오전 6시 기준)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춘천 17도, 청주 18도,
법원 “법리 관한 다툼 여지”경찰 수사에서 ‘난항’ 관측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조 회장 일가로서는 한 차례 고비를 넘기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구된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혐의 일부 사실관계 및 법리에 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볼 수도 없다”며 기각했다.또 재판
경찰 수사에 ‘난항’ 관측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갑질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법원은 4일 ‘운전기사와 경비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청구된 이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에 대해 “범죄 혐의에 대해 일부 다툼의 여지 있다”며 기각했다.앞서 이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 취재진과 만나 조사를 받는 심경에 대해 “죄송하다”고 답했다. 또 “누구한테 죄송하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여러분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속보]법원, ‘폭언·폭행’ 한진家 이명희 구속영장 기각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한석수)이 ‘2018 KERIS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New Challenge Fair)’을 개최한다.KERIS는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교육정보화 관련 신성장동력 및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사업, 국정 과제와 같은 정책‧사회적 이슈 대응 ▲KERIS 사업 성과 창출 극대화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시상은 9월경 진행되며 최우수상 1편(상금 300만원), 우수
국무회의 의결 전제 대규모 후속 집회 예고[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최저임금법 개정 확정을 하루 앞두고 노동계가 한 목소리로 문재인 대통령이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회원들로 구성된 최저임금연대는 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대통령에게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최저임금법 개악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최저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찰이 여성단체인 불꽃페미액션의 반라 시위에 대해 수사를 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페이스북코리아 사옥 앞에서 상의 탈의 시위를 벌인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회원 10명에게 공연음란죄 혐의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시위를 진행한 동기와 과거 대법원 판례 등을 살펴봤을 때 이번 시위에 공연음란죄와 경범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음란성’은 ‘일반 사람의 성욕을 자극해 성적 흥분을 유발하고 정상적인 성적 수치심을 해하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아리랑’이 ‘광복군아리랑’으로 불리게 된 경로를 뒷받침할 역사적 자료 수집과 이에 대한 연구에 새롭게 불을 지피는 역사 포럼이 열려 관련 학회에 주목을 받고 있다.순천향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순천향대 아산학연구소 주최로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아산학 역사 재조명 포럼에서 ‘충무공의 애국정신과 아산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발표된 김병기 대한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의 연구논문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김병기 위원장은 주제발표에서 “충절의 고장 아산은 예산 등 주변지역과 함께 역사적으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이 4일 코리아텍 고용노동연수원 팀장 이상 인사를 발표했다.▲기획지원본부장 김종철▲교육본부장 최영우▲기획조정팀장 김선구▲역량개발교육팀장 신건호▲노사교육팀장 신언우▲청소년교육팀장 강지욱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는 경영학부 최우재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한국경영학회 경쟁력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최 교수의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는 해외와 달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리더십이 무엇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찾아보기 힘든 실정에 기존의 가치와 기준을 뛰어넘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인간존중과 공감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속적으로 차별적인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리더십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리아텍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은 직업훈련 부정활동 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 유도와 깨끗한 훈련 시장 조성을 위해 ‘2018년 올바른 훈련문화 만들기 포스터·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직업훈련 관련 종사자 및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심사를 통해 총 6점을 시상하며, 총 590만원의 상금(포스터 최대 200만원, 슬로건 최대 50만원)이 수여된다.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1만원이 증정된다.이번 공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지난 3일 붕괴된 서울 용산구 4층 상가 건물주가 현재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4일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건물주가 오늘 경찰서에 와 조사를 받기로 했지만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이날 조사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붕괴 건물은 지난 1966년 지어진 건물로 2006년 용산 재개발 5구역에 지정돼있다. 건물 인근 주민들은 이 건물주가 5구역 조합장이라고 전했다.경찰은 이날 인근 주민 1명과 무너진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세입자 2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평소 건물이 어떤 상
(서울=연합뉴스) 제63회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시민들이 묘비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찰 “명확한 원인은 아직”7일 국과수 주관 2차 조사[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소방당국 등이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상가 붕괴 사고의 1차 합동감식 결과, 폭발이나 화재가 원인은 아닌 것으로 발표했다.경찰·국과수와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용산구 한강로 2가 사고현장에 도착, 약 45명으로 꾸려진 합동감식반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가 11시 50분 현장감식을 시작해 오후 1시쯤 종료했다.이날 감식은 서울지방경찰청의 과학수사대와 화재감식팀, 국과수,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대
‘대입개편’ 제외사항 후속조치수시·정시 분리 체계는 유지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부가 통합사회·통합과학 수능 도입 여부 등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에 제외된 사항들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평가 자료인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폐지는 직접적 이해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해 오는 8월말까지 결정한다.교육부는 지난달 31일 국가교육회의가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 결정’과 관련해 이 같은 후속조치 계획을 4일 밝혔다.앞서 국가교육회의는 국민적 관심도와 대입전형
“선처해주신 김 원내대표에 감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회 앞에서 농성 중이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모(31)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검찰은 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김영아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김씨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정치적 견해가 다르단 이유로 제1야당 원내대표를 폭행해 사안이 중하다”면서도 “김 원내대표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점, 조울증이 영향을 미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에 김씨는 “폭력을 쓰는 것은 총칼만 들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상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아 주말에도 확대 운영한다.고려대는 5월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 학부모 등 입학정보수요자에게 혼란 없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5월 한 달간 센터 운영 결과, 수험생과 학부모의 참여 수요가 많아 6월부터 8월까지는 주말(토·일)까지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 운영시간은 기존과 똑같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회당 20분씩, 동시간대 3팀(3개 상
판사회의 열고 “재판 중립 유지해야”… 대법원장 선택 관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일선 판사들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양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한 형사조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기류다.전국 최대 법원인 서울중앙지법 단독판사들은 4일 판사회의를 열고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로 재판 독립과 법관 독립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된 점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사법부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서울중앙지법 전체 단독판사 83명 중 5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