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개장 후 첫 주말을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3일 오후 물놀이를 하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날 대구 34도, 광주 33도 등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초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만 9000여명 증가해피보험 자격 상실, 비자발 이직 동향 지표전문가 “최저임금 인상, 이직 증가에 영향”[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회사 구조조정 과정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이들이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고용행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을 신고하면서 ‘경영상 필요 및 회사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해고, 권고, 명예퇴직 포함)’라고 사유를 댄 이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만 8900명(6.1%) 늘어난 32만 75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 같은 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드루킹 특별검사(특검) 후보군이 3일 결정된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이날 오후 3시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과반수 의결로 후보자 4명을 선정한다.변협은 사안의 비밀성을 보장하기 위해 한 차례의 회의를 통해 바로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후보자 선정이 종료되면 결과를 즉시 발표한다.변협은 당초 오는 4일 추천위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당에 후보 선정을 위한 논의 시간을 주기 위해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변협은 지난달 말 추천위를 구성한 뒤 각계에서 드루킹
(파주=연합뉴스) 4·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이 남북교류의 전초기지로 부상되고 있다. 특히 군사분계선을 가로 질러 북한에서 남한으로 흐르는 임진강은 남북 화해 분위기와 맞물려 평화의 공간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일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하류의 모습.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편지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직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위원장과 만나 파격적인 예우를 대하는 가운데 김 부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매우 흥미롭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2일 한낮 최고기온 35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 가운데 6.13 지방선거를 앞둔 후보들의 첫 주말 유세행보가 이어졌다.◆김정은 친서, 어떤 내용 담겼을까?… 트럼프 “매우 흥미로워”☞(원문보기)1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도널드 트럼
전국 해변·산·국립공원 관광지에 인파 몰려내일 대구·광주·경남·경북·전남 폭염주의보[천지일보=강병용 기자] 6월 첫 주말인 2일 전국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면서 이른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2일 오후 4시에 발표된 기상특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3일 오전 11시 이후 대구, 광주, 경상남도(합천 하동 창녕 함안 밀양), 경상북도(청도 경주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칠곡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구례 곡성)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전망이다.2일 경남
예비디자이너 51명 참여4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의류학과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갤러리 ‘월해’에서 졸업패션쇼를 개최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졸업패션쇼에는 예비디자이너 51명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패션쇼의 주제를 담은 영상쇼와 정원순 문화예술대학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의류학과 교수진, 학부모, 교·내외 귀빈과 학생 등이 참석했다.이번 패션쇼는 ‘BORDERLESS(경계를 허물다)’라는 대주제를 바탕으로 ‘Deconstruction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6월의 첫 주말인 2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한여름이 성큼 다가왔다.기상청에 따르면 대구와 광주를 포함해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도 내륙에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다.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발효된다.이날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3.9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안동(32.8도), 강릉(32.6도), 광주(32.4도), 진주(32.4도), 대전(31.5도) 서울(30.1도) 등도 낮 최고기온이 3
(서울=연합뉴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새로 칠하고 있다. 김운성 작가는 칠이 벗겨지거나 검게 변한 부분을 다시 원래 색으로 되돌리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26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깜짝’ 남북회담이 열린 가운데 다음날인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면서 종전선언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2일 공식화하고 종전 문제를 다룰 것임을 밝혔다. 한편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일 여야 선대위 지도부가 일제히 전략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총력 집중 유세에 나섰다.◆文대통령 “남북미 3자 정상회담 통한 종전선언 기대”☞(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은
폐염산 등 15t 누출[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일 오전 2시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한 화학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페염산 15t이 유출됐다.소방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시간에 벌어진 일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라고 밝혔다.서구와 소방방국에 따르면 폐염산은 공장 앞 도로 30m 구간을 뒤덮었다. 인근 보안업체 직원은 도로에 악취가 나는 물질이 흘러나왔다”면서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과 구청관계자는 모래3.5t과 흡착포 등으로 유출된 폐염산을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화학물질은 공장의 화학약품 재활용 처리업체가 사용했던 곳으로 현
(속초=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여름 날씨를 보인 2일 속초해변이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선거권 없는 청소년들도 거리 나와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 실시6.13지방선거서 ‘근거 없는 비방과 악플’ 대신 정책·공명선거 주문[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청소년선플누리단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책·공명선거 홍보에 나섰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와 함께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재)선플재단 선플달기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2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근린공원에서 100여명의 청소년선플누리단 학생들과 함께 ‘6.13지방선거 공명선거 선플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오는 6월 8~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11일까지 잇따라 자문기구 소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른바 ‘재판거래’ 파문 처리와 관련해 오는 5~11일까지 법원 내 주요 자문기구 3곳의 논의결과를 청취한다.2일 법원은 오는 5일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와, 7일 ‘전국법원장간담회’,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대법원장은 이 세 자문기구의 의결 결과를 청취하고 후속 조치 방향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검찰고발에 부정적인 입장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기구는 전국법원장간담회다. 이 기구는 최고참 판사들의 회의체로 검찰
‘고령층 근감소 예방 솔루션 개발’ 공동연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원장 강철훈)과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달 30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동서의학대학원은 건강노화 및 고령친화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친고령특성화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원한 이래 건강노화소재, 건강노화영양, 건강증진, 요양서비스 등 노인과 관련된 다양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며 한국형 건강노화 전문
【파주=뉴시스】2일 경기 파주시 한 인쇄업체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업체 관계자들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선거 투표용지 배부를 하고 있다.
복지부,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발표결혼상태 따라 사회·여가·자녀 만족도 달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부부가 함께 사는 노인이 사별·이혼으로 혼자 지내는 노인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2017년 4~11월 전국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결혼 상태별로 노인의 삶의 만족도가 이처럼 달랐다. 조사 참여대상은 배우자가 있는 노인 6400여명, 배우자가 없는 노인 3600여명이었다.조사결과 현재 건강상태에 만족하는지에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6월 들어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다음 주 전남 등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8도, 최고기온: 22~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7mm)보다 적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지역은 다음 주 고기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박 3일’의 뉴욕 일정을 마치고 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방문을 위해 뉴욕을 출발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6시 50분쯤 경호 차량을 타고 숙소였던 뉴욕 맨해튼 시내의 밀레니엄 힐튼 유엔플라자 호텔에서 떠났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도 취재진에게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올랐다.◆北김영철, 뉴욕 체류 마치고 워싱턴으로☞(원문보기)김 부위원장은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이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지만, 오히려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명쾌한 설명을 내놓지 않아 오히려 의혹만 증폭됐기 때문이다.양 전 대법원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판을 흥정거리로 삼아서 재판의 방향을 왜곡하고 거래를 하는 일은 꿈도 꿀 수 없다”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는 기류다.의정부지방법원 소속 단독판사와 배석판사 30여명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