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단 만남 산하 맹모삼천지교 ‘6.25기념행사’ 펼쳐[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단순한 봉사를 넘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6.25 참전용사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25일 평택역 광장에서 만남 산하 맹모삼천지교(이하 맹모)는 ‘대한민국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란 주제로 6.25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맹모 김종태 명예회장과 회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맹모 정은실 대표는 “만남을 후원해주시는 한 분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내달부터 고소득자의 건강보험료 상한선이 상향조정된다. 복지부는 2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 달부터 직장가입자의 보험료 상한선이 월 186만 원에서 220만 원으로, 지역가입자는 월 182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각각 상향조정된다. 기존의 보험료 상한선 적용 대상자의 경우 소득과 재산 규모에 상관없이 동일한 보험료를 부담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고소득자 등의 부담능력에 따라 보험료를 보다 공정하게 부과하기 위해 복지부가 새로운 개정안을 내놓은 것이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5세 어린이는 월 20만 원(2012년 사립 기준)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종전에는 소득 하위 70% 이하 가정의 유아만 지원을 받았다. 이는 정부가 만 5세 어린이의 교육·보육을 책임지는 ‘만 5세 공통과정’을 시행하고 유치원비와 어린이집 비용을 지원키로 지난달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만 5세 공통과정’의 세부 시행계획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보육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동열 부장검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공판과 관련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위증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지난 20일 한 씨의 최측근인 함모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씨가 한만호 전 대표의 ‘심부름꾼’ 역할을 담당한 인물로 한 씨가 수감됐을 때 서신 교환을 가장 빈번히 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 씨가 측근인 함 씨와 주고받은 서신에 ‘한 전 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검찰에서의 진술을 번복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가 부산저축은행그룹에서 사업편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지난 3월 중순 저축은행 비리사건 수사가 시작된 이후 금품 수수 혐의가 드러난 정·관계 고위 인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오전 김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어 피의자의 방어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아버지의 살해와 어머니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아들 김모(35) 씨가 구속기소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100억 원대 자산가 남편 살해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 받아 수사를 벌인 끝에 27일 이같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4월 16일 밤 자신의 어머니 A(58) 씨가 조카사위 장모(32) 씨 일행을 시켜 가출한 아버지(58)를 살해하고 어머니가 자살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계획을 사전에 알고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들 김 씨는 아버지가 살해되고 어머니가 자살할 것을 뻔히 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제16차 국제검사협회(IAP) 연례총회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앞서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환영 리셉션을 갖기도 했다.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회는 오는 30일과 7월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 세계검찰총장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총회에는 중국, 일본, 영국 등 세계 10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의 검사가 참석했으며 ‘공익을 대표하는 검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제임스 해밀턴 IAP 회장과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성희롱과 관련해 직장 상사가 거짓증언을 요구하자 거절해 부당 인사를 당한 경기 부천시설관리공단 여직원이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졌다.공단 여직원 A(30)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쯤 원미구 중흥마을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서 빨랫줄에 목을 매 자살했다. 남편(33)이 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26일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공단 총무부 기획팀에서 근무해오다 지난달 27일 주차교통부 노외주차장 주차요금 징수원으로 발령났다.에 A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시설관리공단의 인사 비리와 보복 인사를 더는 지켜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제16차 국제검사협회(IAP) 연례총회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환영리셉션을 열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총회는 30일과 7월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 세계검찰총장회의에 앞서 진행된다. IAP 총회와 세계검찰총장회의가 한 나라에서 함께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공익을 대표하는 검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100여 개국에서 500여 명의 검사가 참석해 검찰의 기본책무, 검찰 역할의 확대, 검찰 역량 강화, 국민과 검찰의 관계 등을 논의한다.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국내 대부분 지역이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됐다. 태풍 ‘메아리’가 서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내륙, 대전에 발효 중이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와 충청남도 내륙에 내린 태풍경보도 해제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충청북도와 강원도에 태풍주의보가 해제됐고 전라남도와 광주, 제주 지역도 태풍경보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오후 4시 현재 태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충청남도 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전쟁을 겪은 나라 중 가장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은 대한민국. 1950년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눴던 6.25전쟁은 전 세계에 독립국이 91개국 밖에 없었을 당시 그중 67개국이 대한민국을 도왔다. 이렇듯 국적을 초월해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그들을 기억하고 고마움을 전하는 단체가 있다. 바로 자원봉사단 만남과 월드피스자유연합이다. ▲자원봉사단 ‘만남’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만남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70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국내외 54개 지부와 전 세계 8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걸그룹 ‘카라’의 해체사태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한 의류업체가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 의류업체는 그룹 해체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걸그룹 카라의 소속사인 DSP미디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업체 측은 “카라가 수익분배 문제로 불화를 겪고 곧 해체된다는 내용까지 보도되는 등 일명 ‘카라사태’로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DSP미디어는 4억 4500여 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이 업체는 카라의 소속사와 지난해와 올해 광고 계약을 맺었으
제약업계 매출증가 기대는 아직 무리수… “기존 시장 무시 못 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약품 재분류에 따라 약국 외 판매 품목으로 제시된 가정상비약과 약사계가 일반약 전환을 요구한 전문약의 매출액 합계가 최소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지난 21일 열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2차회의에서 약국 외 판매 의약품으로 제시한 가정상비약 10개 품목의 지난해 매출은 1000억 원을
인추협, 국군포로 귀환 사업 추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6.25전쟁 당시 북한에 포로로 잡혀가 송환되지 못한 국군장병을 돌아오도록 하는 귀환 사업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23일 인추협 사무국 회의실에서 ‘국군포로귀환 및 6.25참전유공자 돌봄 사업’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추협 권성 이사장은 “6.25 때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야 한다. 이런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양심과 수치심의 문제”라며 “이념문제를 벗어나 생각해야 하고,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을 그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변성기 남학생의 목소리가 사춘기를 지나도 외모와는 달리 여성스럽고 가늘다면 당사자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이러한 음성 문제를 ‘변성발성장애’라고 하는데 최근 국내에서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남순열 교수와 음성치료사 김성태 박사는 변성발성장애를 가진 남성 26명을 대상으로 ‘생리적 발성기법’을 시행한 결과 정상적인 목소리로 회복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생리적 발성기법은 목 가다듬기 활동과 함께 웃음소리를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성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서울 지하철에서 신생아 시신이 발견됐다. 22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지하철 7호선 내방역에서 유기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남자 신생아가 여행용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으며 이 가방은 지난달 8일 지하철 7호선 신풍역 무인보관함에 처음 맡겨졌다. 보관 기간이 길어져 장기보관물품 집결지인 내방역 고객센터로 옮기는 과정에서 주검이 발견됐다. 경찰은 가방을 맡긴 사람을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추정하고, 보관료를 결제한 휴대전화의 명의자와 물품보관함 기기에 찍힌 사진을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보건복지부가 종합감기약과 해열진통제 등의 슈퍼 판매에 관한 세부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복지부가 21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에 제출한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 필요성, 방법 등 검토’ 자료에 따르면 타이레놀·부루펜·아스피린 등 해열진통제와 화이투벤·화콜·판콜 등 종합감기약, 베아제·훼스탈 등 소화제, 제일쿨파프·대신핫파프·카타플라스마 등 파스 총 11개 품목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유통 관리 방법에 대한 계획도 보고했다.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며 의약품 오·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부산저축은행그룹 비리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정무비서관 출신인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청와대 출신 인사가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김해수(53)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에게 22일 오후 2시까지 서초동 대검청사에 출석하도록 소환 통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해수 사장은 정무비서관 시절 부산저축은행그룹 로비스트인 윤여성(56, 구속기소) 씨로부터 부산저축은행이 추진하던 인천 효성지구 개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