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는 2만여명이 넘었다. 정부가 재유행 가능성과 새 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해제 등 안착기 전환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20일 발표하기로 했다.◆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 2만 6773명… 전날보다 3천여명 감소☞(원문보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9시까지 전국 확진자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의지를 보이자 이를 의식한 보수 개신교의 반대가 강하게 끓고 있다. 최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보수 개신교 단체들이 국회 인근에서 개최한 차별금지법 반대 대규모 구국기도회·집회에서는 민주당을 규탄하는 거친 말들이 쏟아졌다. 국회의원이든 장관이든 북한 보내면 어떻습니까? 거기서 살든지 죽든지 동성애를 하든지김진홍 목사“더불어민주당이 5년 집권하는 동안에 법을 만들어서 통과시킨 게 4천삼십몇건입니다. 법 못 만들어 죽은 귀신이 씌였는가
15일 국회 일대서 차별금지법 반대 구국기도회전국 17개 광역시 연합 단체 등 교인 3만명 참석[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최근 ‘평등법·차별금지법’ 제정 추진에 긍정적 태도를 보이면서 정치권을 겨냥한 보수 개신교의 분노가 가열되는 양상이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는 약 3만명(주최 측 추산)의 목회자 교인이 모여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반(反) 차별금지법’을 외쳤다. ‘거대 야당’이 된 민주당 일부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언급한 것에 대한 불만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집회에선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의원들에
윤 정부 두 번째 인사 실패동성애혐오 등 과거발언 논란전광훈 창간 신문 논설위원종교계 일각 편향 우려 나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대변인실이 지난 13일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이 동성애 혐오와 위안부 피해자 비하 발언 등을 두고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이다. 자진사퇴 모양새를 취했으나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사실상의 경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야권의 해임 요구가 이어졌고,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컸다. 무엇보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이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근 돌발 변수로 등장한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다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이번주 초 대북 방역 및 환자치료 지원을 공식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당내에서는 처음으로 15일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北, 신규확진자 30만 육박☞(원문보기)북한 내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가 빨라지며 우려가 커지고
호감도 악화 비중 두드러져2030보다 4050이 더 부정적“탈종교화와 기독교 비호감고려했을 때 이탈 주의 필요”[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계는 해마다 신자가 감소하는 추세다. 국민에게 주는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표는 매년 발표되고 있다.이 가운데서도 중년층의 비종교화는 더욱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선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최근 복음과도시 홈페이지에 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기독교 대국민 이미지 조사’ 결과와 지난해 발표된 한국갤럽의 한국 종교에 관한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지 하루만인 11일 한 시민이 청와대 경내에 있는 불상 기물을 파손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청와대 관저 뒤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앞에 놓인 기물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5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청와대 관람 신청을 통해 출입했으며 기물을 파손한 뒤에는 ‘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외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미남불로도 불리는 이 불상은 2018년 보물로 지정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신구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중등 제12과익산교회 정재성 강사 ‘피로 세운 예수님의 새언약’ 주제 강의[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 말씀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와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의 지난 9일 ‘구약 신약 장별 계시 증거’ 세미나 제12과에서는 도마지파 익산교회 정재성 담임강사가 ‘피로 세운 예수님의 새언약(본문:누가복음 22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정 강사는 “누가복음 22장은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세우시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법원이 미성년자 교인 등을 상대로 이른바 ‘그루밍(길들이기)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목사 김모(39)씨에 대해 징역 5년형을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성행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5년 동안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김씨는 2010년부터 2018년 2월까지 인천 모 교회에 전도사와 목
한교연, 20대 대통령 취임 환영 논평 한미동맹 강화, 신앙자유 보장 등 당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보수 개신교 연합기구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10일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고 밝혔다”며 “국민의 가슴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저성장과 양극화의 어려움을 딛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재도약시키는 한편 지역,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교회의 고령화로 노인을 대상으로 한 노년 목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교회의 노인 목회에 대한 전문성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일까지 연구소 구독자 448명에게 “귀하의 교회는 노인 전문사역자가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9%는 전문사역자가 없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있다고 답한 것은 11%에 그쳤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한국사회가 고령화되고 있지만 아직 ‘노인 전문 사역자’를 준비하는 등 ‘노년목회’에 대비하는
8일 조계사 앞 예수전도축제 대형 스피커 놓고 찬송·예배 “종교화합·통합에 도움 안 돼” [천지일보=임혜지, 김민희 기자] ‘여호와를 경외하라!’ 지난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법요식이 열린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대. 한 개신교 단체가 ‘복음이 대한민국을 살립니다’라는 현수막 아래 ‘예수전도축제’를 열고 있었다. ‘예수 믿으세요’라고 써진 선교용 노란 조끼를 입은 이들은 ‘대형 스피커’와 ‘십자가’를 놓고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를 했다. 이웃종교의 경축일에 ‘개신교’라는 이름으로 훼방을 놓는 일부 교인들의 막무가내식 선·포교 활동
코로나로 극심한 스트레스 교회 미래 대한 걱정도 영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면서 교인들이 거의 떠나갔고 자연스럽게 헌금도 줄었습니다. 신앙 공동체라도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우면 운영 자체가 힘들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미국에서 개척 교회를 운영하는 목회자 A씨의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교회 쇠퇴 등 어려움을 이유로 절망에 빠진 목회자들의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목회 사역을 내려놓고 교회를 떠나고 싶어하는 목회자 역시 늘어나고 있다. 기독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법원이 한국교회 소위 ‘이단전문가’들로 불리는 목회자들의 이단 감별을 비판한 책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사기극’의 판매와 배포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6일 교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김유성 판사)는 지난달 27일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 사기극’의 저자 황규학 박사를 상대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진용식 목사 등이 제기한 출판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진 목사 등 측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 책을 발행한 저자와 관련해 “세모자 성폭행 사건 ‘삼성교회
4일 명동대성당서 파견미사 봉행 “그곳에서 배운 사랑 나눠달라”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멕시코, 대만 등 해외 선교를 위해 사제를 파견했다.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서울대교구는 지난 4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주례로 ‘2022년 해외 선교 사제 파견미사’를 봉헌했다. 이 미사에서 멕시코 몬테레이대교구에 양경모(대건안드레아) 신부, 대만 신주교구에 김경진(베드로) 신부가 각각 파견됐다. 정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기도하는 사제가 돼 낯선 환경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현존 안에서 위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5일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원 등 주요 대선공약의 후퇴·파기 논란을 적극적으로 진화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급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신설하고, 국정상황실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각종 제한이 걸렸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인 5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로 북적였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WHO “세계 코로나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 해단 “공교회 권위와 위상 보여줘” 한쪽에선 “5년 정교유착 서막”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참석으로 이목이 쏠린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이에 대한 개신교 내부의 평가는 ‘극상’과 ‘극하’로 엇갈렸다. 한쪽에선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공교회의 권위와 위상을 보여준 복의 통로가 됐다고 자축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선 ‘정치 모리배들의 만찬장’이라는 비난이 나왔다. 교계에 따르면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 김포 두란노교회에서 해단식 및 감사예배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부처님오신날 봉축사 “부처님 ‘이타적 덕행’ 그 어느때보다 간절”… 교황청·기독교계 축하메시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8일)을 맞아 미리 발표한 봉축사에서 “선거라는 합법적인 대결의 장이 끝나면 지도자들은 상호 존중과 화합을 통해 국민 통합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이어 “우리 역사를 보면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였을 때 전쟁을 비롯한 어떤 위기도 모두 극복해 내었지만, 지도자들이 분열하고 반목하면 민중의 삶이 피폐해지고
교인 1000명 대상 설문조사 52.9% “현장예배 더 좋아” 온라인 예배 집중도도 낮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국내를 넘어서 지구촌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변화에 종교계도 타격이 적지 않았다. 온라인 예배가 활성화되면서 생명 같이 여겨지던 현장예배의 많은 부분이 변화했고, 대면 모임 제한으로 공동체에도 큰 변화가 있었으며 이런 변화들은 성도 개인의 신앙생활과 영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엔데믹 시대, 온라인 예배 종결이 아닌 온라인 교회 확대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 접견 “모든 형태 학대 용납 안 돼” 가톨릭교회 성학대 근절 의지 2019년 비밀유지법 일부 폐기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교회 내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학대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교황청 미성년자보호위원회 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천주교 성직자들의 아동 성학대 사건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아동 성학대와 관련해 “이제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생명에 대한 범죄로 특히 엄중하다”며 “어떤 형태의 학대도 용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