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진홍 목사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동성애를 옹호하는 평등법·차별금지법 반대’ 미스바 구국기도회 및 국민대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1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진홍 목사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동성애를 옹호하는 평등법·차별금지법 반대’ 미스바 구국기도회 및 국민대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15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부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의지를 보이자 이를 의식한 보수 개신교의 반대가 강하게 끓고 있다. 최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보수 개신교 단체들이 국회 인근에서 개최한 차별금지법 반대 대규모 구국기도회·집회에서는 민주당을 규탄하는 거친 말들이 쏟아졌다.

 

국회의원이든 장관이든 북한 보내면 어떻습니까? 거기서 살든지 죽든지 동성애를 하든지

김진홍 목사

“더불어민주당이 5년 집권하는 동안에 법을 만들어서 통과시킨 게 4천삼십몇건입니다. 법 못 만들어 죽은 귀신이 씌였는가. 왜 사회를 혼란케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신약 구약에 없는 법을 만들어서 세상을 소란케 하는 사람들은 국회의원이든 장관이든 브라질로 수출해버려야 합니다. 여러분, 아멘 하시지요. 브라질 가기가 멀면 북한으로 보내면 어떻습니까. 그 사람들 북한 갈 차비가 없으면 우리가 좀 도와줍시다. 북한 다 보내버려가지고 거기서 살든지 죽든지 동성애를 하든지 그래 해야지.”

 

한국교회를 우습게 봤다, 감히 어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법을

유만석 목사

“여러분 이게 정치적 집회입니까, 신앙집회입니까. 믿음은 사수하는 것입니다. 진리는 지키는 것입니다. 타협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거스르는 어떤 세력도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합니다. 감히 어디 한국교회를 우습게 보고 악법을 제정한다는 말입니까. 감히 어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성경을 반하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들고 나온단 말입니까.”

 

국민들은 돈에 민감합니다

이용희 목사

“국민은 알면 반대합니다. 잘알려야 합니다. 국민들한테 가서 동성애 죄라고 하면 납득을 잘 못합니다. 국민들은 돈에 민감합니다.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에이즈가 창궐하고 에이즈에 대한 모든 치료비용은 국민 세금으로 100% 지급된다 알려야 합니다. 해마다 천억원이 넘는 돈이 나가고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는 물론이고 각종 성병과 특별히 남자들 변실금, 항문성교하면 마지막에 항문이 줄어들지가 않아서 기저귀를 차고 다니는데 이게 보통보통이 아닙니다.”

 

한국교회 목에다가 칼댄 자들 반드시 낙선시키자

주요셉 목사

“저기 나와있는 얼굴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자유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한국교회 목에다가 칼을 댄 악랄한 반 기독교 세력입니다. 저들을 반드시 낙선시켜야 될 것입니다. 우리 목사님들이 동성애 설교 하면 그대로 고소를 당하게 되고 성적지향을 비롯해서 정치, 신념 마음 놓고 말할 수 있는 설교권을 박탈해갈 수 있는 위험한 법이 평등법과 차별금지법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7번이나 막아냈지만 21대 국회들어와서 4건이나 발의가 됐습니다. 그 대표적인 당이 바로 더불어민주당인 것입니다.”

 

더불어터진당, 불의당이 검수완박 통과 조건으로 야합

윤치환 목사

“정의당은 처음에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에 반대했습니다. 그런데 더불어터진당(민주당)과 합의를 해서 국민이 절대 반대하는 검수완박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 조건이 뭔지 아세요? 저 불의당 정의당이 끝없이 이 차별금지법 평등법을 제정을 주장했는데, 그 악법을 들어주는 조건으로 저 더불어터진당과 정의당이 함께 이 국민의 절대 반대하는 이 검수완박을 제정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 평등법 차별금지법이 (제정) 초입까지 왔습니다. 우리 목숨걸고 막아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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