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TV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방역사업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전환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전면 봉쇄·격리 조치가 내려지면서 도시 곳곳이 텅 비어있고 도로와 인도에는 차량과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출처: 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가방역사업이 '최대 비상방역 체계'로 전환됐다고 15일 보도했다. 전면 봉쇄·격리 조치가 내려지면서 도시 곳곳이 텅 비어있고 도로와 인도에는 차량과 사람을 찾아볼 수 없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이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근 돌발 변수로 등장한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다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이번주 초 대북 방역 및 환자치료 지원을 공식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당내에서는 처음으로 15일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北, 신규확진자 30만 육박☞(원문보기)

북한 내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가 빨라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조만간 대북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논의할 실무접촉을 남북채널을 통해 북한에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쏙쏙] 정부, 주초 北에 방역지원 공식 제안… 북측 호응 관건☞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정부가 이번주 초 대북 방역 및 환자치료 지원을 공식 제안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그간 행태를 볼 때 호응 가능성은 전무하지만, 만약 한계 상황에 봉착한다면 손길을 내밀 수도 있는 만큼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남북관계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놨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1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열린 노동당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회의 발언 때 마스크를 벗어 책상에 내려놨다. 김 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처: 연합뉴스)

◆[정치인사이드] ‘백신’ 대북지원 두고 한미 엇박자?… NSC ‘생략’ 논란도☞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백신’ 관련 대북 인도지원을 두고 한미 간 엇갈린 반응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한미정상회담서 北코로나 다뤄지나… “北도발 대응·경제안보·국제기여 논의”☞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이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근 돌발 변수로 등장한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다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아 인도적 위기로까지 번질 우려가 커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문제뿐 아니라 방역 관련 지원 등 인도적 상황과 대응 방안도 정상회담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 청소년들이 17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열린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복 및 족두리를 착용하는 가례 의식을 한 뒤 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2년생 청소년들이 17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에서 열린 ‘서울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의복 및 족두리를 착용하는 가례 의식을 한 뒤 절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17

◆조정식, 국회의장 출마 선언… 차기 입법부 수장 누가되나☞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당내에서는 처음으로 15일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5선인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국회”라며 “21대 국회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룰 실무협의체 구성과 직접투표 국민참여경선을 제안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4.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룰 실무협의체 구성과 직접투표 국민참여경선을 제안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4.5

◆여야 ‘59조 추경’ 놓고 격돌… 진통 예고☞ 

여야가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59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2차 추경 심사 과정에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경윳값 휘발유 초월… 정부, 화물차 유가보조금 추가 지급 검토☞

정부가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차량으로 생계를 잇는 사업자들에게 유가보조금을 더 많이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화물차 등 운송사업자 경유가 부담 완화 방안을 민생경제 대응 방안 중 하나로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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