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 처리가 진행되는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둔 28일 여야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막판 협상을 타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정개특위는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날 본회의에서 처리할 선거구 획정안을 놓고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확정위원회는 지난해말 현행대로 지역구 수는 253석으로 유지하면서 인구 변화를 반영해 서울(노원구)·전북에서 각 1석씩 줄이고 인천·경기에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방침대로 4곳의 특례지역을 인정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획정위에서 제출한 안건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9일 여야는 선거구 획정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양당은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 의석 1석을 줄이는 부분에서 마찰을 크게 빚었다.앞서 중앙선거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4.10일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전북 지역 의석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비례대표 의석수를 현행 47석에서 46석으로 줄이는 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 회의 및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의석 1석도 양보할 뜻이 있음을 이미 통보했고 충분히 그 정도는 우리 당으로선 민주당의 입장을 감안해서 제안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원정수 301석을 중재했다는 보도와 관련 “여야 합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을 찾아 총선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는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정부·여당에 재차 촉구했다.이 대표와 당 지도부는 이날 인천 남동구에 있는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2월 국회에서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 ‘선구제 후구상’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가해자를 잡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급선무는 길바닥에 나앉은 전세 사기 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선거구 획정을 두고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선거구는 총선을 47일 앞두고도 획정되지 않은 상태다. 국민의힘은 여야가 합의한 방침대로 선거구를 획정할 것을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획정위에서 제출한 획정안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29일 여야는 선거구 획정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양당은 선거구 획정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북 의석 1석을 줄이는 부분에서 마찰을 크게 빚었다.앞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은 추계상 매년 3천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하다면서 2천명 확대가 많다기보다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인 20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매년 3천명 정도가 추계상 필요한 인원이 아닌가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까지는 확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2천명 정도로 결정한 거로 안다”고 설명했다.그는 ‘매년 2000명 증가가 과도하다’는 의료계 입장에 대해선 “많다기보다, 너무 늦었다고 말씀드리는 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여야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쌍특검법 등 주요 정치현안을 놓고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을 앞둔 마지막 임시국회여서 주요 쟁점을 총선전략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개회하는 2월 임시국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총선 승리의 당위성을 내세우는 여론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홍 원내대표는 25년 만에 한국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가 아직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했다. 여야의 지루한 샅바싸움 탓에 ‘데드라인’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1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등에 따르면 여야 협상이 공전을 되풀이하면서 선거일 39일 전에야 획정이 이뤄졌던 직전 21대 총선 못지않은 늑장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19대 총선 때는 44일, 20대 때는 42일을 각각 앞두고 선거구 획정이 이뤄졌다. 여야 모두 총선 41일 전인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통과시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전공의 등 의료계 총파업 움직임과 관련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 사회가 의료의 공공성을 인정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효율적,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의료인들은 희생과 헌신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정부와 국민은 건강보험과 같은 공공부조를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윤 대변인은 “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방위비를 내야만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을 보호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발언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멍청한 소리’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지만, 트럼프 측에서는 돈을 충분히 내지 않는 회원국을 아예 나토 방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까지 추진하겠다고까지 하는 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동맹이라는 가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한 행태가 우리에게도 결코 가볍지 만은 않은데, 더욱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반도에도 불안한 기류가 엄습하고 있는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친문 인사 책임론’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과 관련해 특정인을 거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일반적으로 책임 있는 분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말 그대로인데 특정인을 지목해서 한 것처럼 나오니까 참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6일 “본의 아니게 윤석열 검찰 정권의 탄생 원인을 제공한 분들 역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이전의 정보통신기술(ICT)을 넘어 AI(인공지능)·VR(가상현실)·드론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이를 소개하는 모습도 부쩍 잦아졌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24일 ‘현대 교육기술의 발전 추세’라는 기사에서 “세계적인 과학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교육에서 인공지능을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심화되고 있고, 가상현실 기술과 증강현실 체계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기술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김민수 분당을 예비후보가 8일 “분당을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로 만들겠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사표를 던졌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에 더 이상 스쳐 가는 정치인이 아니라 진정한 분당 사람, 진정한 분당 정치인 한 명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1991년 분당 신도시 첫 입주민이었던 김민수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라는 목표에 대해 “지켜지지 않은 약속은 하지 않겠다”며 “분당의 명성이 시작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7일) KBS와의 대담을 통해 국정 방향을 소개하고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윤 대통령이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녹화한 신년 대담은 이날 오후 10시 방영된다. KBS와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이며, 신년기자회견을 대신한다.방송은 윤 대통령이 대담자인 KBS앵커에게 대통령실 청사를 소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알려졌다. 이후 윤 대통령은 앵커와 마주 앉아 질문과 대답하는 형식으로 총 100분간 대담이 진행된다.이번 대담의 최대 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사건과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법무부는 설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유족을 불법사찰 해 실형을 선고받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전 간부들도 사면됐다. 이들은 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선거제 결정 권한을 위임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르면 오는 5일 광주에서 최종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당 내부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상황인데, 당 안팎에서는 당 지도부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다.문제는 이 대표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선택하게 될 시 다수 의석 확보에 용이하지만 선거제도 개혁 공약을 스스로 어기게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폭주 중인 윤석열 정권을 두고 ‘졌잘싸’는 있을 수 없는 일인 만큼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2일 “공포와 두려움으로 이끌어가는 정치가 아닌 희망과 기쁨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정치가 되도록 바꿔가겠다”고 밝혔다.배 의원은 이날 피습 사건 이후 첫 공개 활동으로 서울 송파구 송파책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설날맞이 희망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 의원은 초록색 털모자로 상처 부위를 가린 모습이었다.배 의원은 “제가 겪은 일이 공포나 두려움으로 트라우마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정치 혐오, 비뚤어진 팬덤에 기댄 폭력적 정치 현장의 모습을 지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거제 개편 선택까지 얼마 남지 않은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전까지 선거제에 신중한 태도로 일관했으나 결단의 순간이 임박했다. 당 안팎에서는 민주당의 지지부진한 선거제 처리를 두고 비판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총선 69일 남은 시점인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선거제와 관련한 입장을 정하지 못하면서 당론 결정을 연이어 미뤘다.민주당 내부에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상황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의석수 비율이 전국 정당 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일 상시근로자 50인 미만(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률 개정안 처리를 끝내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800만 근로자와 83만 중소기업, 또 영세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외면한 민주당의 비정함과 몰인정함에 대해서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민주당의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국민의힘)이 제시한 협상안을 걷어찼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민의힘은 50인 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