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개·폐막작에 체코·영국 창작 뮤지컬 선정창작지원사업·대학생 페스티벌 심사 기준 밝혀패키지 티켓 마련 등 가격 부담 낮추려 노력[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의 프로그램이 공개됐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딤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딤프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의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하며 시작된 국제행사다. 딤프는 해외프로덕션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해외초청 작품과 국내 창작뮤지컬지원사업, 미래인재 발굴시스템의 일환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시민과 뮤지컬이 함께하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일본 돗토리현 새의극장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청소년극단 ‘고등어’는 2013년 창단 이후 매년 국내외 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소년극단으로 2017년부터는 경기교육청이 지원하는 꿈의학교에 선정돼 2년째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안산시 국제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일본 돗토리현 새의극장을 방문했던 청소년극단 고등어 단원들이 올해에도 극장을 찾는다. 또한 새의극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일본 청소년극단 ‘고토리’ 단원들도 안산을 방문한다.올해 청소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뮤지컬 ‘프러포즈 못하는 남자’가 무대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뮤지컬 ‘프러포즈 못하는 남자’는 지난 2014년 11월 초연한 ‘그대와 영원히’ 창작뮤지컬을 새로운 버전으로 리부트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80% 이상 기록, 한 달만에 오픈런을 결정하고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관계자는 작품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 알게 된 현성이 죽음을 알고 있지만 웃음으로 승화시켜 그리 무겁지만은 않은 이야기”라며 “죽음을 알리지 못하고 좋아하는 소연과의 이별, 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연극연출가 윤호진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논란을 빚고 있다.윤호진은 24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오늘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사과했다.이어 “피해자분의 입장에서, 피해자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겠다”며 “거취를 포함해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다”고 표명했다.윤 대표는 이에 앞서 오는 28일 예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담은 창작뮤지컬 ‘웬즈데이’ 신작 제작발표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앞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참가자 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일본 시즈오카, 베트남 호치민·바리어붕타우성, 뉴질랜드 타우랑가 및 중국 연태·상해시 등을 방문한다.세부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재)안산문화재단 주관으로 20명의 청소년들이 일본 시즈오카 등을 방문해 지역청소년들과 교류워크숍 및 창작뮤지컬공연 등을 진행한다.(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와 바리
외계인 ‘따뚜’가 본 지구청년들 우정·사랑·희망 담아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재단 별무리극장[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창일)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2018년 새해를 활기차게 여는 첫 번째 창작 공연을 펼친다.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해 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에 선정돼 2017년 4월부터 진행돼 온 ‘안산 고등어 꿈의 학교’는 지난해 8월 창작 마임극 ‘토이스토리’에 이어 올해 첫 번째 창작공연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1966년 10월 26일 극단 예그린은 음악극 ‘살짜기 옵서예’를 무대에 올렸다. 배우들은 당대 보기 힘든 서양식 오케스트라단 연주에 맞춰 한국적 가락의 노래를 부르고, 발레기법을 응용한 안무로 춤을 췄다. 이들은 4일간 7번의 공연을 했으며, 이 기간 1만 6000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그렇게 새로운 형식과 대중성을 갖춘 ‘살짜기 옵서예’는 한국 창작뮤지컬에 불을 지폈다.한국 최초의 뮤지컬이 초연한지도 51년이 흘렀다. 뮤지컬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올해는 지난 50년을 발판삼아 새로운 50년을 향해 달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천지일보 보성=김태건 기자]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콘텐츠와 기획공연으로 군민의 감성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보성군은 지난 2015년 5월 문화예술회관 개관 이후 매년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2억여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우수공연과 문화교육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총 193회의 다채로운 공연과 교육으로 2만 7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지난 1월 빅맨싱어즈가 선사하는 쉽고 재미있는 팝페라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클래식, 국악, 연극, 뮤지컬, 마당극,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창작뮤지컬 ‘쉬즈블루(She's blue)’가 내달 3일 대학로 가든씨어터에서 개막한다.뮤지컬 쉬즈블루는 일과 사랑에 힘겨워하는 이 시대 청춘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자 기획됐다.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 청춘들에게 ‘청년에게 필요한 건 일자리만이 아니다. 사랑이야 말로 이 삭막함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이 작품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4년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꿈꾸는 선주와 그의 주변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진다.쉬즈블루는 극단나비의 중견연출가
예술을 품은 시장, 대인예술시장을 모티브로전통시장 속 사람들의 인생과 꿈을 노래[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대인시장 모티브 창작뮤지컬 ‘달빛쨍쨍’ 공연이 오는 12월 14~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계림동 문예정터 소극장에서 펼쳐진다.뮤지컬 ‘달빛쨍쨍’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진 오래된 전통시장에 예술가들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꿈을 그려내고 있다.시장의 터줏대감인 국밥집 할머니, 여성복 전문 옷집 아주머니, 과일가게 아저씨와 상가 2층에 세 들어 사는 청년 예술가들의 만남은 어색하지만 새
뮤지컬 ‘팬레터’ 오는 10일 개막실제와 상상 만난 팩션 뮤지컬[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서울에서 활동한 젊은 문인들의 실생활에 현대인의 상상이 더해진 뮤지컬이 개막한다. 뮤지컬 ‘팬레터’가 오는 10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경성에서 잘 나가는 사업가인 ‘정세훈’은 어느 날 죽은 여류작가 ‘히카루’의 소설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는다. 정세훈은 유치장에 갇혀있는 ‘이윤’을 찾아가 책의 출간을 중지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윤은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으면 그럴 수 없다며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의 새 창작뮤지컬 ‘소백산 자락 사람들’이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특설무대에 올랐다.뮤지컬 ‘정도전’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같이’ ‘형제의 나라’ 등을 제작한 최대봉 작가가 극본, 감독을 맡은 이번 뮤지컬은 24일과 25일 인삼축제 특설무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이번 작품은 소백산 자락서 터잡고 살아온 사람들의 애환을 그린 야외 창작 뮤지컬이다.조선 중기의 학자 격암 남사고와 풍기군수 주세붕의 이야기에서 극이 현대로 무대가 옮겨진다. 축제장을 배경으로 대대로 인삼을 재배해온 사람들과 정감록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가 오는 28일 포스코센터에서 키즈콘서트 ‘무지개물고기’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스위스 출신의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Marcus Pfister)가 쓴 동명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국내에서 창작뮤지컬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관객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을 표방해 어린이들이 신나는 즐기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서 전 직원이 충실히 일과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나갈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애틋한 사랑 이야기 뛰어넘어 ‘참회·용서·회복·만남’… 감동의 서사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영원토록 함께라면 힘든일 없을거야, 당신을 좀 더 알고 싶어요, 약속해요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는 하나가 되어 당신의 나의 세상, 당신도 나의 세상, 우리 함께 사랑의 서약을 하리, 나도 이제 그대만을 위해.”‘한국전통문화의 밤, 新 견우와직녀’는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견우직녀 설화를 바탕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한국창작뮤지컬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구성됐다.아름다운 춤과 노래, 화려한 의상, 풍부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다음달 6일 오후 5시에 섬진강기차마을 중앙무대에서 창작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공연을 올린다.이번 공연은 제17회 곡성심청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초대형 뮤지컬이 화려한 배우진과 튼튼한 스토리를 가지고 추석명절 관람객을 찾아온다.‘효와 함께 열어가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4일간 열리는 제17회 곡성심청축제가 뮤지컬 초청작인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기품과 예
역대 시즌 관객 평점 9.7 기록전쟁 속 희망·꿈 찾는 이야기[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창작 뮤지컬 기대작으로 주목받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다섯 번째 시즌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오는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에서 공연된다.이 작품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극은 국군 대위 ‘한영범’과 그의 부하 ‘신석구’가 인민군 4명을 포로수용소로 이송하기 위해 탄 배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배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사
뮤지컬 ‘마르틴 루터’16세기 면죄부 부당성 알리며죽음 앞에서 정의 외치는 루터[천지일보=이지솔 인턴기자] “구원은 면죄부로 될 수 없다. 선행으로도 될 수 없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교만한 이단자여 감히 하나님의 이름으로 반기를 드는가. 주님의 이름으로 너를 심판하겠다.”서로 자신이 하나님과 함께한다고 주장하는 두 존재가 무대 위에 등장했다. 비텐베르크 마틴 루터 신부와 최고 권력자 자리인 마인츠 대주교 직책을 갈망하는 고위관직 가문의 자제 알브레히트다. 이들은 면죄부를 둘러싸고 논쟁을 펼쳤고 급기야
성북동 심우장… 만해 한용운에 대한 존경과 추모[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 성북구가 지난 29일 오전 만해 한용운 선생 입적 73주기를 맞이해 성북동 심우장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만해 한용운의 고택 심우장에서 진행된 ‘만해 한용운 선사 73주기 추모다례재’는 성북문화원, 재단법인 선학원·정법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성북구청과 국가보훈처,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협의회가 후원·협조했다.불교 전통 추모제인 ‘다례’와 인디밴드 공연, 창작 뮤지컬 등 일반인도 즐기며 만해에 대한 존경과 추모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성북구 관계
헤이그 특사 중 ‘이위종’ 삶 다뤄영웅시·미화하지 않고 이야기당시 7개 언어 능통한 지식층국제협회 발언 후 종신형 선고독립군 거쳐 러시아군 들어가끝까지 일본군과 싸우다 숨져[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에서 자라고 청소년기를 보낸 국민이라면 학교에서 헤이그 특사에 대해 익히 들어 귀에 익을 것이다. 1907년 을사조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헤이그에 파견한 사절 헤이그 특사. 우리에게 헤이그 특사에 대한 지식은 여기에서 그쳤다. 그들이 어떻게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됐는지, 무슨 생각으로 임했는지, 이후엔 무엇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서울
재즈 음악·스타일의 뮤지컬자유분방함 살아있는 댄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창작뮤지컬 ‘올 댓 재즈’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오는 6일 개막한다. 뮤지컬 ‘올 댓 재즈’는 우리의 귀에 익숙한 재즈음악과 재즈 스타일의 넘버로 이뤄진 공연으로 색다른 뮤지컬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또한 재즈 선율과 함께 세계적인 안무가 밥 포시(Bob fosse)스타일의 자유분방함이 살아있는 춤과 함께 뮤지컬 안에 또 다른 쇼를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올 댓 재즈’는 연인 ‘류현우’와 ‘한수연’이 헤어지고 난 5년 후 뉴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