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극단 '고등어' 창작마임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공연장면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청소년극단 '고등어' 창작마임극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공연장면 (제공: 안산문화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7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일본 돗토리현 새의극장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2013년 창단 이후 매년 국내외 공연예술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청소년극단으로 2017년부터는 경기교육청이 지원하는 꿈의학교에 선정돼 2년째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안산시 국제문화교류사업을 통해 일본 돗토리현 새의극장을 방문했던 청소년극단 고등어 단원들이 올해에도 극장을 찾는다. 또한 새의극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일본 청소년극단 ‘고토리’ 단원들도 안산을 방문한다.

올해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일본을 방문해 공연하게 될 작품은 지난 5년 동안 무대에 올렸던 작품들 가운데 관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작품 중 하나인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다.

청소년들의 일상을 진솔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 작품인 ‘안녕?! 로맨스’는 안산의 청년예술인들이 합심해 만든 작품으로 2015년 초연 당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청소년국제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본의 학생들이 안산을 방문해 그들에게 우리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청소년극단 고등어 꿈의 학교를 통해 제작된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는 오는 7월 28일 일본 공연 후 8월 2~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일본 돗토리 새의극장 청소년극단 고토리의 공연은 오는 8월 11일에 같은 장소인 별무리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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