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새로운미래 이낙연, 김종민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무소속(원칙과상식) 이원욱, 조응천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용산역에서 합동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09.
[서울=뉴시스] 새로운미래 이낙연, 김종민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무소속(원칙과상식) 이원욱, 조응천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및 관계자들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용산역에서 합동 인사를 하고 있다. 2024.02.0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2일 “당명에 대해 개혁신당 중심 통합을 하기로 한 이후에 새로운미래 측 지지층 같은 경우에도 외견상 만족할 만한 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결과적으로 공동대표가 된 이유를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다른 신당 쪽에서 반발을 묻는 질의엔 “크게 없었다”며 “이견이 조금은 있었으나 조정이 잘 됐다”고 밝혔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제3지대 합당 이후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 인원과 관련해선 “집계를 아직 따로 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지역구 후보 공천을 묻는 질문엔 “연휴 지나면 개혁신당 단독으로 한 40명 정도의 후보가 등록할 걸로 보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추가로 다른 세력에서 등록하는 후보들, 그리고 지지율이 또 상승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 움직이는 후보들 해서 저는 충분히 많은 수를 낼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개혁신당 목표 의석수와 관련 “목표 의석수는 다다익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당에 상당한 문제의식을 가진 분들 같은 경우에는 개혁신당의 의석이 늘어나는 것이 극한 정쟁을 푸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인식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염두에 둔 출마 지역구를 묻는 질의엔 “대여섯 군데로 추려서 보고 있다”며 “수도권이 많고 대구 가능성도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공동대표는 “지도부급 인사들 같은 경우에는 후보 등록일을 앞두고 전략적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개혁신당은 이날 당직자 후속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그대로 직을 유지했고 허은아 전 의원은 수석대변인,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대변인을 맡게 됐다. 개혁신당은 새로운미래 측에서 대변인 1명을 추가 선임해 대변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최고위원회 구성의 경우 각 세력이 추천을 받은 후 공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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