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모 최은순씨. ⓒ천지일보 2021.9.2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장모 최은순씨. ⓒ천지일보 2021.9.2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77)씨의 3.1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법무부는 6일 “윤 대통령의 장모 최씨는 가석방을 신청하지 않았으며 법무부는 가석방 추진 일체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MBC가 전날 “정부가 최씨의 가석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데 따른 반박 입장이다.

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10월 4차례에 걸쳐 349억원 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3년 10월 도촌동 부동산을 매수하면서 공범인 안모씨의 사위 명의를 빌려 계약하고 등기한 혐의도 받는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최씨의 상고와 보석 청구를 전부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최씨는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기 출소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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