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15일 오후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한결요양병원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구조견이 인명을 구조하고 있다.이번 훈련은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방화로 인한 화재발생과 가스폭발에 의해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에 대한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다.
소방차통행 방해, 소방시설 5m 이내 대상불법 주정차 단속 및 긴급차 통행로 확보신규 노상주차장 설치 등 대체 주차면 확보[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서울시가 소방차 출동과 화재진압을 방해하는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7월말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주차면으로 인해 소방차 통행로(폭 3m)가 확보되지 않거나, 도로 모퉁이 또는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된 곳으로부터 5m 이내에 설치된 주차면이 대상이다.제천과 밀양에서 불법주차로 화재를 키운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방활동에 직접적으로 방해가 되는 주차구획의 정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서
민주당, 14일 본회의 개의 시도4명 처리 안되면 보선 내년으로홍영표 “특검, 본회의 이후 논의”한국·바른미래 “野에 대한 폭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드루킹 특검’ 대치로 공전상태에 빠진 5월 임시국회 정상화 여부가 14일 분수령을 맞을 예정이다. 아울러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규모도 결정될 전망이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 4명의 사직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의를 이날 시도할 예정이다. 지역구민 참정권 문제를 들어 사직서 처리를 강하게 요구해온 정세균 국회의장
시군·경찰 등과 함께 점검·단속안전문화운동 협업 체계 가동키로[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대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업체계를 가동한다. 11일 전남도는 도청에서 도-시군, 전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안전정책협력회의를 하고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뿌리 뽑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밀양·제천 화재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생활 속 고질적 안전 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나 어린이 카시트 포함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
징역 8월·집유 2년 선고로 당선 무효 확정… 제천·단양 재선거 지역 포함재보궐선거 확정 지역 8곳으로… 지방선거 출마 의원 4곳 추가될 수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이 11일 불법선거운동 등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이날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회의원이 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가 된다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내일이면 문 대통령 취임 1주년이다. 문 대통령 1년을 평가하자면 1당9락(一當九落)이다. 한마디로 낙제”라고 비판했다.조 대표는 9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삶은 더 힘들어졌다. ‘일자리 정책’과 ‘소득주도 성장’으로 경제정책의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다”며 “실업률은 17년 만에 최고치이고, 청년실업률은 악화 일로다. 경제성장률 3.1%를 내세우지만 이는 반도체 호황 덕분이다.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 3.8%에 비해도 초라한 성
‘캐스팅보트’ 중원 싸움 가속화민주당, 현역·중진 투입해 사수한국당, 거물급 출격 반전 모색보수결집 동시에 판흔들기 시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원을 둘러싼 여야 쟁탈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전과 충북, 충남, 세종을 아우르는 충청권은 전통적으로 역대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전체 선거 판세의 향배를 가르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중원에서부터 바람을 일으켜 전국으로 확산시켜나간다는 게 여야의 기본 전략 중 하나다.현재의 분위기로만 보면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에서 ‘독주체제’를
[천지일보 영월=이현복 기자] 강원도 영월군이 ‘2018년 제52회 단종문화제’ 기간에 부대행사로 ‘지역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이번 농·특산물 판매장은 관내 농가와 생산자단체는 물론 군과 자매결연을 하는 서울시 성동구, 중부내륙행정협의회, 자치단체인 충북 제천시, 단양군에서도 지역 농·특산물과 특산품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전시·판매할 계획이다.판매 품목은 전체 160여 개 품목으로 산채류와 잡곡, 농산물 가공제품 등으로 생산 농가와 지역 단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이다.더불어 자매도시 성동구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세종음악기행’[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지난 2014년 ‘세종의 하루’를 시작으로 매년 세종대왕탄생일 마다 무대에 오른 공연이 올해에도 관객을 찾아온다.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오는 5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연주회 ‘세종음악기행’을 진행한다. 세종대왕의 즉위 60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공연의 부제로 ‘겨레의 빛, 세종’이 붙었다.이번 공연에는 평소 백성이 하늘이라고 여긴 세종대왕의 경천애민(敬天愛民) 정신이 담겨있다. 예악과 더불어 백성과 소통하며 평화롭고 행복한 조선을 만
(제천=연합뉴스) 21일 충북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 열린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 추도식에 참석한 유가족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여파가 우리 국가·사회에 엄청난 변혁을 가져왔다.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 임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임을 알게 하고, 모든 국민은 안전 문제가 국민생활에 있어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임을 뼈저리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고귀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비통과 애모의 정이 4년이란 세월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오는 가운데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안겨준 교훈은 ‘안전 대한민국’이었다.그 날의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정부에서는 매년 4월 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정해 안전 점
제4회 국민안전 다짐대회 열려각 부처 장관 등 400여명 참석[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6일 “압축성장의 대가로 안전을 포함한 여러 가지 문제가 터지고 있다”면서도 “이제부터는 안전에서도 기적 같은 성장을 이룰 때”라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별관에서 열린 ‘제4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서 “안전정책은 빈틈이 없어야 한다”며 “빈틈을 안 보이기 위해선 현장에서 사고 발생이 가능한 모든 경우에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4주기를 맞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자성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각자 다른 해법을 내놨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진상규명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면서 제2기 세월호 특조위 지원을 약속했고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정부의 실질적인 재난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호 진실 앞에 우리는 여전히 부끄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월호 참사에 대해 온전한 진상규명을 해야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민주당은
13일 제천시와 지역 상생 발전 위한 업무협약[천지일보=이진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충북 제천시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13일 제천시청에서 제천시(시장 이근규)와 청풍리조트(제천시 청풍면 소재) 운영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홍보 협력 방안 ▲지역 주민 우대 및 할인 정책으로 제천시민의 편의 증진 ▲시 주관 행사 시 우선 행사 개최지로 적극 협조 ▲지역 관광 자원 개발에 대한 자문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이 7일 ‘전성도 봉사의 날-좋아서 드림(Dream)’을 실시한다.이날은 전국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일제히 각 교회 인근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신천지예수교회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와 섬김을 통한 행복을 나누는 자리로 ‘전성도 봉사의 날’을 마련했다. 성도들이 수년간 섬김을 실천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한자리에서 나누고, 교회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자는 메시지도 담았다.주제는 봉사를 통해 깨닫는 나눔과 섬김의 즐거움
당신의 비상구는 안전한가요. SNS서 전개비상구, 3대 수칙 ‘좋아요’ 누르고 팔로잉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범도민 염원 결집[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와 관련해 ‘당신의 비상구는 안전한가요?’ 캠페인을 SNS에서 전개한다.도는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탈출을 위한 생명의 문이자, 유독가스의 전파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상구를 적법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밀양 세종병원과 제천 화재에서 드러난 것처럼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홍보물에는 비상구 확보를 위해 꼭 지켜야 할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섭 대전시의원이 유성구청장에 출사표를 던졌다.김동섭 의원은 28일 오후 2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활짝 열며 ‘젊은 유성, 든든한 시민의 보좌관’으로서 ‘꿈틀거리는 유성의 가능성과 역량’을 깨우고, ‘역동적인 유성’을 만들기 위해 유성구청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당하게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다음과 같이 출마선언문을 낭독하며 대전시민, 유성구민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했다.[김동섭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존경
불교계가 출가·열반재일(3월 24일, 31일)을 맞아 전국 사찰별로 수행·기도 정진에 힘쓰고 있다. 불교는 석가모니(부처)의 탄생부터 열반까지 주요 생애를 기념하며 절기로 지키고 있다. 불교의 4대 명절은 창시자 석가모니가 탄생한 것을 기리는 ‘부처님오신날(음력 4월 8일)’, 석가모니가 출가한 것을 기리는 ‘출가일(음력 2월 8일)’,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어 도를 이룬 것을 기리는 ‘성도일(음력 12월 8일)’, 마지막으로 석가모니가 80세에 이 세상을 떠난 날을 기념하는 ‘열반일(음력 2월 15일)’ 등이다.[천지일보=박준성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중앙시장, 평안의 집 복지시설, 애지람 장애인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강릉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최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경남 밀양 세종병원 등 잇따른 대형화재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 시 건물 내 주민 대피와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해 실시된다.주민, 복지시설 입소자 및 직원, 공무원, 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참여하며, 훈련은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한 가상 상황을 부여해 화재경보 발령 및 화재신고 훈련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관련 경찰 수사가 이르면 이달 초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2일 충북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제천 참사 당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지휘 소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입건된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과 김종희 지휘조사팀장을 이르면 이달 초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이 전 서장 등은 화재 당시 2층 여성 사우나에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제대로 구조 지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2층에서는 가장 많은 20명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