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비상구는 안전한가요?’ 캠페인 포스터.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당신의 비상구는 안전한가요?’ 캠페인 포스터.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당신의 비상구는 안전한가요. SNS서 전개
비상구, 3대  수칙 ‘좋아요’ 누르고 팔로잉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범도민 염원 결집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잇따른 대형 화재와 관련해 ‘당신의 비상구는 안전한가요?’ 캠페인을 SNS에서 전개한다.

도는 비상구는 화재 발생 시 탈출을 위한 생명의 문이자, 유독가스의 전파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상구를 적법하게 관리하지 않는다면 밀양 세종병원과 제천 화재에서 드러난 것처럼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보물에는 비상구 확보를 위해 꼭 지켜야 할 3대 수칙으로 ▲잠금 금지 ▲물건 적치 금지 ▲문 닫기 등 도민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했다. 도민은 이 홍보물을 SNS를 통해 전파만 하면 자동으로 동참할 수 있게 된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각종 재난 발생때 시민의 원활한 인명 대피를 위한 비상구 확보 SNS 100만 릴레이 운동에 다양한 계층의 도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경남도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바란다”고 전했다.

도는 SNS 릴레이운동과 더불어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확산·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2일 열린 회의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이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범도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만큼 구체적 성과가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2일 열린 회의에서 한경호 권한대행이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범도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만큼 구체적 성과가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범도민 염원 결집
경남도가 남부내륙철도 민자적격성조사 조기 완료를 위해 각계각층 범도민의 염원을 모아 국회,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2일 열린 회의에는 100인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행대행,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이상경 경상대 총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어석홍 창원대 교수,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강재규 인제대 교수 등 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

100인 위원회 회의는 이삼희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의 남부내륙철도 진행 상황과 건의서 전달계획을 설명하고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KDI 민자적격성조사에서 경제성(B/C) 향상을 위해 주말 수요와 최신 교통 데이터베이스 등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여 민자적격성조사를 조기에 완료하는 데 100인 위원회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100인 위원회 위원장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건의서를 청와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직접 전달하고 350만 경남도민의 의지를 표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한경호 권한대행 등 공동위원장은 건의서를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범도민이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만큼 구체적 성과가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항공, 해양플랜트 항노화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100인 위원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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