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장병들이 폭우로 대규모 피해를 받은 충북 지역에 투입돼 주민 30명을 구조했다.15일 육군에 따르면 특전사 13특수임무여단 장병 60여명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폭우 피해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장병들은 탐색 구조장비와 구명조끼 등을 휴대하고 보트를 이용했고 충북 청주시 괴산군 일대에 생존자 수색 및 구조작전에 나섰다.이들은 지역주민 11명을 구조하고 대피시켰다.육군 관계자는 “주민들 19명을 추가로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21시 기준 구조 인원은 3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산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을 때나 산허리 일부에 금이 가고 갑자기 내려앉을 때는 즉시 대피해야 한다.산림청은 15일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장마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산사태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지는 경사가 급하고 풍화암·마사토 지대가 많아 집중호우 때 산사태가 발생하기 쉬운 지형적 여건이다. 이에 따라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샘솟거나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4일 폭우로 축대가 무너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도로에서 관계자가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기상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14일)까지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2분께 충남 논산 소재 논산시립납골당에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친척 4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70대·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들의 사촌과 손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전날 오후 6시35분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한 비가 전국에 쏟아져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는 물론 나무가 부러지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재산피해도 발생했다.기상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 따르면 전날부터 오늘(14일)까지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나타났다.이날 오후 4시 2분께 충남 논산 소재 논산시립납골당에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일가친척 4명이 매몰됐다. 이로 인해 70대·80대 부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년 만의 폴란드 공식 방문 외교를 시작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동영상을 발사 하루 만에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를 채택하지 못했다. 주요 7개국(G7)이 종전 후에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장기적인 군사 및 경제지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 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인력과 공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노사가 내년도 최저임금 6차 수정 요구안으로 각각 1만 620원, 9785원을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620원)보다 노동계는 10.4% 인상한 금액을, 경영계는 1.7%를 인상한 금액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최저임금이 최초로 1만원대에 진입할 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3회 전원회의’에서 이 같은 수정안을 제출했다.앞서 노동계는 5차 수정안으로 4차때 보다 100원 내린 1만 1040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간호사 등 의료 최일선 근로자들이 오늘(13일)부터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에서 4만 5천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는 진료 차질이 이미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달 28일~지난 7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노조는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6만 4257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83.07%의 높은 투표율과 91.63%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노동계와 경영계가 11일 내년 최저임금 요구 수정안으로 각각 1만 1140원, 9740원을 제시했다.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이런 내용의 4차 수정안을 제출했다.이는 직전의 근로자위원의 3차 수정안 1만 1540원보다는 400원 낮아졌고, 사용자위원의 3차 수정안 9720원 보다는 20원 인상된 금액이다.올해 최저임금 9620원과 비교하면 근로자위원은 15.8%, 사용자위원은 1.2% 오른 인상안이지만 양측 간 합의에 이르기에는 여전히 차이가 크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간호사 등 의료 최일선 근로자들이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과중한 업무와 저임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파업 강행 시 필수의료 분야를 비롯한 의료 현장에서 혼란이 우려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보건의료노조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노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8일~지난 7일 실시한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1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을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127개 지부 145개 사업장 6만 4257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 결과 83.07%의 높은 투표율과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 시군구 10곳 중 8곳은 인구가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은 2021년 기준 기초자치단체(시, 군, 구) 226곳 및 세종시·제주도 등 228곳 지역 가운데 인구 자연 감소를 기록한 곳은 182곳(79.8%)이라고 밝혔다.인구 자연 감소는 이민과 같은 요소를 빼고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현상으로, 전국 시군구 10곳 중 8곳은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았다는 의미다.10년 전과 비교하면 인구 자연 감소 지역은 두배로 늘었다. 2011년 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민주노총이 내달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주최 측 추산 전체 조합원 120만명 중 최소 40~50만명 이상이 참여할 전망인 만큼 산업 현장에도 총파업 따른 여파가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총선까지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투쟁이 예고되는 분위기다.또 윤석열 정부와 노동계의 갈등이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29일 최저임금 논의 법정 시한을 넘기는 것은 물론 역대 최장기간인 2016년(108일)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강제동원(징용) 대법원 승소 확정판결로 촉발됐던 한일 수출규제 갈등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의 선제 복원에 화답해 한국을 백색 국가, 일명 ‘화이트리스트’에서 4년 만에 완전 복원하기로 하면서다. 이에 따라 과거 반도체 등 치명상을 입은 한국 산업계의 ‘동맥경화’가 풀리고 수출 교류가 다시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법제처에 따르면 올해 생일이 지난 사람이라면 이번 연도에서 출생 연도만 빼면 되고, 올해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이번 연도에서 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계의 집단 퇴장으로 파행을 맞았다. 이로써 오는 29일까지 이틀 남은 최저임금 논의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최임위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근로자위원 8명 전원 퇴장 후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18명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노동계의 보이콧은 이른바 ‘금속노련 사태’로 2일 구속된 김준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사무처장 해촉에서 촉발됐다.김 사무처장은 최임위 근로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6.25참전호국영웅지원센터(센터장 고진광)가 세종68동우회와 함께 6.25를 맞아 용산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이번 행사엔 30여명이 참여했고, 황순덕 전 연기군의회 의장, 장승업 전 세종시의회 부의장이 함께 참석했다.고진광 센터장은 “세종시의 멋진 지도자들께서 6.25를 맞아 호국영웅들의 은혜를 되새기고자 전쟁기념관을 찾아주신 지도자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세종68동우회는 세종시(당시 연기군)에서 1968년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의 모임이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출생신고되지 않은 영아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논란에 오른 가운데 정부가 2015년부터 작년까지 8년간 출산기록은 있으나 출생신고되지 않은 아동 약 2200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차등을 두지 않고 기존과 같이 동일한 금액으로 적용된다. 일요일인 오는 25일부터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2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출생신고 안 된 아동 약 2200명 ‘전수조사’☞(원문보기)출생신고되지 않은 영아가 사망한 채 발견된 사건이 논란에 오른 가운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차등을 두지 않고 기존과 같이 동일한 금액으로 적용된다.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1명, 반대 15명으로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본래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 9명씩 총 27명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최근 근로자위원 가운데 한국노총 소속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경찰과의 충돌로 구속됨에 따라 1명이 공석인 상태로 표결이 진행됐다.이번 7차 회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성희롱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답변을 남길 경우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수사 의뢰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선다.또 서술식 문항에서 부적절한 용어를 거를 수 있도록 필터링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교원평가 시행방안이 보완된다. 이는 지난해 서술형 평가과정에서 여교사에 대한 성희롱 사실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교육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교원평가 시행 방안을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 이번 방안은 서술형 평가를 중심으로 보완해 평가자의 부적절한 답변을 예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오늘(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할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데, 전날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중단 선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이번 회의는 근로자 위원 9명 가운데,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불참한 상태로 진행된다.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에서 높이 7m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다 체포됐으며 이 과정에서 쇠 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 지자체 추경 편성 결과 186개 지자체가 총 19조 1000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예산 423조 9000억원의 4.5% 규모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지자체 추경 편성 결과를 종합한 결과, 지자체 186곳이 모두 19조 1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지자체 예산은 전년도 11월에 편성되는데, 이후 12월 중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을 포함한 국가예산이 확정된다. 지자체는 나중에 확정된 국가 예산(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을 지자체 예산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저임금위원회(최저임금위)의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올해 최저임금위 논의에선 사상 첫 ‘최저임금 1만원’ 돌파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인상액이 380원만 넘어도 최저임금 도입 이후 최초로 1만원을 돌파하게 된다.이에 최저임금 인상 여부를 둘러싼 경영계와 노동계가 팽팽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노사 모두 고물가·저성장이라는 악조건에 처해 있는 상황인 만큼 최저임금 결정 과정도 예년보다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공익위원 계산식’ 올해도 이어지나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