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선발 추천 인원 제한 없애

면접형 선발인원 4배수→3배수 축소

숙명여대 전경. (제공: 숙명여대) ⓒ천지일보 2023.07.14.
숙명여대 전경. (제공: 숙명여대) ⓒ천지일보 2023.07.1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숙명여대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11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로 252명, 학생부종합전형인 ‘숙명인재(면접형으로 284명, ‘숙명인재(서류형)’으로 91명, ‘숙명디지털융합인재’로 ‘70명’, 논술전형인 ‘논술우수자’로 217명 등을 각각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변화된 점이라면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에 고교 추천 가능 인원 제한을 없앴고, 학생부종합전형 숙명인재(면접형)은 단계별 선발인원을 전년도 4배수에서 올해는 3배수로 축소했고, 약학부 제시문 면접을 폐지하고 제출서류기반 면접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단위로 구분되는데 인문계는 숙명인재(면접형), 자연계는 숙명인재(서류형)과 신설된 숙명디지털융합인재전형으로 선발한다.

‘숙명인재(면접형)’에서는 주로 인문계열만, 자연계열로는 약학부만 선발한다. 1단계 서류(학생부)평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산출한다.

‘숙명인재(서류형)’에서는 ‘약학부를 제외’한 주로 ‘자연계열’과 일부 ‘공학계열’만 뽑는다. 서류(학생부)만으로 전형이 실시되고, 진로역량 45%, 탐구역량 35%,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 20%를 반영해 평가한다.

신설된 전형으로는 ‘숙명디지털융합인재(5개 학과)’를 실시해 인공지능학부, 지능형전자시스템전공, 신소재물리전공, 컴퓨터과학전공, 데이터사이언스전공 등의 모집 단위를 ‘서류 100%’로 선발할 계획이다.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전형이 실시되는 것은 숙명인재(서류형)과 동일하나, 평가항목별 반영비율이 진로역량 40%, 탐구역량 45%, 공동체의식과 협업능력 15%로 탐구역량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의 비중이 90%다.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인 논술은 100분 동안 진행된다. 인문계와 의류학과는 통합논술 2문항이 출제되고, 자연계는 수리논술(수학,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3문항이 출제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교과전형과 동일한 2개 합 5등급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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