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사찰·채널A사건 등 쟁점법원 “중대한 비위행위 해당”尹 측 “이유 확인 이후 항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시절인 지난해 말 법무부로부터 받은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 1심 판결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재판부가 추 전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1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는 크게 3가지 징계사유와 관련해 두 가지를 인정했고 한 가지는 불인정 판단을 했으나 최종적으론 징계의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원고에 대
구치소 재소자 독방서 숨져CCTV 있었지만 발견 늦어교도관 1명당 200여명 관리네티즌 “업무강도 높아보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구치소에서 한 재소자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재소자들이 외부와의 단절로 심리적 압박감이 더해진 상황에 극단적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들을 관리·감독하기 위한 교도관의 인력충원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1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구치소 재소자 A씨가 감방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하지만 근무자는 이를 곧바로 인지하지 못했다.
전익수 법무실장도 포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성추행 피해 공군 여부사관 사망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날 해당 사건 수사 선상에 있었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장 일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징계위원회를 열었다.앞서 지난 7일 국방부 검찰단에서 이 사건 관련 징계 대상자가 30명 가량에 이른다고 최종수사 결과를 발표한 지 닷새만이다. 대상자에는 초동수사의 지휘·감독라인에 있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군검찰이 재판에
작년 3월 작성 ‘총장 장모 의혹 대응 문건’ 관련 보도검찰 내부 아니면 알기 힘든 내용 담긴 것으로 파악고발사주 이어 또 수사정보정책관실 관련 여부 주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시절 그의 가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조직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보이는 대검 내부 문건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미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관련 대검의 정보라인인 수사정보정책관실이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또 다시 이 같은 의혹이 불거져 그 파장이 주목된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세계일보는 윤 전 총장 재직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4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가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 시절 수사 정보정책관실에 자신의 가족들과 관련한 정보수집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것을 두고 “추미애 사단의 지긋지긋한 정치공작 신파극이 또 시작된 것”이라고 비판했다.윤 전 총장 국민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허위 왜곡보도는 추미애 사단의 정치공작 재판 아닌가”라며 “허위 보도와 악의적 기사로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에 대한 흠집내기를 계속하
“윤 총장 징계위, 당내 반발 기류 있었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김종민 의원이 저하고 아주 친한 다른 의원한테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위원회를 청구한 장관을) 말려달라고 얘기했다”고 폭로했다.추 전 장관은 2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에 출연해 “장관 시절 윤 전 총장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때 당내에서 반발 기류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추 전 장관은 당시 분위기에 대해 “내가 각오가 단단했고 십자가 지고 있는데 참 전달이 안되구나(생각했다)”라며 “이렇게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검찰청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된 검사 3명의 징계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검 감찰본부는 감찰위원회를 열고 김 전 회장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폭로된 현직 검사 3명에 대해 면직·정직·감봉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김오수 검찰총장이 감찰위 의견을 바탕으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징계를 청구하면 법무부는 검사 징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징계 여부와 수의를 최종 결정한다.법무부는 지난 5월 31일 “라임 사태
“감사 이유 확인해줄 수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지난해 12월 부임한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 권원직씨가 외교부 본부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 총영사는 최근 총영사관으로 출근하지 않고 관저에서 근무 중이며, 지난달부터 외교부 감사관실의 감사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가해자와 피해자 분리에 따른 조치 차원으로 지난 6월부터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교부는 권 총영사에 대한 감사 이유 등에 대해 대외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권 총영사는 외교부 조사
변협,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 조사 오늘부터 시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5일부터 온라인 법률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들 징계를 위한 조사를 시작하자 로톡 측이 “변협은 사실 왜곡과 날조를 멈춰라”라며 강력 반발했다.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는 변협의 징계 조사 착수 직후 입장을 내고 “변협의 오늘 조치는 국민들의 법률 접근성을 크게 저해하고, 법률시장의 혁신을 방해하는 동시에, 법률 시장의 전체 파이를 키울 기회를 날려버린, 최악의 결정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맹비난했다.앞서 변협은 이날 “
“로톡, 온라인 브로커에 불과”앞서 로톡, 헌법소원 등 제기[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종엽)가 5일부터 온라인 법률플랫폼 ‘로톡’ 가입 변호사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변협은 조사 결과에 따라 변호사들을 징계할 방침이다.변협은 이날 “개정된 변호사윤리장전과 변호사업무광고규정에 따라 이날부터 조사를 시작한다”며 “향후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위반의 경위, 기간 및 정도 등에 따라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의 수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에는 약 500여명, 변협 법질서위반감독센터에는
윤 전 총장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문건, 공판에 전혀 소용없어…판사 언론플레이용”“文정부와 사활 걸고 싸우는 사건 유죄 위해 작성”[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처분 취소 소송의 증인으로 나온 심재철 서울남부지검장이 “재판부 사찰 문건은 판사를 회유하고 협박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라며 “총장 자격이 없었다”고 윤 전 총장을 저격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정용석 부장판사)는 19일 윤 전 총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심 지검장은 이 재판 첫 번째 증인으
교육부, 성신여대에 2년간 20억원 지원‘설립자 친인척 이사장 선임 금지’ 등사립대학 투명·공공성 강화 혁신과제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수행 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사학혁신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사업으로, 사립대학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사학혁신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사업에 선정된 성신여대는 2년간 총 20억원을 지원받으며 ‘개방이사를 교·직원징계위원회 위원에 필수적 포함’, ‘학교법인 이사장으로 설립
국방부 수사 착수한지 38일만“나머지 10명 수사 계속하는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검찰이 9일 숨진 공군 여중사 성추행 사건 수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관련자 22명을 입건해 10명을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피의자 12명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 검찰단 등 합동수사단은 이날 지난달 1일부터 착수한 여중사 사망 사건에 대한 현재까지 수사 진행상황과 관련자 조치 사항, 향후 계획 등을 포함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는 지난달 1일 국방부가 공군으로부터 사건을 이관받아 대대적 수사에 착수한 이
강병원 “尹, 기초자격도 없는 오만한 인물”이용빈 “X파일 침묵 일관할 때 아냐” 지적백혜련 “崔, 선출직 노리고 임기 버려” 비판유인태 “崔, 워낙 범생이… 정치 안 맞아”[천지일보=명승일·원민음 기자] 대선을 9개월여 앞두고 서서히 대선 주자들이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주자들을 향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 대상은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다크호스’ 최재형 감사원장이다.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2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전 총장이 ‘검사징계법은 위헌이고 공정성을
헌법재판소 위헌심판청구재판관 7대 1 의견으로 각하“법 자체로 기본권 침해 없어”“징계처분 돼야 침해 발생”“항고소송 등 불복 절차도 有”이선애 반대 “본안심리해야”윤석열 측 “헌재 결정 존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법무부 장관이 검사징계위원회 위원 대부분을 구성할 수 있게 한 법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헌법소원을 각하했다.헌재는 24일 법무부장관이 검사 징계위원회의 위원 중 검사 2명과, 변호사, 법학교수 및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각 1명을 각각 지명 및 위촉하도록 규정한 구 검사징계법 제
송영길 “부동산 불신 해소 불가피한 조치”“국힘, 무엇이 두려워 비리 조사 꺼리느냐”김회재, 대표 만나 “탈당 권유 철회 요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투기 의혹 의원 12명에 대한 탈당을 권유한 가운데 해당 의원들이 반발하는 등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9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소명을 받아서 정리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국민께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혐의 미확인 검사 1명 비위 혐의 확인“대검과 협력해 절차 신속 진행 예정”[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법무부가 라임자산운용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술 접대 사건에 연루된 검사 3명의 비위 혐의에 대해 대검찰청에 징계 청구를 요청했다.31일 법무부 감찰실은 “라임 사태 관련 검사 술 접대 의혹 사건에 대한 직접 감찰을 통해 검사 3명이 유흥주점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날 대검에 검사 3명에 대한 징계 청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19일 법무부 감찰관실은 김봉현 전 회장이 접대했다고 폭로
모해위증교사 의혹 계기로수사관행 개선-합동감찰 착수술접대 검사 3명 징계 청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검찰의 부적절한 직접수사 관행을 바로잡겠다며 착수한 대검찰청과의 합동감찰의 결과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감찰관실과 대검 감찰부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과 검사장급 인사가 발표되는 이후인 다음 달 10일 즈음 수사관행 합동감찰 결과를 발표한다.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월 22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판 관련 모해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두고 검찰의 수사관행을 문제 삼으며 합동감찰을 지시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시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진상조사와 관련해 법무부가 유출자를 파악하면 징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가 보도한 ‘징계 근거가 없다’는 보도에 대한 반박이다.법무부 관계자는 20일 “징계 수위는 대검찰청의 진상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공소장 유출이) 징계 사안이라는 데는 이견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이어 “근거 규정으로는 국가공무원법상 비밀엄수 의무,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출 경위의 심각성에 따라 공무상 비밀누
전남청 감찰계 “사실관계 확인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나주경찰서장과 간부 경찰관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복무 지침을 어기고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감찰계는 나주경찰서장과 나주서 소속 간부 경찰관 3명이 복무 지침을 어기고 골프를 친 사안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경찰관들은 지난달 28일 연가를 내고 지역 한 골프장에서 골프 모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경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자 소속 직원들에게 지난달 26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