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 ‘정의와 평화 한반도의 길’ 개최엘살바도르·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콜롬비아 사례 공유[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엘살바도르·브라질·멕시코·아르헨티나·콜롬비아 등 내전을 경험한 라틴아메리카 가톨릭 성직자들이 서울에서 ‘평화’를 주제로 공감대를 나눴다.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는 4일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정의와 평화, 한반도의 길’을 주제로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장기적 군부통치와 내전,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해 갈등과 혼란이 지속돼온 라틴 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정세덕 신부)가 4일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정의와 평화, 한반도의 길’을 주제로 ‘2017 한반도평화나눔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제1회의에서 엘살바도르 가톨릭 교회의 최초 추기경인 그레고리오 로사 차베스 추기경(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보좌주교)과 오질루 뻬드루 쉐레 추기경(브라질 상파울루 대교구 교구장), 카를로스 가르피아스 메를로스 대주교(멕시코 모렐리아 대교구 교구장)가 연사로 초청됐다. 전 주 바티칸 한국대사인 한홍순 명예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가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서방극락세계를 주제로 하는 ‘정토화(淨土華)’ 전시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린다.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고승희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정토화는 정토(종교적 이상향, 극락)의 아름다움을 묘사하기 위해 꽃과 새 등을 소재로 한 작품전이다.작가에 따르면 꽃과 새는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깨우침의 향기를 묘사한다. 세속에서 꽃과 나무가 있는 곳에는 항상 새들이 지저귀며 우리에게 즐거움과 평안함을 준다. 서방정토극락세계도 여러 가지 빛깔의 신성한 길조(吉鳥)들이 환희의 순간을 노래한다.고 작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이 창시자 문선명 총재의 5주기 맞아 오는 7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내외 정치·경제·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타계) 5주년 기념 성화축제 및 효정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거행한다. 합동결혼식에는 세계 각국 2만 4000쌍이 참여한다.가정연합 유경석 한국회장은 “문선명 총재 5주기 행사에서는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 64개국 4000여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인터넷 생중계로 194개국 2만쌍이 결혼식을 하게 된다”고 밝혔
HWPL ‘레지슬레이트 피스’ 캠페인 1년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 그 후선언문 법제화‧평화문화 전파 노력평화선언문 지지서명 174국 71만명평화문화 행사, 100국 200회 10만명축제·교육·공연·그림 등 지역별 맞춤‘후대에 평화 세계 전할 수 있다’ 희망[천지일보=이솜 기자]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자는 ‘레지슬레이트 피스(Legislate Peace,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촉구)’ 캠페인이 전 세계에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7일 캠페인을 주관하는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지난해 5월
당분간 ‘4인 공동회장’ 체제… “다신 분열 없기를”한기총 선거 결과에 따라 통합 명분 사라질 수도12월 총회 대표회장 추대 공교회 연합사업 본격화[천지일보=박준성·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주요 교단장들의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의 통합으로 새로운 연합기관인 (가칭)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이 탄생했다. 지난 2011년 이단 논쟁과 금권선거 문제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떨어져 나온 한교연은 창립 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16일 양 기관의 통합으로 출범한 한국기독교연합은 서울 종로구 한국
“다시는 분열되고 돌아서는 일 없기를”… 12월 초 정기총회 연합사업 펼쳐[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보수 개신교 연합단체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주요 교단장들의 연합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전격 통합하고 새로운 연합기관인 (가칭)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을 탄생시켰다.16일 양 기관의 통합으로 출범한 한국기독교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기독교연합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기연은 당분간 ‘4인 공동대표회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대표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세계 속의 선불교’ 간화선 국제학술대회[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마치 독한 개가 한 번 꽉 물면 이빨이 빠지든 목이 끊어지든 놓치지 않는 것처럼, 끈질기게 화두(지혜를 갈고닦기 위한 질문) 의심을 지어나가야 한다.”동국대 국제선센터장 수불스님이 27일 ‘세계 속의 선불교’를 주제로 열린 간화선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간화선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북방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으로, 간화선 수행의 전통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수불스님은 ‘화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참선하는 사람에게 가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황민호)이 미국인 레베카 펠러로부터 ‘신뎡찬송가(1931)’ 등 한국기독교 초기 자료 6권과 성탄 축하카드 등 1930년대 인쇄물 21점을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기독교 자료는 기증자 레베카 펠러가 미국 이스턴켄터키대학교의 이종계 교수에게 한국 내 관련기관에 기증 의사를 밝혔고,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기증자의 할머니인 루이스 파이오니어가 1930년 경 내한해 수집한 당대 기독교 찬송가 및 교리서이다. 기독교 전교사에 있어 매우 유의미한 자료이다.
‘설법, 세상을 꽃피우다’[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아무리 불법(佛法)이 훌륭하고 좋다고 해도 설법하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리 중생들이 지혜가 있어도 (불법이 좋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한국불교가 이렇게 위축되고 가라앉아 있는 것은 부처님의 소중한 법문과 진리를 많은 사람에게 전해주지 않는 데서 비롯됐다고 생각합니다.”1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설법, 세상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조계종학인 스님들의 설법대회가 열렸다.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은 시상식 전 대회 총평을 통해 설법의 중요성을 다시금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오전 예선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설법 세상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1회 조계종학인 설법대회’ 예선전이 펼쳐지고 있다.
7월 중순 퀴어축제, 개최는 미지수보수개신교 6월초 대규모 반대집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월 초 예정이었던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Queer)문화축제’가 7월로 연기된 가운데 ‘동성애’ 찬반을 둘러싼 논쟁이 가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퀴어축제 연기 이유는 친박단체인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탄무국)’가 서울광장을 ‘불법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최근 제18회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측에 ‘서울광장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냈다.퀴어축제조직위는 7월 15일 퀴어퍼레이드를 위해 서울시에 ‘서울광장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무소유의 삶을 실천한 법정스님 입적 7주기를 맞아 추모법회와 음악회가 열린다.서울 길상사(주지 덕일스님)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설법전에서 법정스님 7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추모법회에서는 주지 덕일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지난 2004년 ‘지혜로운 삶의 선택’ 주제로 한 스님의 생전법문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이어서 길상사는 26일 오후 2시 설법전에서 ‘법정스님을 그리는 맑고 향기로운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도종환, 함민복, 박형준, 박소란, 함명춘 등 국내 시인들과 작가 편혜영 씨가 참여해 스님의
“네 이웃을 사랑하라 했는데…”[천지일보=박완희 기자] 한 개신교인의 사찰 훼손을 대신 사과했다가 파면당한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가 교육부에 교원소청심사를 낼 계획이다.서울기독대 손원영(52) 교수는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돈암그리스도의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기독대(총장 이강평) 이사회가 내린 파면 결정에 대해 철회를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손원영 교수는 개운사를 도우려고 모금한 행동에 대해 “학교 당국이 상식에 어긋나는 우상숭배를 운운했다”며 “파면한 행위는 학문의 전당이자 양심의 보고인 대학에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익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지난 21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배산에서 ‘제1회 자연아 푸르자’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익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신년을 맞아 익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배산’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 첫 번째 환경정화 봉사활동 장소로 정했다.자원봉사단 회원들은 해마다 배산과 체육공원 주변에서 등산로 무단투기 쓰레기 줍기, 자연훼손을 금지하는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자연 보존과 생태 복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민호 봉사단원은 “배산 한 바퀴를 돌면서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졌
종교학자 12人 ‘끝장토론’[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기독교·불교 등 종교학자 12명이 ‘불교와 기독교, 무엇이 같고 어디가 다른가’를 주제로 ‘끝장토론’을 벌였다.종교 평화를 위한 토론 모임인 ‘레페스(REPES: Religion and Peace Studies)포럼’은 11~12일 서울 성북구 씨튼영성센터에서 제1회 레페스 심포지엄을 열었다.심포지엄에는 불교 측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와 이도흠 한양대 교수, 송현주 순천향대 교수, 류제동 성균관대 초빙교수, 원영상 원광대 연구교수, 은유와마음연구소 대표 명법스님 등이 참석했다. 기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종교 평화를 위한 토론 모임인 ‘레페스(REPES: Religion and Peace Studies)포럼’이 11일 서울 성북구 씨튼영성센터에서 ‘불교와 기독교, 무엇이 같고 어디가 다른가’를 주제로 제1회 레페스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심포지엄에는 불교 측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와 이도흠 한양대 교수, 송현주 순천향대 교수, 류제동 성균관대 초빙교수, 원영상 원광대 연구교수, 은유와마음연구소 대표 명법스님 등이 참석했다. 기독교 측에는 김승철 일본 난잔대 교수와 이찬수 서울대 HK 연구교수, 김근수 해방신학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급성장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예수교회)은 올해로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신천지 예수교회는 지난 1984년 3월 14일 창립 이후 1990년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설립, 2003 신천지 자원봉사단 발족, 2005 천국 비밀 요한계시록의 실상 도서 발간, 2012 제6회 세계 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 등 선교를 비롯한 문화·봉사 활동을 펼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2003년 발족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창단 이래 눈부신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가 인정한 착한 이웃’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개신교계가 기독문화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 조직위원회(대회장 황수원)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기독교박람회’를 열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문화 축제와 미래 목회의 대안 제시’라는 취지로 개최됐다.개막예배에는 설교를 맡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와 김종구 장로, 황수원 대회장, 이혜훈 새누리당 의원, 박영률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외 테잎 커팅식과 축하 공연 등이 개막식을 꾸몄다.박람회는 개신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기독교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기독교박람회 조직위원회(대회장 황수원)가 주최하고 개신교 관련 콘텐츠 전시전과 영상 시청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최일환(포항성결교회) 안수집사는 이날 ‘목판성경필사본 전시전’에서 성경의 창세기 1장 1절부터 요한계시록 22장 21절까지 총 66권을 4년간 목판에 필사한 작품들을 공개했다. 사진은 최 안수집사가 이사야서 전장을 필사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