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사단법인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송월주 큰스님이 미얀마 최고 작위를 수훈했다.미얀마 종교부(Ministry of Religious Affairs)가 추대하고 미얀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송월주 큰스님 사따마 조디까다자(Saddhamma Jotikadhaja) 작위 수훈식이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미얀마대사관에서 진행됐다. 사따마 조디까다자 작위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빛나게 하는 분이라는 뜻의 팔리어로 미얀마 종교부가 수여하는 작위 중 가장 높은 작위로 알려졌다.월주스님은 가난하고 소외된 미얀마 사람들을 위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조용기 원로목사를 교회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한 장로들에 대해 징계해 논란이 되고 있다.여의도순복음교회는 최근 세계선교센터 10층 상황실에서 제1회 당기위원회를 열고 조 원로목사를 고소한 28명의 장로에 대한 징계를 단행했다.고소 대표권자인 하상욱‧김석균‧김대진 장로 3명은 제명을, 고소 행위에 동조한 25명의 장로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검찰은 교회 재정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조 목사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펼쳤다. 올해 2월에는 관련 혐의 정황을 확인하는 등 검찰의 수
향·차(茶)냄새 가득… 하루 2000여명 참석미술·공예·음식 등 불교의 모든 것 한눈에[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불교의 세계화‧대중화’를 목표로 불교의 문화‧의미‧가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불교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불교신문과 불광출판사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2013 불교박람회’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렸다.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불교가 우리 문화와 삶 속에서 갖는 의미와 그 가치를 대중들에게 알리고, 삶에 지친 현대
‘2013 불교박람회’ 오는 3월 7일 개최250부스 마련… 홍보대사에 혜민스님[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불교계가 나섰다. 불교의 대중화와 국제화를 표방하는 ‘2013 불교박람회’가 오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불교에서는 내면의 평온으로부터 진정한 ‘힐링’이 온다고 말한다. 비록 육체적으로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마음의 평화가 육체적인 고통까지 감내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준다는 뜻이다.불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불교계가 겨울을 맞아 다양한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종선스님) 산하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중림동 관내에서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농협(서소문 본점)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겨울철 필요한 난방유와 식료품이 전달됐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김일례(가명) 어르신은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다. 오늘은 특히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국 장애인 TOP밴드가 모여 펼치는 Rock'n Roll 축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국내 최초 장애인 록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용철)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회 사람·사랑 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군포시의 후원을 받아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록밴드 5개 팀이 공연한다. 이와 함께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장의 앨범을 올린 허클베리 핀, KBS2TV ‘탑밴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20여 년간 불교계 성직자로서 남북교류활동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 온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스님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종교평화상’을 수상했다. 미주종교평화협의회(상임대표 양운성)는 지난달 27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3회 종교평화상’ 시상식에서 법타스님에게 종교평화상을 수여했다. 법타스님은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남북불교교류에 힘썼다. 그는 당시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와 금강산문화유적복구협약을 맺고 금강산 신계사 복원사업을 주도했다. 2002년에는 평양 법운암 단청과 삼존불 개금, 사리원 성불사 단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이 한국불교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광고 공모전을 실시한다.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주최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인 템플스테이 10주년을 기념한 ‘제1회 템플스테이 대학(원)생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광고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참가 자격은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
제1회 전국 가톨릭 농아인의 날 행사 열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가톨릭 농아선교협의회(협의회, 회장 유병규)가 처음으로 전국 가톨릭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지난 24일 충남 연기군 전의면에 있는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보아라, 그리스도께서 여기 계시다’라는 주제로 ‘제1회 전국 가톨릭 농아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770여 명의 청각장애인과 봉사자들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오전 서울대교구 소속 청각장애인 3명의 난타 북소리로 시작된 기념미사는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의 집례로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제1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한·중·일 세계 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는 대학 개교 10주년을 기념해 22~23일 서울 을지로입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제1회 한·중·일 국제불교학술대회를 연다. 학술대회는 ‘동아시아에 있어서 불성·여래장 사상의 수용과 변용’이란 주제로 진행되며, 한·중·일 3국 불교학자 10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중국 런민대학 및 일본 도요대학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적인 학자들이 참여해 인도에서 싹튼 불성․여래장사
순교 110주년 맞아 아펜젤러 후손들 방한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아펜젤러(1858~1902) 선교사 순직 110주년을 맞아 그의 기념관이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서 문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아펜젤러순직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강일남 감독)는 아펜젤러 선교사의 모교인 미국 드류대학교, 파송교회인 랭커스터 제일교회 관계자와 한국 감리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직 110주년 추모 개관예배와 기념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은 육지에서 아펜젤러 선교사가 순직한 장소인 어청도 인근 바다가 보이는 유일한 곳으로, 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한국명상치료학회 명상상담연구원(학회장 인경)이 오는 6월 16~17일까지 서울 장충동 불광산사에서 ‘제1회 청소년 명상상담 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지도자들에게 자살충동, 폭력, 인터넷 중독 등 제반 청소년 문제들에 대해 명상과 심리학적 요소를 통합한 새롭고 효과적인 상담 방법을 보급하기 위해서다. 참가대상은 청소년 자녀를 둔 일반인, 청소년을 직‧간접적으로 지도하고 있는 현장전문가(교사,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청소년 지도사 등), 관련학과 대학원생 등이며 종교와는 상관없다.
장애인사역 컨퍼런스 개최… 수공예 제품 전시 ‘눈길’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하나비전감리교회(담임 김종복 목사)가 장애인 사역 20주년을 기념해 ‘제1회 장애인사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지난달 28일 인천 논현동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나비전감리교회가 운영하는 하나비전센터(원장 김명옥)에서 직업훈련 교육을 받은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비누와 도자기 공예품 양초와 제과·제빵이 전시됐다. 이후 센터는 컨퍼런스 참가한 장애인 관련 사역자와 지역 주민에게 장애인 교육시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재활센터인
지구촌, 종교·문화·부족 간 심각한 갈등으로‘ 몸살’“종교화합 뿌리내리려면 자발적 대화문화 만들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다종교사회를 이루고 있다. 현재 한국은 50여 개 종교와 600여 개의 종파가 있는 나라로, 서로 큰 갈등 없이 어우러지면서 공존하고 있다.하지만 현실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한국이야말로 ‘종교 간 갈등이 가장 심화될 수 있는 위험 지역’이라는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이에 7대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 KCRP)가 UN이 제정한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올해는 3.1운동의 산실인 봉황각(서울 강북구 우이동) 건축과 3.1운동의 선봉에 서서 만세 운동을 이끌었던 천도교의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특별수련을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에 천도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개인과 교단의 안위를 뒤로 한 채 목숨을 초개와 같이 바친 스승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자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봉황각에서 특별기도를 봉행했다. 임운길 천도교 교령은 지난 2010년 4월 교령 취임식에서 교령 임기 3년 안에 이신환성(以身換性) 정신개벽 특별기도를 7차례 봉행
“내가 아는 게 전부라는 생각 ‘착각’… 물어보고 들어보라”[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지난 2월 4일 (사)상좌불교 한국명상원은 (재)한국이슬람교 이주화 이맘을 초청해 ‘이슬람교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 행사를 참석한 대다수 사람들은 “종교 간 화합과 이웃종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곳은 ‘유엔종교 간 평화추진 한국협회(KSUNIPAR)’다. 이 단체는 이날 행사 후 종교 간 관계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일찍부터 선각자들이 종교 화합 운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1년 전 죽은 친구로부터 재산을 관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재산을 관리하며 미화 100달러 상당을 훔쳤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한 것입니다.” 길선주(吉善宙, 1869~1935) 목사가 이같이 고백하자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하나둘 큰소리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회개하기 시작했다. 이 같은 회개의 물결은 ‘한국교회의 오순절’이라 불리는 평양대부흥을 일으켰고, 이후 전국으로 퍼지며 성령의 역사로 이어졌다. ◆성령의 역사 ‘평양대부흥’ 길선주 목사는
봉사정신·리더십 양성 위한 아카데미 개최 [천지일보=이혜림 수습기자] 아프리카 수단에서 남다른 봉사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한국의 슈바이처’ 故이태석 신부의 행적을 기리는 행사가 열린다. 경남 김해 인제대는 故이태석 신부의 희생적인 봉사정신을 널리 알리고 청소년들의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양성하기 위한 ‘제1회 이태석 신부 기념 청소년 아카데미’를 오는 7~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에서는 이태석 봉사상 수상자인 박무열 씨, 인제대 이만기 교수와 복지시설 성심원 유의배 신부 등이 ‘이태석 봉사정신과 리더십’에 대한 의미 등을 주제로
“한용운 선사의 정신 계승 위해 다양한 사업 계획”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우식)가 매년 3.1절을 기념해 개최해온 ‘전국만해백일장’ 최고 수상의 영예인 만해대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대불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1979년 만해선사 탄신 100주년 및 3.1민족자주독립운동 60주년 기념해 전국만해백일장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며 “이후 해마다 발전을 거듭해온 전국만해백일장 대회가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아 대회 최고상인 만해대상이 문화체육관광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고 전했다.
NCCK, 인권상 수여 및 한국교회인권선언문 발표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종교계에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보적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회장 김종훈)는 지난 8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2011년 인권주간 연합예배 및 제25회 인권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NCCK가 선정한 인권상의 주인공은 군 장병들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5명의 법무관이다. NCCK는 “이들 법무관은 2008년 국방부가 ‘나쁜 사마리아인’ 등 23권의 서적을 불온서적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헌법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