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주제로 우수 연구자의 출판 활동을 지원하는 2019년도 ‘아시아의 미(美)’ 연구 공모를 시작한다.‘아시아의 미(美)’ 연구 지원 사업은 아시아의 아름다움의 개념을 밝히고, 아시아인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4가지 대주제에 대한 연구 공모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대주제와 더불어 그 안에서 파생되는 ‘아시아의 도시 미학’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중공업은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법인 분할 안건을 통과시켰다.현대중공업은 이날 법인분할에 반대하는 노조를 피해 주주총회장을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울산대 체육관으로 변경하고 주총을 강행했다.주총 승인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중간지주회사와 조선·특수선·해양플랜트·엔진·기계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나눠진다.현대중공업은 존속 법인인 중간지주사의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바꾸고 ,신설 자회사의 사명은 현대중공업을 쓰기로 했다.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배구조는 현대중공업지주 아래 한국조선해양을 두고, 한국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매일유업이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매일유업은 지난 17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상하농원파머스빌리지에서 주요 경영진 및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50년을 담다, 매일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매일홀딩스 김정완 회장의 창립기념사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의 미래를 향한 다짐, 매일유업 사사총서를 소개하는 영상과 퍼포먼스, 기념전시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매일홀
20년간 대한항공 이끈 조양호주주 신뢰 잃고 ‘경영권 박탈’‘회계쇼크’로 충격 안긴 박삼구금호산업 주총서 재선임 주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상실하면서 국내 항공사 2위인 아시아항공의 수장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을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시켰다. 대한항공 정관에 따르면 의안 통과를 위해선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대리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발언에 주주들이 항의하고 있다.
국민연금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연임 반대”표대결서 패할시 대표이사 10년만에 잃게 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운명의 날이 밝혔다.대한항공은 오늘(27일) 주총을 열고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상정한다. 대한항공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전날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하면서 조 회장이 사면초가에 놓은 상태다.국민연금이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조 회장의 연임 여부는 장담이 어렵게 됐다.사내이사에 연임이 돼야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는
엘리엇 제안, 표결서 모두 패배정의선, 명실상부 ‘현대차 대표’[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에 완승을 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이사회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정몽구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3세 경영’의 출발을 알리며 명실상부한 그룹의 수장이 됐다.◆엘리엇, 현대차그룹에 완패이날 현대차와 모비스가 배당안과 사외이사 선임안을 놓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과 벌인 주주 투표 대결에서 모두 압승을 거뒀다. 지난해 5월 엘리엇의 제동으로 지배구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6일 오전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브라운스톤 서울 3층 LW컨벤션에서 ‘금호타이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10대 그룹 첫 ‘4세대 총수’ 경영김상헌 전 네이버 사장, 사외이사 선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LG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되며 4세 경영을 본격화한다.그룹 지주사인 ㈜LG는 29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구광모 LG전자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이날 임시 주총의 의장을 맡은 하현회 LG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G와 자회사들은 변화에
日 롯데홀딩스 주총서 신동빈 해임안 부결신동주 또 완패… 경영권 분쟁 사실상 종료[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하며 경영권 수성에 성공했다.일본 롯데홀딩스는 29일 오전 9시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2018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안을 부결시켰다. 아울러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이사 선임안도 부결됐다.해당 안건은 신 전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이날 신 회장은 법정 구속된 상태
내일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부회장·사장’ 중 직급 결정‘6인 부회장’ 조력으로 경영구본준 계열분리 행보 주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 서열 4위 LG그룹이 4세 경영을 본격화한다.고(故) 구본무 회장의 장남 구광모 LG전자 상무는 29일 오전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구 상무가 사내이사에 선임되면 그룹 계열사를 지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정식 멤버로 참여해 인사와 투자 등 그룹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게 된다. 임시 주총 후 이사회를 열고 승진 인사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구 상무가 4
재판부에 보석 신청한 신동빈“경영권 방어 위해 주총 참석”日주주 신뢰 여전… 승리 예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달 말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관련 표 대결을 펼친다.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최근 불구속 재판을 요구하며 보석을 신청한 상태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롯데홀딩스는 오는 29일이나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재무제표 승인 외에 신 전 부회장이 주주 자격으로 제안한 신 회장의 이사
‘CEO 승계 카운슬’ 절차 돌입빠른 시일내 임시주총서 선임“공백 최소화 위해 신속 진행”오인환·장인화 등 후보군 물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의를 밝힘에 따라 새로운 수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포스코는 18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CEO 선임 단계의 첫 단계인 ‘CEO 승계 카운슬(협의회)’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주 초에 승계 카운슬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CEO 선임 절차와 구체적인 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CEO 승계 카운슬은 사내이사를 배제한 이사회 의장과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 사외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3연임 성공박인규 대구은행장 사퇴 의사 밝혀[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권 주주총회에는 ‘채용비리’로 CEO(최고경영자)의 운명이 갈렸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3연임에 성공한 반면 박인규 대구은행장 겸 DGB금융지주 회장은 사퇴 의사를 밝혔다.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집중적으로 몰린 23일 하나금융지주는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정태 회장의 3연임을 최종 확정했다.이날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하나금융지주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는 김 회장의 3연임안 통과에 대해 “채용비리 의혹
롯데쇼핑·제과 주총에서 이견없이 통과황각규 “매출보다 이익 중심 경영 추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 주요 계열사들이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법정구속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롯데제과와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양평동 사옥과 영등포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각각 주총을 열고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앞서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이에 일부 기관에서 신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
주총서 주주들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영국 대림산업 대표가 최근 임직원 하청업체 갑질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대림산업 본사 강당에서 열린 71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임직원 하청업체 갑질 이슈에 대해 “최근 연이어 나온 불미스러운 이슈로 심려 끼쳐 송구스럽다”며 주주들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강 대표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새로운 조직을 운영하고 혁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대
주총서 논란 속 안건 통과일부 주주들 경영진 ‘비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최치훈 삼성물산 대표이사(사장)를 비롯한 이영호 사장(건설부문장) 등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이 통과됐다.삼성물산은 22일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회의실에서 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치훈 대표(사장)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선임의 건 ▲감사위원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4건이 상정돼 모두 의결됐다.정금용 리조트부문장, 고정석 상사부문장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KT&G가 16일 KT&G 인재개발원에서 제31기 주주총회를 열고 백복인 現 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백복인 사장은 지난 2015년 10월 KT&G CEO로 선임된 이후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리더십과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백 사장은 오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간 KT&G를 이끌게 된다.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인 백복인 사장은 1993년 입사 이후 26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R&D 등 주요사업의 요직을 거치
제50기 정기주주총회하언태 부사장 이사 선임미래기술 적극적 투자[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외이사 3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선임된 이사는 하언태 부사장이 사내이사, 이동규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과 이병국 이촌 세무법인 회장이 사외이사로 올랐다.이에 사내이사는 정몽구 회장, 정의선 부회장, 이원희 사장에 하 부사장이 추가됐다.현대차는 16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서관 2층 대강당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을 제외한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서관 2층 대강당에서 현대차 제50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한 주주가 질문을 하고 있다.그는 의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는 부분을 지적하며 지배구조개선과 한국GM 사태를 보며 경영진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질문했다. 이에 이원희 사장은 “재무제표, 선임이사 양력 등은 사전에 공지하고 모든 주주에게 전달했다”며 “충분한 검토를 했을 것으로 판단해 주주총회장에서는 간략하게 설명만 한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지배구조개선에 대해선 주주총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