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서관 2층 대강당에서 현대차 제50기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이원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 주총서 최종 결정김병호, 함영주 사내이사진 제외[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6일 회의를 개최하고 2018년 주주총회에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김홍진, 박시환, 백태승, 양동훈, 허윤 총 5명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윤성복, 박원구 등 2명은 재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윤종남, 송기진, 양원근, 김인배는 퇴임하며 차은영 이사는 임기가 2019년 주주총회까지로 남아 있다.KEB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한 허윤 이사(임기 1년)를 제외한 4명의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
내달 23일 주총서 의결 예정[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B금융지주는 23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유석렬)를 개최하고 선우석호, 최명희, 정구환 등 3인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또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 박재하, 한종수 등 3인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우선 선우석호 후보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객원교수로서 홍익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한국재무학회와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역임한 재무와 지배구조 분야의 전문가이다.최명희 후보는
제69기 정기주총서 박 부회장, 29만8800주 스톡옵션 받아[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K하이닉스가 제6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업총괄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등 8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SK하이닉스는 24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이처럼 안건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날 SK하이닉스 CEO 박성욱 부회장은 “메모리 업계는 기술적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술경쟁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는 “SK하
임시 주총서 분할 안건 통과위기극복 위해 ‘비조선’ 분사개별 사업에 전문 역량 집중4000~5000명 분할社로 이동“각 계열사 주주가치 극대화”노조·지자체 설득은 남은 과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이행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4월부터 6개 독립회사로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들었다.현대중공업의 이번 사업 분리는 회사를 조선과 비(非)조선 부문으로 나눠 각 사업의 경영 효율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주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27일 오전 현대중공업은 울산 한마음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중공업은 27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분할계획서 승인과 분할 신설회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2개의 안건을 통과시켰다.이로써 사업이 분리된 각 회사가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의 고도화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현대중공업 측은 전했다.또 회사 분할이 완료되면 존속 현대중공업은 부채비율이 100% 미만으로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조선‧해양플랜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와 연루돼 전격 구속됐지만, 미국 전장기업 하만 인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만이 주주총회에서 삼성과의 합병안을 통과시킨 것.하만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탬포드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삼성전자와의 합병안을 통과시켰다.앞서 이재용 부회장이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합병을 반대하는 주주 뿐 아니라 주주 여론에 부정적으로 작용, 하만 인수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내용을 보면 이날 주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해 중국 수입시장에서 4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는 31일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한국제품 수입액은 1589억 달러로, 전체 점유율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10.4%)과 비교하면 0.4%포인트가 줄어든 숫자다.지난해 중국의 수출 및 수입액은 각각 2조 974억 달러, 1조 58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7%, 5.5% 줄었다.한국은 2009년 이후로 중국 수입시장에서 10% 전후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201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사장 임희택)이 ‘아시아의 미’ 시리즈 제5권 ‘노년은 아름다워(도서출판 서해문집)’를 지난 20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아시아의 미’ 총서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이 기획·발간 중인 인문교양 시리즈이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미(Asian Beauty)’를 역사적, 예술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권 발간을 시작으로 향후 총 20여권에 이르는 시리즈를 엮어낼 계획이다.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의 김영옥 대표가 연구와 집필을
일부 대주주와 소액주주들 문제제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삼성전자가 80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 업체 하만(Harman)의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이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하만의 일부 대주주와 소액주주들이 삼성전자에 인수합병되는 것을 반대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삼성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어, 하만 경영진을 도와 하만 주주들을 설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13일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에 따르면,
주총서 등기이사 공식 선임별다른 반대없이 무난히 통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사내이사로 선임됐다.삼성전자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48기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사회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 참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사회는 이 부회장이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수년간 경영전반에 대한
‘낙하산 인사’ 논란 끝에 통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이 ‘낙하산 인사’ 논란 끝에 대우건설 신임 사장에 최종 선임됐다.대우건설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 후보가 사장에 선임되는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9시에 시작된 이날 주총은 시작된 지 10분 채 안 돼 끝났다.주총은 주주 외 비공개로 진행됐고 박 신임사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박 신임사장은 지난 22일 미리 출근해 업무 인수인계와 현안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1952년 경남 마산시에서 태어
임시 주총서 7대 1 감자안 확정25일부터 채권단으로 주주 변경[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상선이 40년 만에 현대그룹을 떠났다.현대상선은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대주주 7대 1 무상 감자 안을 확정했다.현대상선은 이날 연지동 본사에서 개최한 임시 주총에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차등 감자의 건’에 대해 총 참석 주식 수 1426만 3583주 중 99.9%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대주주 감자로 현대엘리베이터(606만 6273주), 현대글로벌(61만 3563주), 현정은 회장(57만 1428주) 등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은
경영권 분쟁 후 3연승… 그룹 지배력 재확인롯데그룹 “現 경영진에 대한 주주 신임 확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영권 분쟁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표 대결에서 신동빈 회장이 또 다시 승리했다.2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도쿄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주총에서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신동빈 회장 해임안 등을 부결시켰다.신 회장은 지난해 7월 롯데홀딩스 정기이사회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4일 일본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14일 오전 일본 도쿄 광윤사 담당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선 신격호 총괄회장의 비서 출신인 이소베 테츠씨를 선임했다.주주총회에 이은 이사회에서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광윤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직전까지 광윤사 대표이사는 신격호 총괄회장이었다. 또한 신 총괄회장이 신 전 부회장에게 광윤사 주식 1주를 매각하는 계약이 승인됐다. 광윤사는 지분거래 시
한일 롯데 이미 장악… 지배력 ‘공고화’ 계기될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가 17일 열린다. 주총 결과에 따라 신동주·동빈 형제의 우호지분이 어느 정도일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한·일 양국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 신 회장이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게 재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번 주총의 구체적 안건 명은 ‘사외이사 선임의 건’ ‘기업지배구조’ 등 경영투명성과 관련한 안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주총서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 올 들어 국내 30대 그룹 핵심계열사의 지분율을 대폭 높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민연금공단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30대 그룹 184개 상장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7일 기준 국민연금 지분이 5% 이상인 기업은 93개사, 지분율은 전년 말 대비 0.25% 오른 평균 8.6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그룹 중 상장계열사가 없는 부영과 국민연금 지분율이 5% 이상
삼성물산, KCC에 5.76% 매각… 우호지분 20% 육박일부 소액주주 ‘엘리엇’에 위임… 주총서 표대결 빅뱅합병 성사 가능성에 무게엘리엇 추가 카드 꺼낼 것[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그룹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와의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간 합병 임시 주주총회에서 각기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우호세력을 모으는 가운데 진흙탕 싸움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삼성물산이 11일 자사주 전량(5.76%)을 KCC에 매각하자 엘리엇이 삼성물산 이사진과 KCC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11일부터 대출·예금 기준금리 0.25%p 인하[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중국이 지난 2월 28일 이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또 내렸다. 블룸버그통신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완화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씩 인하하기로 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경기 부양을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5.35%에서 5.1%로,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2.5%에서 2.25%로 각각 내려갔다.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이번을 포함해 6개
내달 4일 주총서 의결… “모태기업 정통성 계승”[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사명을 ‘제일모직 주식회사(영문명:Cheil Industries Inc.)’로 변경한다.삼성에버랜드는 다음 달 4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 변경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사명 변경 이유에 대해 “삼성그룹의 모태인 제일모직이라는 사명을 통해 삼성의 철학과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해외법인은 삼성이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해 지역명 앞에 삼성제일(Samsung Cheil)을 붙이는 형태로 사용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