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광석 행장의 1년 연임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3월 24일에 열리는 주총까지다.우리은행은 25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주총을 열고 ‘은행장(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결의했다.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초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권 행장의 1년 연임을 결정했다. 자추위는 권 행장의 취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안정·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모바일 사업 재검토 중”전면 철수 vs 부분 철수[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스마트폰 사업 매각이 난항을 겪으면서 철수 방법을 두고 전면 철수냐, 부분 철수냐에 대한 예상만 점쳐지고 있다.24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9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 안건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관련 내용은 없었지만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해 LG전자 측은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고려해 사업 운영 방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전자가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관련 사업을 분할한다.24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제19기 주주총회에서 VS사업본부 내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물적분할을 의결했다.분할회사인 LG전자는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가칭)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이어 마그나는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은 올 7월에 공식 출범한다.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성안 사장은 사업과 조달 등 EPC 각 분야를 두루 거친 엔지니어 출신의 플랜트 전문가로 2018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왔다.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도 불구, 경영역량과 리더십 등을 발휘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고, 혁신 등을 통해 회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삼성엔지니어링은 정주성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주성 부사장은 삼성에서 30년 이상 재무와 경영관리 분야에 몸담아온 재무전문가로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경영지원실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재무전문성과 경영리더십을 바탕으로
비중 지난해 4.7%서 8.8%로80명선으로 교수 출신 최다금호석유화학 3명 선임 예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상장사 267곳 중 30여곳이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올해 약 40명의 여성 사외이사가 신규로 선임되면서 여성 사외이사 수가 작년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64대 대기업집단 가운데 지난 12일까지 주주총회 소집결의서를 제출한 267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후보를 전수조사한 결과 총 51명의 여성 후보중 재선임 대상 8명을 제외한 43명이 신규 사외이사 후보
25일 정기주총서 최종 확정[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가 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동시에 2021년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도 확정했다.2021년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주주총회에서 상정될 안건은 ▲제2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곽수근 서울대학
주총서 찬성 82.3%로 통과12월 1일 에너지솔루션 출범3Q 전지, 분기 사상 최대실적초격차 확고히 하기위해 결정현대 코나 화재 등 과제 남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화학의 전지(배터리) 사업부가 25년 만에 별도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LG화학은 배터리 사업부의 물적 분할을 통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LG화학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 분할 안건이 가결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화학의 전지(배터리) 사업부 물적 분할 계획이 통과됐다. 이에 12월 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한다.LG화학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터리 사업 부문 물적 분할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LG화학에 따르면 물적 분할 안건은 참석·전자투표·위임장 제출 등의 방식으로 주주총회에 출석한 주식 총수의 82.3%가 찬성해 통과 요건인 66.7%를 넘어 가결됐다. 이에 LG화학은 12월 1일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하고 지분 1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민연금이 LG화학 배터리 물적분할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날 제16차 위원회를 열어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대 결정 이유를 밝혔다. 추후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자본 유치가 이뤄지면 모회사 디스카운트가 발생한다는 것이다.다만 일부 위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사 해임 안건이 논의될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가 오는 24일 열린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회장을 맡고 있다.신 회장의 친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의 건과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인물의 이사 취임을 막기 위해 이사 결격 사유를 신설하는 정관 변경의 건을 담은 주주 제안서 역시 제출한 바 있다.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및 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며 롯데그룹의 기업 가치가 크게 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10일 서울 본사 양재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단독 안건으로 올라온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의 79.6%인 3억 1900만여주가 참여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송 사장,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으로 구성된다.주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주 60여명만 현장을 찾았다.기아차는 주총 개최에 앞서 주주들에게 코로나19 확산 방
하은용·김신배도 찬성… 배경태·함철호 반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필두로 한 3자연합간 한진가 경영권 분쟁에서 ‘캐스팅보트’로 불리던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6일 회의를 열고 27일 예정된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과 하은용, 김신배 후보에 대해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한진칼의 지분 2.9%를 보유하고 있다.일부 수탁위 위원은 조원태 후보 선임, 김신배 후보 선임에 대한 이견을 제시했다.배경태
주총서 손태승 연임안 통과국민연금 제외한 주주 찬성표금융당국과 소송전 부담감소비자보호·신뢰회복 방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후보자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태승 회장은 2023년 3월 주주총회까지 3년의 임기 동안 우리금융지주를 계속 이끌게 됐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앞서 우리금
임추위, 최종후보 이문환 내정오는 31일 주총서 공식 취임 “유상증자 해결 적임자 판단”[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케이뱅크 신임은행장에 이문환 BC카드 사장이 내정됐다.케이뱅크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2인의 최종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말부터 후보선임작업에 본격 착수해 이날 이문환 BC카드 사장을 케이뱅크 2대 은행장 최종후보로 선임했다.이 내정자는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18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주주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오는 30일 열리는 제38기 정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KT는 지난 2006년부터 주주가 주소지로 발송된 서면으로 안건에 대한 의사를 밝힐 수 있도록 서면 투표제를 도입했고 이번에 전자투표제까지 선제적으로 적용해 주주들이 더욱 편리하게 주요 경영 안건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KT는 주주 친화 정책을 꾸준히 도입한다는 기조 아래 주주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있으며, 그룹 내 상장사에 전자투표제 일괄 도입도 적극 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연금이 오는 27일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직접 행사하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6일 5차 위원회를 열고 당초 위탁운용사에 위임하기로 했던 한진칼과 지투알에 대한 보유 주식 의결권을 회수해 직접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진칼은 국민연금의 보유주식 분이 전액 위탁 운용 중인 기업으로 지난해 11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한 ‘위탁운용사 의결권행사 위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위탁운용사에 보유주식 분에 따른 의결권 행사를 위임한 상태였다.수탁위는 자본시장법령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를 신규 선임해야 하는 곳이 절반 가까이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12일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298개사(기업인수목적회사 및 외국 기업 제외)를 대상으로 추산한 결과 전체의 41.9%인 544개사(감사 429곳, 감사위원 115곳)는 올해 주총에서 감사 및 감사위위원회 위원을 신규 선임해야 하는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보다 상대적으로 의결정족수 확보가 어려운 코스닥 기업의 특성상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감사 선임에 어려움을 겪
조원태·현아 지분 차이 1.39%국민연금·소액주주 선택 주목수탁자전문위 아직 구성 안 돼주총서 주주권 행사 무리 관측[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진가(家) 장남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오는 3월에 열리는 한진그룹 지주회사 한진칼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대해 국민연금이 어떤 의결권을 행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아직 한
지분 6.28%서 8.28%로 UP지분 보유, 경영참여로 변경주총서 캐스팅보트 역할 주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반도건설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을 확대하면서 한진그룹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조원태 회장 3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불거진 상황이어서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반도건설이 누구의 편에 설지 주목된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대호개발 등 3개 계열사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진칼 보유 지분을 기존 6.28%에서 8.28%까지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대호개발, 한영개발, 반도개발은 모두 반
신동빈 해임안 없이 이사 선임안만 제안롯데그롭 “화해와 경영복귀는 별개” 일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오는 26일로 예정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자신에 대한 이사 선임건을 요구했다.아울러 이번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에 대한 해임안을 제출하지 않아 ‘화해 제안’을 계속했으나 롯데그룹 측은 사실상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SDJ코퍼레이션은 자사 신동주 회장이 오는 26일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으로 ‘신동주의 이사 선임 건’을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신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