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이사 해임안 등 부결‘캐스팅보트’ 쥔 장녀 구미현 불참[천지일보=조헤리 기자] 고(故) 구자학 전 아워홈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삼녀 구지은 부회장이 또 승리했다. 일명 ‘남매의 난’으로 불리는 아워홈 남매간 경영권 분쟁에서 회사 경영권 열쇠를 쥔 장녀 구미현씨가 임시 주주총회에 불참하면서다.30일 아워홈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워홈 사옥 강당에서 열린 아워홈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 전 부회장이 제안한 새로운 이사 48명 선임 등 안건이 부결됐다. 지분 38.56%를 확보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아워홈이 30일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 총회에서 48명의 신규이사 선임건과 관련해 부결처리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이사회 교체를 통해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구미현·구명진·구지은 세 자매의 반대로 무산됐다.
신동주, 경영 복귀 시도… 주총 전 사전 질의 전달“신동빈, 롯데 시총 감소·실적 부진에 직접 답변해야”[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가(家) 장남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달 29일에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시가총액 감소, 실적 부진 등에 대해 직접 답변하라고 요구했다.24일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롯데홀딩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부터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졌다”며 “
빙과 시장 1위, 이커머스 진출 및 해외 진출 확대공동 구매 통한 원가 절감 등 합병 시너지 기대[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제과가 2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푸드와 합병 결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양사는 오는 7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며 롯데제과가 존속 법인으로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이번 합병은 장·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롯데제과는 합병을 통해 중복된 사업이던 빙과 조직을 통합하는 등 빙과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식품산업통
8곳 주요 안건 24건 중 14건 차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그룹 계열사의 올해 정기주주총회 핵심 키워드가 최태원 회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경영 화두’로 채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SK㈜, SK이노베이션, SK스퀘어,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C, SK네트웍스, SK바이오팜 등 계열사 8곳의 주총 주요 안건 3개씩 24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 관련 안건이 7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안건이 5건, 파이낸셜 스토리 관련 안건이 2건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기업가치와 ESG,
서초구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배당금 전년 比 41.5%↑… 1910원 확정박종욱 대표, 재선임 앞두고 자진 사퇴최대 주주 국민연금의 재선임 반대 영향주총장서도 노조와 충돌… 기자회견 ‘시끌’참여연대 등 단체, 이사회에 KT 문책 촉구[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31일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으로의 전환에는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KT가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구 대표는 “작년에 콘텐츠의 경우 스튜디오지니는 묶어냈고 금융도 비씨카
실적 발표 및 배당 등 핵심 안건 가결창사 첫 적자 1년 만에 흑자 전환[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1년 실적 확정 및 핵심 안건을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아워홈 2021년 매출(연결기준)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1조 740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57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 지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부문별로는 식품유통부문(식재사업, 식품사업)이 역대 최대 실적인 870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주총서 89% 찬성… 내달 지주사 전환“글로벌 친환경 미래 소재 기업 거듭날 시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가 지난달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출석주주 89%의 찬성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 안건을 가결해 내달 2일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지주사 전환에 대해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은 “포스코의 지주사 출범으로 인해 포항, 광양 인력의 유출이나 지역 세수의 감소는 전혀 없다”며 “포스코의 본사도 여전히 포항”이라고 밝혔다.또한 “포스코는 여전히 포스코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앞으로도 철강산업에 있어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 지주회사 전환 확정…주총서 승인
2000년 민영화 이후 21년만“2030년 기업가치 3배 목표”2차전지·수소 등 신사업 확대내달 28일 임시주총서 결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재계 순위 6위 포스코그룹이 2000년 10월 민영화 이후 21년만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포스코를 물적분할해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존속법인·가칭) 아래 철강사업부문 포스코(신설법인)를 자회사로 두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앞으로 수소, 2차전지 소재 등 친환경 신사업에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으로부터의 요수 수출 절차 순조롭게 진행 중”[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으로부터 확보한 요소 3만 9천톤과 요소수 800만 리터를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에 들여오겠다고 15일 밝혔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요소·요소수 수급 관리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문 장관은 이날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요소 가격 상승에도 계속해서 요소수 공급가를 동결하겠다는 뜻을 밝힌 롯데 측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려운
16일 임시주총서 사업 분할 승인“경쟁력 제고·성장 가속 위한 결정”분사 이후 상장 가능성 검토할 듯[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석유개발(E&P) 부문 사업 분할을 확정했다. 해당 사업부는 다음 달 1일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정관 일부 개정 및 배터리사업과 석유개발사업(E&P)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됐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및 석유개발사업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성을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필요
내달 임시주총서 경영 안정화 다시 결의[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남양유업이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측 인사를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등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결했다.이날 오전 9시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총에서는 집행 임원제도를 도입하는 정관 일부 변경과 윤여을 한앤코 회장 등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고 이길호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감사실장을 감사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올라왔으나, 안건을 약 12분 만에 부결로 마무리했다.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주총에 불참했고, 법률대리인 LKB앤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이 내달 1~18일 ‘2021년 연구 지원 사업 공모’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연구 지원 사업 공모는 ‘아시아의 미’ ‘여성과 문화’로 주제가 나눠 사업을 지원한다. 출판 지원 분야로 공모가 진행되는 ‘아시아의 미’는 아시아의 미가 가진 개념의 특성을 밝혀내고 아시아의 특정 지역이나 문화권에 따라 구성된 미적 체험, 미 인식 등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시아 미의 개념, 신체, 예술, 일상생활이라는 대주제와 올해의 주제인 ‘아시아의 미와 신체’와 ‘팬데믹 이후 새로운
ESG경영 영향… “친환경 사업에 주력”[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건설이 사명을 (SK ecoplant Co.Ltd)’로 변경할 전망이다. 최근 재계의 최대 관심사인 ESG의 환경부문(E)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오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건설 본사 건물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명 변경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K건설은 지난 1998년 상호명을 ‘SK건설주식회사’로 변경한 이후 23년 만에 회사명을 바꾸게 되는 것이다.SK건설은 이미 지난해 S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설치주총서 CVC설립 위한 정관변경[천지일보=이우혁 기자] ㈜GS가 ESG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30일 ㈜GS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제1회 ESG위원회가 개최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를 뜻하는 말이다.㈜GS 산하에 올해 처음 신설된 ESG위원회는 지난달 각 계열사별 최고환경책임자(CGO)로 구성된 친환경 협의체를 출범시킨 데 이은 첫 번째 행보로 GS그룹의 ESG경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26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벌인 ‘배터리 분쟁’과 관련해 “미국 배터리 사업을 지속할 의미가 없게 하는 경쟁사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전날(25일)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이 “합당한 배상을 받아낼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대응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린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명영 SK이노베이션 이사는 주총서 인사말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ITC 소송 문제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
“미래성장동력 및 안전 경영 강화할 것”[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식회사 E1이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LS용산타워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구동휘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천정식 기술운영본부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E1은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 구동휘 대표이사 전무, 천정식 대표이사 상무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E1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3인 대표 체제로 전환하여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구 회장은 주력 사업인 LPG
폐기물소각·환경사업 등 17개 신규 목적사업 정관 추가[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건설이 주주총회에서 ESG경영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SK건설은 26일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며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친환경 관련 사업들을 목적사업에 추가하는 등 일부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ESG관련 의사결정과 경영전략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이사회의 투명한 직무 수행을 위한 장치로 ‘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명문화해 ESG 중 하나인 지배구조(Go
주총 참석률 89.2% 중 76.6% 계열 분리 찬성‘LG 3세’ 구본준의 LX홀딩스, 5월 1일 출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G그룹의 계열 분리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했다.LG그룹은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주주총회에서는 ▲LG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출자부문을 분리해 신설 지주회사 ‘㈜LX홀딩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특별결의 사안인 분할 안건의 경우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통과한다.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