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영국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의 운명이 오는 12일 치러지는 조기총선의 결과에 따라 존슨 총리가 승리를 거머쥐고 그 탄력을 통해 브렉시트를 관철할지 주목되고 있다.영국 BBC방송은 9일(현지시간) 지난 10월 이후 브렉시트가 또다시 연기되면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브렉시트 합의안을 새 의회에서 통과시킨 뒤 계획대로 내년 1월 말 EU에서 탈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존슨 총리의 장밋빛 구상이 실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에서 남성 4명이 여성 수의사를 집단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불에 태운 사건이 발생해 수천명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BBC는 1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는 잔혹한 범죄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며 인도에서 남성 4명이 20대 여성 수의사를 집단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웠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전날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 주도 하이데라바드시 인근 샤드난가르에서는 주민 수천 명이 경찰서를 둘러싸고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거리로 뛰쳐나온 시위대는 경찰에게 구금된 20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8일(현지시간) 홍콩에서는 일요일을 맞아 6개월간 지속되고 있는 반중 시위 중 최대 규모의 행진과 집회가 개최됐다고 BBC가 8일 전했다.이날 홍콩에서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평화행진을 이어갔으며 8월 이후 처음으로 홍콩 경찰은 시민 인권 전선에 의한 집회를 허용했다.BBC에 따르면 경찰은 시위 주최측에 행사 시작 시간과 진행 경로에 대한 경찰의 지침을 지킬 것, 공공질서를 위협하지 않을 것, 모금하지 않을 것 등 몇가지 조건을 내걸며 행진을 허용했다.이날 홍콩 도심에서는 홍콩섬 거리를 가득 메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군 시설에서 훈련을 받아온 사우디아라비아 장교가 지난 6일(현지시각) 벌인 총격 사건 전 만찬 파티를 주최했으며, 당시 3명의 친구들과 함께 대규모 총기난사 비디오를 시청했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범인 모함메드 사에드 알샴라니 소위는 지난 6일(현지시간) 펜사콜라 해군기지의 교실에서 9밀리 구경 권총을 난사했다. 숨진 교육생 3명 외에 부보안관 2명이 부상했으며 범인도 사살됐다.알샴라니는 2017년 8월부터 사우디 정부의 후원으로 미 해군기지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영어와 항공 훈련 등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 수도 뉴델리의 재래시장 내 가방공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43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화상을 입으며 다쳤다고 BBC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8일 이날 오전 5시께 뉴델리 북부 재래시장인 사다르 바자르 내 가방공장 건물에서 큰불이 나, 공장 안에서 잠자던 근로자 등 최소 43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뉴델리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30여대의 소방차를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구조 작업을 벌였다.뉴델리 소방당국은 이날 새벽 일찍 건물 안에서 불꽃이 발생해 불이 번진 것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57만 마리에 가까운 소라게들이 인도양과 태평양 섬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로 죽어가고 있다.BBC는 6일(현지시간) 전 세계의 해양을 더럽히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약 57만 소라게가 죽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런던의 자연사 박물관(National History Museum)의 생명과학부 수석 큐레이터인 알렉스 본드는 “해변에 쌓인 플라스틱 더미가 게의 물리적인 장벽과 치명적인 함정을 만든다”고 경고했다.해양 연구원들은 플라스틱 오염이 전 세계 야생 동물 개체군, 특히 육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지난달 24일 홍콩 범민주 진영이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린 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홍콩 반정부 시위가 이번 주말을 맞아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특히 이번 대규모 시위는 범민주 진영의 압승 이후 벌어지는 시위라 어떤 전환점이 될지 중국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6일(현지시간)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경찰이 일요일인 8일 민간인권전선이 주최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이례적으로 허가했다며 홍콩 민주화 시위가 중대 국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주최 측은 이번 일요일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노조가 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연금개편에 반대하며 12월 10일 대규모 시위와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B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마크롱 정부의 퇴직연금 개편에 반발하는 프랑스 노조들이 10일에도 총파업을 이어가기로 결의한 가운데, 5일(현지시간) 노조와 더불어 일반 시민들도 거리로 뛰쳐나와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5일(현지시간) BBC,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전역의 도시 곳곳에서 약 8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으며 철도노조, 의료노조, 공공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6일(현지시간) 나치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 세웠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아 과거사를 반성하면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대량학살 현장인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고 전했다.이날 메르켈 총리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초청을 수락하며 폴란드에 위치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를 방문했다. 재임기간 중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알켈리가 당시 미성년자였던 가수 알리야와 결혼하면서 결혼식 증인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의해 또다시 기소됐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전했다.BBC에 따르면 1994년 8월 30일 알켈리가 돈을 주고 결혼식 증인의 신분증을 사서, 15세였던 알리야와 결혼을 했다며 당시 27세 알켈리는 알리야와 결혼식을 올렸으나, 몇 달 후 알리야 나이로 인해 취소됐다.BBC는 알켈리는 1994년 미성년자와 결혼하기 위한 사기성 신분 증명서를 얻기 위해 공무원에게 뇌물을 청구했으며 당시에 유출된 결혼증명서는 알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계속되고 있는 산불 연기가 도시로 건너오면서 시드니 일부 지역의 공기가 건강에 매우 해로운 수준까지 악화됐다고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인해 연기와 안개가 호주 시드니 일대를 덮고 있는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했다며 한 달째 이어지는 역대 최악의 산불 때문에 호주의 대기 상황에도 적신호가 켜졌다.호주 기상 당국은 시드니 일부 지역의 공기질지수(미국 AQI 기준)는 한때 중국 상하이와 비슷한 수준인 ‘건강에 매우 해로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4일(현지시간) 일본인 의사가 탑승한 차량이 총격을 받아 의사, 운전사, 경호원 등 5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보도했다.공격을 받은 의사는 올해 73세인 나카무라 테츠 씨로, 지난 35년 동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의술 구호 활동을 펼쳐온 일본 의료계의 영웅으로 알려졌다.BBC는 나카무라 박사의 차량이 잘랄라바드로 향하던 길에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5명이 모두 사망했으며 나카무라는 아프간인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일생을 바친 일본인 의사라고 전했다.나카무라 박사는 1984년 파키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유력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전했다.해리스 의원은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보낸 성명 통해 “오늘부터 캠페인을 중단하고자 한다. 나는 억만장자가 아니다. 나는 내 자신의 캠페인에 자금을 조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경쟁에 필요한 돈을 모으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경선레이스 중단 상황을 전했다.BBC는 해리스 의원이 재정 악화, 선거캠프 내 혼란, 실망스러운 기부금 모금 실적 등으로 대선 출마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경영 일선에서 전격 퇴진한다.BBC는 4일(현지시간) ‘구글 아버지’ 페이지와 브린은 최근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최고경영자와 사장을 각각 맡아왔으며 이들은 알파벳 CEO 자리를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에게 넘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구글이 지주회사 알파벳 체제로 회사 구조를 변경하면서 페이지는 알파벳의 CEO, 브린은 알파벳의 사장을 맡아왔다.페이지와 브린은 이날 구글 전체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이라크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군경의 강경진압으로 하루 동안에 40여명이 사망하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자 아델 압둘-마흐디 이라크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다고 BBC가 보도했다.BBC,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압둘-마흐디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의회에 총리직 사임을 요청하는 공식 공문을 보내겠다”고 발표했다. 이라크 의회는 12월 1일 긴급회의를 열고 총리 사임의 건을 논의한다.최근 이라크는 60여일 가까이 발생하고 있는 반정부 시위로 약 400명이 사망하고 시위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B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멕시코 시티에서 법원이 남편을 석방하자마자, 아내가 총격으로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지며 남편을 강력한 살해 용의자로 여기는 멕시코 여성들이 분노하고 있다.BBC는 29일(현지시간) 아브릴 페레스(49)라는 여성이 지난 25일 멕시코시티에서 아이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더욱이 페레스는 10대 자녀 두 명 앞에서 총에 맞아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페레스와 페레스의 남편은 이혼 소송 중에 있었고 남편 카를로스 가르시아는 아내가 잠자고 있을 때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후 1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프랑스 의회와 시민단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연말 할인 행사)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BBC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의회와 시민단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환경 오염과 과소비를 부추기는 데다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입힌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비폭력행동 COP21과 ‘지구의 친구들’이라는 뜻의 시민단체 아미들라떼르 소속 수십명의 환경운동가들이 아마존 창고를 둘러싸고 트럭 진입을 막았다.시민단체들은 아마존은 기후를 위해, 고용을 위해, 확장을 멈추고 과다생산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런던의 런던브리지에서 흉기 테러 사건이 29일(현지시간) 발생했다고 B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BBC는 이날 오후 1시 58분쯤 런던 브리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고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으며 가짜 폭발물을 입었던 용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대여섯 명의 시민들이 한 남성을 땅에 눕혀 제압했으며 무장경찰이 나타나 시민들을 돕고, 한 시민이 남성의 칼을 빼앗자 경찰이 용의자를 사살했다.현장에 있었던 BBC 기자는 “다리 위에서 두 발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홍콩 경찰이 29일 홍콩이공대(홍콩폴리테크닉대학교) 포위 작전을 종료했다.29일(현지시간) BBC는 홍콩 경찰은 이날 홍콩이공대 포위 작전을 종료한다며 홍콩 경찰은 전날 밤 홍콩이공대 캠퍼스 안에서 이공대 내부 수색을 통해 화염병 4천개와 가스통 921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홍콩 경찰이 시위대의 거점이었던 이공대에 대한 봉쇄를 오늘 해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내부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시위대는 빠져나갔는 지 보이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이틀 전만 해도 복면을 한 남성 시위자가 이공대 안에서 기자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단체채팅방 멤버들과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집단성폭행에 가담해 구속된 K-Pop 스타 정준영과 최종훈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영국 BBC 방송에 대서특필됐다.29일(현지시간) BBC는 한국 재판부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을,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BBC에 따르면 정준영은 성폭행을 촬영하고 영상을 배포했으며 술에 취해 저항할 수 없는 여성을 강간하고, 누드를 찍고 단체채팅방에 뿌렸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여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