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해 최고의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린 공화당 릭 서콘 상원의훤 후보 선거운동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이 평화를 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뉴시스가 보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장소로 이동 중에도 기자들에게 “(북미대화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매우 성공적일 것으로 본다”며 향후 북한과의 대화 성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3개월 넘게 탄도미사일 도발을 중단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의 미사일 시험 중단 약속 이행을 믿는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28일 이후로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이 이행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백악관을 찾은 한국 대북특사단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방북 결과를 보고받은 뒤 오는 5월 안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몽’을 선언한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절대 권력 제도화’가 이변이 없는 한 11일 헌법 개정안 표결로 현실화한다.이번 헌법 개정안에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 문구 삽입과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 금지’ 조항 삭제 등을 담겼다. 이 개헌안은 시 주석이 직접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3주 앞둔 9월 29일 공산당 지도부인 정치국 위원 25명이 모
EU·일본·미국, 관세 대책 논의[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각국이 강경 대응에 나서는 분위기다.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집행위원회 무역분과 위원장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와의 3자 회담에 앞서 사전 회동을 했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세 사람은 이날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밀한 회담을 할 예정이다.지르키 카타이넨 EU 집행위원회
비공개 추가 메시지… “특별히 전해달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반응 보여”[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제안과는 별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비공개 ‘추가 특별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내용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다.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우리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국특파원을 만나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히 전달해 달라고 한 특별메시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개되지 않은 구두 메시지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의 합의가 정말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합의가 완성되면 세계에 매우 좋은 것이 될 것이다. 시간과 장소가 결정될 것”이라고 이같이 전했다.이날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열린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의한 구체적인 행동을 보지 않고는 그러한 만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8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5월까지 김정은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5월 북미 정상회담 논의가 급진전하자 일본에서는 ‘재팬패싱(일본배제)’론이 부각하고 있다. 북미 대화에 일본의 입장이 배제되고 있다는 우려다.북한과 관련해 그간 강경 입장을 취하며 자국 정치에 이용했던 아베 신조 정권의 대북 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대북특사단장이었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제안을 전달받고, 5월 안에 만나자는 의사를 밝혔다.일본 언론들은 이와 관련해 대북 전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남부 규슈의 신모에다케에서 화산 활동이 격화되고 있다.교토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0일 새벽 1시 55분과 4시 25분 규슈 남부 가고시마와 미야자키현의 경계에 있는 신모에다케에서 다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분연(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4500m까지 치솟았고 용암조각과 암석 파편이 화구에서 1.8㎞ 떨어진 곳까지 날아왔다.지난 1일부터 신모에다케의 화산활동이 급증하면서 기상청은 큰 운석에 대한 경계 지역을 화구에서 3㎞에서 4㎞로 확대했다. 분화경계 수위는 3단계(입산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많은 나라를 무역관세에서 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므누신 장관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면제를 할 수 있고 내 기대는 다음 2주간에 그가 고려하는 몇몇 다른 나라들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캐나다와 멕시코만 제외시켰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도 미국의 수입 철강 25% 관세
북미 정상회담 불발 가능성 시사… 회담 장소엔 “평양은 안돼”[천지일보=이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만남 의사를 밝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가 없이는 만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 개최 전망과 관련해 “대통령은 북한에 의한 구체적인 조치와 구체적인 행동을 보지 않고는 그런 만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말과 수사에 일치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볼 때까지 이 만남을 하지 않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신모에다케(해발 1421m) 화산이 7년 만에 또 분화했다. 9일 NHK 등 현지매체는 일본 기상청이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용암이 흘러내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분화구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흘러내리는 용암이 확인됐고 총 11번 폭발적으로 분화했으며 오후 4시께는 분연(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3200m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공진(화산으로 인한 공기의 진동)이 관측되고 커다란 분석(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 화구에서 800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기도 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계를 극복하는 용기, 강인한 정 신력을 발휘하는 투지, 타인에게 감동과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감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평등.’국제패럴림픽(IPC) 위원회가 정한 패럴림픽의 4대 정신이다.‘패럴림픽’은1948년 세계 2차 대전 중 영국 퇴역 군인들의 작은 경기에서 시작됐다. 패럴림픽의 창시자로 알려진 루드비히구트만은 의사였는 데, 마비 장애로 삶의 의지를 잃은 환 자들을 침대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고립됐던 16명의 전직 군인들은 그렇게 패럴림픽의 기원으로 여겨지는 척추 환자 양궁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는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하면서 트럼프발(發) 무역전쟁의 막이 올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캐나다와 멕시코가 제외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으나 보복을 시사해온 유럽연합(EU)과 중국 등이 행동에 나서면 글로벌 무역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명령에 서명하면서 무역 전쟁에 대한 공포를 키웠다”고 보도했다.미국 내외서 반대가 거세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보호무역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연합뉴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 초청 수락… 장소·시간 결정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폭스뉴스 “대북 특사단 ‘김정은 핵실험 중단 약속’ 발표”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폭스뉴스 “김정은, 트럼프에 방북 초청장 보낼 것”
15일 뒤 철강 25%, 알루미늄 10% 관세캐나다·멕시코 제외… 나프타 재협상 영향韓, 효력 발생 전 막바지 면제 설득 방침[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최종 서명했다. 한국은 결국 면제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캐나다와 멕시코는 포함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철강 업계 노동자와 노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 이러한 내용의 철강·알루미늄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했다.이번 규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수입 철강에는 25%, 알루미늄에는 15%의 관세를 각각 부과토록 했으며, 다만 캐나다와 멕시코는 관세 조치 대상국에서 제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철강 업계 노동자와 노조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 이러한 내용의 철강·알루미늄 규제조치 명령에 서명했다.트럼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의 철강 및 알루미늄 노동자들과 함께 할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국가주석에 동의하지 않는다’[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인 유학생들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장기집권에 반대 캠페인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미국 외교안보 전문채널 포린폴리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온라인 게시판에 시 주석의 사진 위에 ‘#NOTMYPRESIDENT(나의 주석이 아니다), 不得我的 國家主席(국가주석에 동의하지 않는다)’이라는 문구를 붉은 글로 적은 포스터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이어 컬럼비아대학, 뉴욕대학 등 미국과 캐나다, 호주, 영국 등의 9개 대학에서도 이와 같은 포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이중간첩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가 영국에서 신경가스 공격으로 의식불명에 처한 가운데 7일(현지시간) 영국으로 망명한 러시아 출신 스파이·부호들의 의문사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들이 숨진 원인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영국 내에서 러시아 당국의 지시로 일어난 사망 사건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번 스크리팔 부녀 사건과 가장 유사한 사례는 10여년 전 ‘방사능 홍차’로 알려진 알렉산더 리트비넨코 독살 사건이다.전직 러시아 정보요원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던 리트비넨코는 2006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