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이전 5월 10일부터 청와대 주변 집회‧시위 가능해져 “집무실 인근 집회 불허시… ”행정소송 등 법원 판단받을 것” ‘집회메카’ 광화문→서울역‧용산… TF 통해 인력 재배치 준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면서 청와대 주변 집회금지는 해제되고 국방부 청사 반경 100m 내 집회‧시위는 금지된다. ‘대통령 집무실’ 반경 100m 집회‧시위 금지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첫날인 5월 10일 0시부터 적용된다. 이날부터 용산 집무실 인근에 신고된 1호 집회‧
전 공무원 ‘성적 괴롭힘 근절·양성평등 인식’ 수준 고취 지난해 68명 100% 이수… ‘성희롱·성폭력 게시판’ 공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시장단 및 3급 이상 간부들과 ‘2022년 상반기 성인지‧폭력예방 통합교육’을 받는다. 서울시는 조직 내 성적 괴롭힘을 근절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성인지 교육과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합해 실시할 계획이다. 박찬성 변호사(포함공대 인권자문위원)가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및 성적 괴롭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공학부 교수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특정기업의 사외이사로 수억원의 보수를 받은 뒤 장관을 맡는 것은 이해 출동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창양 후보자는 1985년 29회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합격한 후 1999년까지 15년 동안 산자부(구 상공부‧통상산업부‧산업자원부)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 10일 한겨레 취재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09년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5년간 ㈜티시케이(TCK)의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SK하
‘임시정부 결산보고‧제헌국회 의사록’ 한자리 어려운 재정에서도 ‘도서비(圖書費) 2원’ 책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지난 3월 31일 개관한 국회부산도서관이 국회와 함께 성장해 온 국회도서관의 역사와 임시정부 결산보고‧제헌국회 의사록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오는 9월 19일까지 개최한다. 국회부산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기획한 전시는 ‘시작 그리고 또 다른 시작’을 주제로 국회도서관 전시유물이 소개된다. 국회부산도서관은 명실상부한 의회도서관으로서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와 의정활동 지원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첫 민주노총 ‘집회 금지’… 집회 시 충돌 가능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오는 13일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인근에서 대규모 결의대회를 강행할 예정이지만, 서울시는 결의대회를 금지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민주노총 집회를 금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서울시는 민주노총 측에 보낸 ‘집회 금지’ 통보 공문에서 “인접 지역에 유사한 목적으로 여러 건의 집회 및 행진신고를 한 만큼 대규모 집회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도시재생정비위원회 수정 가결… 공공주택 426세대 포함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 제3차 도시재생정비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장위14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계획은 주변 구역 해제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도로 등 기반시설계획을 조정하면서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공원에 면한 입지특성을 고려해 건축물의 높이 등 건축계획을 담았다. 구역면적 14만 5000㎡의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에 25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주택은 426세대는 분양주택과
김중업 “집이란 아름다워야 하고… 공간의 짜임새가 사람의 혼과 공감 일으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대한민국 현대건축의 거목인 김중업(1922~1988)이 설계한 ‘사직동 주택’이 서울시 우수건축자산 제12호로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공가로 방치됐던 '사직동 주택'이 철거될 위기에 직면했지만 지난해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에서 빈집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해 주택의 가치가 재조명되면서 건축자산으로 보존됐다. 사직동 주택은 치과의사 박시우씨를 위해 1983년에 지은 집이다. 대지면적 838.3㎡, 건축연면적 292.5㎡ 규모
대장균군 121건&납·카드뮴 등 유해중금속 11건 모두 검출되지 않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건강기능식품 245건을 대상으로 규격과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은 비타민 및 무기질 등 영양성분 제품 142건과 프로바이오틱스, 홍삼 함유 제품, 오메가 3 등 기능성 원료 제품 103건 등이었다. 비타민 및 무기질 등 영양성분 함유 제품은 비타민 C, 니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B2, 비타민 D, 비타민 E 등 6종에 대해 126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심야버스인 ‘올빼미버스’ 노선을 확대해 시민들의 심야 이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올빼미버스 운행 노선을 기존의 9개에서 14개로 확대 운영한다. 운행 버스도 현재 72대에서 1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 중 1개 노선이 두 개로 분리 운영돼 사실상 올빼미버스 노선은 15개가 된다. 우선 개통되는 추가 노선은 강남역, 홍대입구역, 광화문, 목동역 등 시내 주요 상업지구를 관통한다. 한강을 중심으로 도심과 부도심을 연결하는 노선 3개와 도심‧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가 도시문제를 첨단ICT 기술로 해결하는 ‘생활현장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대상에 관악구를 최종 선정했다. 2년 간 총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미래 스마트시티 기술을 시민 생활 현장에서 실증하게 된다. 관악구에 있는 어린이집 15곳의 아동에게 야외활동시 아동에게 ‘비콘(Beaco, 위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신호를 주기적으로 전송하는 기기)’을 부착해 위험상황시 위치정보를 통해 신속 대응한다. 실종 상황시 비콘 센서에 실종 아동의 비콘이 감지되면 아동의 위치가 자치구 관제센터에 자동 전송되고 주변
기존 원칙 재확인… 전후 성적 기준 환산 기말고사로 중간고사 산출… 인정점 부여 거리두기 완화에도 주 1회 선제검사 유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중‧고등학생들은 이번 달 중순부터 치뤄지는 1학기 중간고사에서 중간‧기말고사를 치를 수 없는 대신 ‘인정점’을 부여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행 방역 지침상 확진자는 자택 격리 대상이고 학교 내신 시험은 다른 시험과 달리 3~5일 동안 지속되는데 교실 확보나 관리 인력 배치, 학생 이동방식
동대문 일대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 조성 성수·홍대·잠실‧코엑스 등 ‘6대 트렌드 거점’ 매년 10월 ‘서울뷰티워크’ 세계적 산업축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국내 패션산업의 중심이자 DDP를 중심으로 동대문 일대를 ‘뷰티·패션사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한다. 2026년까지 뷰티산업에 204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서울’ 기본계획을 4일 발표했다. 서울형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뷰티‧패션 예비유니콘 기업 수를 현재 8개에서 2025년 12개로 늘린다. 같은 기간 세계 100대 뷰티·패션 기
“시민과 적극 소통·의견 경청”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4일 독립형 홈페이지(gov.seoul.go.kr/apc)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치경찰제도 및 주요 치안 시책 안내 ▲ 시민 정책 제안 ▲교통불편 스마트 신고(서울경찰청 연계) ▲칭찬합니다 ▲고쳐주세요(서울시 응답소 연계) 등 서울경찰청과 연계해 교통불편 스마트 신고도 접수한다. 시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동네 치안을 위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잇다. 제안된 의견은 지역의 치안 역량 제고를 위해 치안시책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달 4~22일까지 접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교육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학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꿈길 장학금’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중·고등 교육과정 청소년’에서 ‘초등 교육과정 청소년’으로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학업 의지가 강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00명에게 15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 초·중·고등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내달 2일부터 관외대출서비스 제공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1일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도서관 르네상스, 국회부산도서관이 선도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회도서관의 첫 지역 분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이 부산 강서구에 문을 열어 운영에 들어갔다. 영남권에 처음 들어선 국립도서관이다.국회 문헌을 보관하는 국회부산도서관은 조선시대 사고(史庫)와 국회의사당의 형상을 본떠 만든 동남권 최대 도서관으로 연면적 1만 3661㎡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국가 문헌정보 분
대마 재배 검거 1년새 263명→710명경찰 “국내 법률로 단속과 처벌 대상[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 7월 31일까지 4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와 불법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인적이 드문 농가나 야산, 또는 도심 주택 실내에서 각종 기구를 설치해 재배하고 유통하는 행위가 지속해서 적발되면서 마약류 공급을 차단하고 수요를 억제하고자 추진됐다.경찰은 양귀비‧대마 수확기가 다가온 만큼 단속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은밀하게 경작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음에 따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전 경기지사)를 둘러싼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박철민 씨에 사건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9일 박씨가 수감된 수원구치소와 다른 두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박씨가 이 전 지사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고의로 폭로했는지 여부를 수사할 계획이다. 박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이 전 지사의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다.앞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장에서 국제마피아파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에 건설산업기본법 위반으로 8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는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 요청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의견제출과 청문 등을 거쳐 이같은 행정처분을 결정했다.지난해 6월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도로변으로 덮치면서 현장을 지나던 버스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현산에 대한 처분사유는 ▲해체계획서와 다르게 시공해
긴급 상담·고소장 작성·심리치료 등 지원“가장 필요로 했던 피해 영상물 삭제지원”[천지일보=양효선 기자] #. A는(20세) 채팅앱을 통해 만난 가해자가 자신의 사진을 보며 ‘너무 예쁘다’며 대화를 시도하고 기프티콘을 선물해주고 싶다며 단톡방으로 이동해 대화를 나눴다. 몇개월 간 A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환심을 산 가해자는 이후 A의 얼굴이 보고 싶다며 얼굴 사진부터 이후 속옷만 입은 사진 등 점차 수위를 높여가며 성적인 사진과 영상을 요구하자 A는 더 이상 사진을 보내줄 수 없다며 거부했다. 가해자는 그동안 찍은 사진과 영상을 친구
市, 27억원 투입… 라커룸 100→223㎡로 넓혀원정팀 낙후시설 전면 개선… 휴식 공간 마련관람석 등·좌판 교체 & 안전펜스·전광판 보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KBO리그 40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한국 야구의 메카’ 잠실야구장을 찾은 원정팀 선수들의 불편함이 사라진다. 서울시는 잠실야구장이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설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1982년 한국프로야구(KBO)가 출범했다. 같은 해 7월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약 40년 동안 원정팀을 위한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