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2.4.4
서울장학재단. ⓒ천지일보 2022.4.4

이달 4~22일까지 접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교육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학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서울꿈길 장학금’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중·고등 교육과정 청소년’에서 ‘초등 교육과정 청소년’으로 확대한다. 

장학재단은 2019년부터 학업 의지가 강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00명에게 15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비인가 대안학교 초·중·고등 교육과정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청소년이다. 저소득층이 아니더라도 대안학교장이 경제 상황을 고려해 추천하면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단,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이미 학업지원금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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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길장학금 장학생 선발공고 안내. (제공: 서울장학재단) ⓒ천지일보 2022.4.4

서울꿈길 장학금 신청은 4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장학 담당자를 통해 서울장학재단 이메일(sykim@hissf.or.kr)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발 결과는 5월 중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학업에 뜻이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꿈길장학금의 지원대상이 올해부터는 초등 교육과정까지 확대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지원 사각지대에 대한 발굴과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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