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찰이 지난해 10월과 11월 정부 방역수칙을 어기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과 최국진 조직쟁의실장에게 지난 25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0월 20일 서울 서대문구 사거리 일대에서 조합원 2만 7000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총파업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윤 부위원장은 당시 구속 상태였던 양경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규만 교수팀 연구결과교육·소득 높을수록… 젊을수록 일‧가정 갈등↑[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여성 근로자가 직장과 가정에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느끼는 심리적 갈등, 즉 ‘일‧가정 갈등(work-family conflict)의 정도와 우울증상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높은 수준의 일‧가정 갈등을 느낄수록 우울 증상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규만 교수 연구팀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한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 2018년 자료를 이용해 19세 이상 여성
국립산림과학원, 세계산림총회 프리뷰 세미나서 발표[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임목축적(나무부피 총량)이 10억 3800만㎡로 1953년 3600만㎡의 29배에 달해 대한민국은 산림녹화에 성공한 세계적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29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가 개최한 세계산림총회의 배경과 핵심 내용을 다루는 프리뷰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3선 양천구의원과 양천구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조재현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목동 파리공원 리모델링 부실공사 의혹’이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공사 준공 예정일보다 한 달이나 빨리 개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조재현 예비후보는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공원의 경우 현장점검과 안전검사 등의 단계를 거쳐 준공을 마친 후 개장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파리공원의 당초 공사기간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국제정세로 인해 요소수 및 철근 등의 수급이 어려워지자 공기가 지연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19년째 공시지가 1위주택,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평당 9636만원성동 14.6% 최고… 영등포·강남·서초구 제쳐[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2년 연속 11.54% 상승했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월드점‘이었다.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7만 34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1.54%로 전년과 동일한 상승 폭을 보였다. 최근 10년(2013~2022년)만 놓고 보면 2019년
노조 “월 30만원 서울형 ‘생활보전수당’ 신설해야”최저임금·서울형 생활임금… 보수 격차 매년 커져6.1지방선거 후 시장과 노사협의 과제로 다룰 것[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서공노)가 “우리나라 하위직공무원의 처우는 더 이상 내려갈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며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은 27일 논평을 내고 “2017년까지 9급 공무원 1호봉이 최저임금보다 높았으나 2018년 역전된 이후 격차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서울형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서울시에서 근무하는 하위직공무원들은
사회화·예절교육 5월부터 본격 운영[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5월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1세 미만 강아지에게는 대면‧현장 교육의 효과가 큰 ‘사회화 적응훈련’, ‘‧예절 교육’을 한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견의 교정 및 대체행동 교육은 일대일 사전 상담을 통해 문제제점을 파악한 뒤 공격성, 분리불안, 과민반응 등 문제 행동 유형별로 반을 편성해 맞춤형 교육을 한다.교육은 내달 16일부터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마포센터에서 1인당 5회, 1주 주기로 진행된다. 동물등록과 광견병 백신 접종을
지노위, 사후 조정 들어가 임금 5% 인상안 제시… 노사 양측 수용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예정했던 버스 총파업을 불과 2시간 반 앞둔 오전 1시 25분께 임금협약에서 극적 협상을 타결했다.25일 오후 3시께 서울 영등포구 지노위에서 2차 조정 회의에 돌입한 지 약 10시간 반 만이며 파업 예정 시점인 오전 4시를 불과 2시간 반 앞둔 시점이다.서울시버스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오전 1시 넘게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올해 임금협약 조정안과 처우 개선 등
조정 기간 연장 없이… 임금협상 ‘조정 중지’ 선언노사 양측 오전 4시까지 ‘총파업’ 초읽기 이어갈 듯[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협상 조정 시한인 26일 자정까지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실패하면서 서울 시내버스가 멈춰설 위기에 놓였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자정께 ‘조정 중지’를 선언했다. 위원회는 “당사자 간 주장의 현격한 차이로 의견 조율이 어려워 조정안을 제시하지 않고 사건을 종료한다”고 밝혔다.이날 자정까지를 시한으로 한 협상이 최종 결렬돼 노조는 예고한 대로 조정 기간 연장 없이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최종협상 결렬 시 내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 중단시내버스 기사 1만 8600명 임금 8.09% 인상 등 난항[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이 총파업을 하루 앞둔 25일 마지막 협상을 8시간 넘게 진행 중이다.서울시는 이날 자정까지 시한으로 한 양측 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노사 양측이 25일 자정까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할 경우 노조 측은 내일(26일) 합법적 파업에 돌입해 2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한다.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범죄자들 이미 노출된 피해자 ‘개인정보’ 확보 후 전화일단 전화통화 연결되면 범죄자 말에 ‘현혹 가능성 커’금융기관 등 사칭한 ‘미끼문자’‧전화 가로채기 앱 주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070번호를 전화번호 변작(번호조작) 중계기를 이용해 010번호로 바꿔 보이스피싱(이하 전화금융사기) 범행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25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찰 관계자는 “사람들이 대개 070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는 받지 않지만 010번호는 모르는 번호라고 하더라도 혹시나 아는 사람일 수 있어 일단 통화를 할 수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 준비를 대부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최 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미결정된 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 준비가 완료됐다”며 “집무실 주변 파출소 관할 문제 등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며 조속히 확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새 대통령 관저에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선 “(경찰)준비 단계에서 변화는 없다”고 일축했다.최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현재 머무는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을 오갈 때 발생할 교통문제와 관련해선 “시민들에게 불
7년째 ‘꿈의 엔진을 달다’… 장애인 재활치료·치료 공간개선[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는 포르쉐 한국 공식 딜러 SSCL(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21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장애인 신체기능 향상 프로젝트 ‘꿈의 엔진을 달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SSCL은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후원금 1억 5000만원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협회와 협력해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추진한다.이달 시와 협회는 서울시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관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2016년부터
전국 1만 4715개소 대상… 불량사항 적발시 현지시정‧행정명령[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방청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6월 13일까지 전국 투개표소 1만 4716곳(투표소 1만 4465곳, 개표소 251곳)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난방기구 등 화재취약 요인 이상유무 ▲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불량 사항이 발생하면 현지에서 시정하도록 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개선되도록 행정 명령 조치를 할 계획이다.투‧개표소가 설치되는 시설의 관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후 항의농성 중이던 국민의힘 황춘자 용산구청장 예비후보가 음독 기도한 것으로 파악됐다.천지일보 취재결과, 황 후보는 지난 24일 오후부터 여의도 당사 앞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 중이였다.25일 오전 7시 황 후보의 보좌관은 천막 안에 쓰러져 있던 황 후보를 발견해 이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위독한 상황이라 다시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김창도 박사가 “경제활성화로 일자리창출(청년·노인),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이용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4일 김 후보는 이같이 밝히며 자신의 10가지 공약을 소개했다. 그는 ▲경제1번지 송파 ▲건설비리 타파 ▲청년실업 해소 ▲노인복지 지원 ▲교육여건 개선 ▲스마트도시 건설 ▲아시아 국제영화제 유치 ▲국제관광특구 조성 ▲걷기 운동코스 개발 등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구청인사와 정책을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고 신속성, 투명성, 공정성을 제고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송파시문학회 동인회 시인들이 지난 22일 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김창도 박사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김창도 후보는 수년간 시문학 동인들과 함께 활동해왔다.김창도 후보를 지지하는 송파시문학회 문인들은 류선모 전 회장, 최민희 회장, 박영길 전 동국대 교수, 백지현 총무, 서정리 시인 등이다.한편 송파구청장 선거에는 김 후보 외에도 국민의힘 서강석, 강감창, 신인규, 김주신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돼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90%까지 진화 상태에서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고 있다.산림 당국은 날이 어두워지자 진화 헬기를 철수,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했다. 드론을 통해 잔불을 확인한 결과 3~4곳에서 불길이 발견됐다. 다만 바람이 없어 주변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수도권과 충청‧강원‧경북지역에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지난 22일 오후 1시 32분께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순간 18㎧의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9대와 산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2022. 4. 25.자 ◇국회도서관 이사관 전보 ▲국회부산도서관장 현은희
전해철 장관 “가용자원 투입해 총력대응”[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 당국과 소방당국, 지자체에서는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라”며 “화재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인근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전 장관은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와 야간 산불로 이어질 것에 대비해 야간 진화계획 등을 미리 수립하는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