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1일 “가짜뉴스와 악의적인 정치 공세에는 엄중히 대응하되 신뢰 회복을 위해 무분별한 네거티브와 정쟁은 지양하겠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지층만 바라보는 극단적 언행이 난무하여 국민들께서 정치에 등을 돌리고 정치 불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정책 중심의 원내 운영과 합리적인 메시지를 통해 당과 국회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며 “21대 국회가 이제 1년 남았는데 지난 3년간의 과오를 반복해선 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총선 1년을 앞두고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 시작됐다. 여·야 의원들은 첫날부터 의원 정수, 비례대표, 선거구 규모 등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이날 오후 첫 회의 ‘질의·토론’ 시간에 28명의 여야 의원은 교대로 바톤을 이어받아 7분 간격으로 선거제 개혁안을 역설했으나 견해차가 뚜렷했다.전원위는 이날부터 13일까지 4차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을 중심으로 ‘질의·토론’을 통해 선개제도 개편 합의안을 도출한다.전원위 시작할 때는 200여명 정도 되던 의원들이 회의 2시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회계자료 제출을 거부한 노동조합에 대해 “노동개혁의 가장 중요한 분야가 노사 법치 확립”이라며 “회계자료 제출 거부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철저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의 이날 지시는 고용부의 과태료 부과에 이은 더 강한 법적 제재를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고용노동부는 전날 회계자료를 보고하지 않은 52개 노동조합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1일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높아지는 현실을 여‧야 모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 관련 기사마다 ‘국회 해산하라’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시작되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 전원위원회에 대해 “지난 총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현재 선거제의 여러 문제점과 부작용이 드러난 만큼 민심이 올바르게 반영되는 선거제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 국회의 책무”라며 “여‧야 입장이 엇갈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9일 중국 수출 규제 대응‧역공에 대해 “당리당략 정쟁과 국민선동 가짜뉴스 괴담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미중 패권 경쟁의 틈새에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외교적‧경제적 노력을 전방위로 펼쳐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중국 정부가 수출 규제 기술 목록에 고성능 모터의 핵심 부품인 희토류 자석 제조 기술을 포함시키는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중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일본‧네덜란드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부활절인 9일 “지금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면 여전히 겨울 한파 같은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네 이웃들부터 찾으셨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난을 이겨낼 희망의 부활을 믿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떤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끝끝내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길,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도 다르지 않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힘없는 이들과 함께하신 예수님의 참뜻을 돌이켜본다”고도 했다.이어 “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의원이 선출됐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의 폭주를 민심의 힘으로 막아내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09명 가운데 65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상황실장의 자세로 원내대표를 수행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승리해 정권 교체를 완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대선 때처럼 모두 마음을 하나로 모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3선·대구 달서을) 의원이 선출됐다.윤 신임 원내대표는 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109명 중 65명의 지지를 얻어 경쟁자인 김학용(4선·경기 안성) 의원을 제쳤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현장실사 마지막 날인 6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지역 균형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유치해야 할 과제”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세계박람회 유치가) 부산만의 일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며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세상을 꿈꾸고 세계시민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 함께 열심히 뛰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회의 참석자들에게 “전국 17개 시도가 가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관계자 외 출입금지’ 김종국·양세형·이이경·딘딘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등장했다. 이들은 국회회출입증을 목에 걸고 금배지를 단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실에서 짤막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김종국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저희 프로그램은 그동안 방송에 공개되지 않았던 금지구역을 찾아가 베일에 쌓여 있는 분들을 공개하고 그분들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1일 방송 이후 정규 편성을 받아 시청자분들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김종국은 “시청자들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남부 지방 가뭄 해결책으로 4대강 보 활용을 지시한 것인데,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기한 4대강 보를 부활시키겠다는 셈이라 4대강 논란이 재점화될지 주목된다.◆尹, 국무회의서 가용 수자원 총동원 당부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기후 위기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심한 가뭄과 홍수를 함께 겪고 있다”며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환경부와 관계 부처는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물을 우선 공급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생활‧공업용수가 끊기지 않도록 가용 수자원을 총동원하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하천수를 저수지에 비축해 본격적인 영농기 준비에 차질이 없게 하고 섬 지여기은 해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전 세계가 우주를 경제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며 “우주항공청은 전문성에 기반한 유연한 조직으로 혁신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4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논의하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우주항공청이 최고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우주항공 정책을 총괄하고 기술 개발과 국제 공조를 통해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우주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3일 ‘4.3 사건이 명백히 북한 김일성 일가에 의해 지시된 것’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어떤 점을 사과해야 하는지 아직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태 의원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지난 2월 당시 발언에 대해 (제주도민에게) 사과할 의향이 없냐는 기자들 질문에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 먼저 규명돼야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4.3사건이 일어난 전후 맥락을 보면 소련 공산당에서 ‘5월 10일 대한민국에서의 단독 선거를 무조건 파탄시키라’는 지시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야구장 방문할 시간은 있어도 4.3 추념식 참석할 시간은 없습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2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해외 순방 준비, 일정상 이유를 불참 사유로 들었다”고도 했다. 박 대변인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고 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했다“면서 ”어제 대구는 괜찮고 내일 제주는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다가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 ‘학교폭력 진상조사 청문회’가 정 변호사와 송개동 변호사 불참으로 내달 14일로 연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는 31일 오전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사일정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은 이날 정 변호사와 정 변호사 아들의 전학 취소 행정소송을 대리한 송 변호사가 청문회에 불출석하자 청문회 재개최를 요구했다.당초 청문회 개최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학폭 청문회 재개최 의결에 동의하지 않겠다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장이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는 태도에서 심각한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며 “지금 한국은 협상이 없는 정치 실종 상태로서 이런 상황이 된 데에는 큰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27일 헌정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여·야 간 대승적 차원의 큰 정치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대화나 타협이 시급하고 극단적 대결을 지양하고 포용정치가 필요하다”고도 했다.정 회장은 “우리 정치권은 ’상대방이 다른 게 아니라 잘못됐다’고 보고 있는 데서 갈등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22일 선거제 개편을 논의할 전원위원회에 올릴 선거제 결의안을 의결했다.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3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이 담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결의안에는 ▲국민의힘이 제안한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더불어민주당의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이 포함됐다.이 가운데 2개 안에는 당초 ‘의원 정수 확대(300명→350명)’에 관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1박 2일 방일을 통해 정부 각 부처는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산업계에서는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이러한 성과와 함께 이번 방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여전한 상태다. 대통령실은 후속 조치를 지시하며 부정적 여론에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로는 ▲12년 만에 양국 ‘셔틀 외교’ 재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반도체 관련 일본의 수출규제 해제 등이 꼽힌다. 정부는 이를 통해 다양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 이후 ‘친윤(친 윤석열)’로 선출됐다. 이에 여야 지도부가 1년 전 대선판으로 돌아간 모양새가 됐다. 윤석열-이재명이 치열하게 맞붙었던 1년 전 대선 구도가 재연된 것이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통해 ‘친윤 지도부’를 구축했다. 김기현 대표와 최고위원 5명(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장예찬) 전원이 친윤계로 채워졌다. 윤 대통령 뜻을 대리하는 친윤 지도부가 완성된 것이다.민주당도 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친명(친 이재명)’ 지도부를 구축했다. 대선에서 패한